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7월 6일 토, 오후 1시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시험자입니다!
바로 어제 시험이었죠 ㅎㅎ, 그래서 문제는 나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피스 2007 버전"으로 시험을 봤고 이번이 처음 시험 보는 것입니다.
먼저 문제복원과 관련하여 올립니다:)
1. 엑셀
- 공단 공개 12번 그대로 나옴, 식도 똑같음
- 이름: 마우스, 스캐너~
- 주요: sumif, sumifs
2. 엑세스
- 공단 공개 11번 그대로 나옴, SQL문도 같음
- 이름: 스포츠 센터~
3. 파포
-슬라이드1: 정보통신의 유형
공단공개문제와 다르게 음영효과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기본도형으로만 하기에 더 쉬웠음
-슬라이드2: 영업점 직원 교육방안
공단공개문제와 토씨하나 다르지 않고 똑같이 나옴. 음영도 똑같음
4. 난이도
- 공단 공개문제를 무난하게 풀 수 있었던 사람이라면 난이도는 무난, 혹은 더 쉬운 정도
둘째로 인강과 관련된 후기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인강을 보면서 시험을 준비했기에 짧게 후기 남깁니다!
1. 인강의 양은 시험 전까지 보기에 적절했는가?
네, 저는 양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애초에 인강을 신청할 때 다른 타사와 비교할 때 인강 수가 적은 곳을 선택했던 거 거든요:)
2. 시험을 준비할 때 인강이 도움이 되었는가?
네,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간단한 공식이나 사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를 시험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또한 제가 엑셀, 엑세스, 파포 중에 할 수 있는 것은 파포 뿐이었는데요. 인강을 듣고 난 뒤엔 엑세스까지는 무리없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정도가 되었고, 실제로 엑세스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세번째로 후기입니다:)
저는 정말 바보같게도 시험 30분전에 상공회의소에 갔었어요. 그런데 명단에 아무리 봐도 제 이름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엔 대체 이게 뭐지 했었습니다ㅎ 그런데 수험표를 다시 봤는데 산업인력공단인거 있죠......
멘붕와서 완전 급하게 택시타고 산업인력공단으로 갔습니다!
가는 내내 시간 내에 못 들어갈까봐 시계만 초조하게 바라보고 제발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산업인력공단이랑 상공회의소랑 완전 반대에 위치해 있었고 가는 길에 공사로 인해 정체가 있었기 때문이죠...
다행스럽게도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었지만 이름 부르는 순간에 들어가서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비번호 받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문제지를 딱 받고 시작을 하는데 대부분이 엑세스, 엑셀, 파포 순으로 하면 좋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했어요.
엑세스 하면서 쿼리1,2를 만드는데 쿼리2에서 자꾸 오류가 나는거예요.ㅠㅠ
그래서 테이블부터 다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했어요... 그렇게 시간을 10분 날렸어요..
가뜩이나 불안감이랑 긴장감에 손도 얼고, 수전증 있는 사람마냥 계속 떨려서 평상시에 타자가 560타 이상 나오는데 그 날은 독수리 타법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아슬하게 시험장에 들어갔던 것이 한 몫했겟지요...
보고서까지 딱 만들고 나니깐 40분 이상이 흐른거예요... 그래도 연습할 때는 30분은 안 넘기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엑세스 마치고 엑셀은 하는데 함수식을 써야 되는데 머리가 하애졌어요.
진짜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 거 있죠.. sumifs는 했는데 막상 sumif 하는 것이 기억 안나서 진짜 머리 두들겨며 제발 기억나라고 울상이었어요.
네, 시험 시간 20분 남았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도 sumif가 기억이 안 나 그래프도 못 만들고 결국 파포로 넘어갔습니다.
파포...
이때까지도 손이 안 풀려서 계속 덜덜거리며 겨우 겨우 한 슬라이드 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서
도형들 배치하고 글 쓰고 있는데 시험 끝났습니다. 이래서.... 울며겨자먹기로 저장만 하고 자리 뒷 편으로 나갔죠...
자리 뒷 편으로 나간 이유가 자신의 자리에 있으면 계속 몰래 만지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그랬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마치고 제가 비번호 상 22번이라 인쇄를 기다려야 했거든요...
기다리는데 암만봐도 불합격인거예요... 앞서 언급했듯이 제대로 된 것이 없으니깐요...
인쇄하는데... 페이지 설정도 엑세스 말고는 해 놓은 게 없어서.. 진짜 엉망진창으로 뽑고 제출했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을 나오면서 저는 제 자신에게 화가 나 있었어요.
컴맹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자동화 시험 보기 전에 여러가지 시험들이 중간마다 있어서 5일 정도 공부했었는데...
그 5일도 미쳐서 공부한 것이 아니라서... 어찌보면 제대로 공부를 못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했겠죠
그래서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에 대해 화가 나서 울고 싶은 지경이었고..
그러면서 바로 긍정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2회차니깐 아직 11월, 3회차가 남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엑셀 다시 강의 수강해서 이번엔 완벽하게 해 놓으리라는 것을요..
마지막으로 다시 엑셀 인강 들으면서 12월에 합격해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