OA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인간은 꿈의 세계에서 내려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 ‘체게바라‘ 책에서 보았는데요.
하지만 저에게 꿈이란 무엇인지
얼마전까지 느껴지는 건 그저 막연함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사회생활을 하며 제 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꿈을 위한 도전으로 첫 단추를 만들어보고자
올해 6월부터 편입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늦게 시작한만큼 시간이 많지 않아 좀더 가까운 길을 택했고,
거기에 자격증 2개가 필요했습니다.

내년초 시험을 보기 까지 남은 기간에 제일 중요한 영어시험을 준비하기에도
버거워서 그 외에 준비하는 것에는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카페를 이러저리 찾아보다가
천만다행으로 왕두목님의 카페를 보았습니다.  
(저는 정말로 왕두목님의 카페를 알게 된 것이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부성 발언이 아니라 공부할때도 책을 잘못 고르면 헛공부 하는 경우 많잖아요.)
거기에 아이큐 120인 사람은 일주일만 공부해도 된다고 그러시더군요.^^;
시간도 부족하겠다, 오기로다가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합격!!!

사실,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시험 보고 울기도 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중간에 실수를 했는데,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몰라서
한동안 교실 천장만 봤더랬거든요.
거기에 엑셀은 함수를 잘 적용했는지, 못했는지 알 수도 없었고,
그나마 파워포인트만 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 왕두목님의 <결과물은 꼭 4장 다 내고 오라는 말씀>을 듣지 못했더라면
더 큰 실수를 저질렀을지도 모르겠네요.
왕두목님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저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보세요 ^^ ※

필기는 얇은 총정리집에 있는 문제 위주로 공부했고요.
틀린 부분은 해설집 보고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마지막엔 총정리집에 나오지 않은 몇 년 전 문제들도 보았습니다.
기억에 이 문제들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필기는 똑같은 문제 비슷한 문제가 나오니까
반복해서 풀어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실기는 왕두목님의 강의를 듣고 공부했습니다.
강의중에 중요포인트 말씀 해주신 것 메모해두고
(요건 시험시간 직전에 한번씩 다시 봤고요)
왕두목님의 기초강의를 부분적으로 골라서 듣고,

기출문제는 하루나 하루 반나절씩 각 과목을 집중해서
해봤고요, 하다가 잘 안 되는 부분, 어려울 거 같은 부분만
시험보기 전날 하룻동안 반복해서 해봤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엑셀에서는 자주 출제되는 함수를
메모지에 쓰면서 연습해봤고요, (출제되는게 몇 개 없어서 금방 외워집니다.)
물론 실행이 중요한 것인지라 메모지에는 문제와 함수를 외우기 위함이고,
실행하면서 식이 맞는지 셀을 잘 적용했는지 공부했습니다.
그래프 그리는 것도 좀더 신경썼고요.

데이터베이스도 역시 함수 적용이 중요한데, 그것도 왕두목님의 말씀처럼
따로 창을 열어서 식이 다 보이게 적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야 틀린부분 수정이 빠르거든요.
자주 출제되는 식을 많이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시간 제일 많이 잡아먹는 디자인 부분, 그 부분도 왕두목님처럼 해보면
좀 더 시간을 절약 할 수 있고, 연습을 충분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장가면 이 부분이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거든요.

파워포인트는 지시사항만 잘 따라주고(음영부분 몇 퍼센트 넣어라 그런부분)
그리고 간혹 어려운 도형이 나오는데, 그런 도형은 좀더 많이 반복했고요.
어떤 것은 도형 도구에 있는 것과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도형을 점을 이용해서 변형해 준것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왠만하면 한번씩 다 그려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도형을 일일이 그릴 시간이 없으니까 복사해서 옮기는데 그때 필요한 단축키들, 왕두목님이 잘 설명해주십니다. 그런것만 충분히 연습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빠른시간 내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건 oa시험의 성격에서부터 중간중간 중요 포인트를 살린 왕두목님의 강의 덕분인 것 같습니다.
간절한 제 마음을 잘 알아주셨고, 잘 이끌어주셨던 강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