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4.19. 12:30 실기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2019-04-19 13시 서울남부상설시험장에서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실기 응시하였습니다.

시험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수험번호로 고사실 확인 후 입실 → 본인 확인 및 비번호 추첨 → 시험지와 답안표지 배부 → 지시사항 , 주의사항 전달 → 시험 시작


저는 무엇보다도 시험방식을 전달받을 때 혹시 말로만 설명하는것인지 그래서 놓치는 부분이 생겨 애써 완성한 결과물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있을까봐 걱정되어

두목넷 뿐만 아니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수많은 후기를 읽어보았는데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네요.
입실과 시작 사이 30분의 시간동안 지시사항이 전달되는데 시험을 준비하며 다 알게되는 내용이라 딱히 어려운 것도 없었습니다.
필요한 지시사항은 시험지에 다 적혀있고 감독관분이 큰소리로 읽어주시더라구요.


시험지는 대략 A4 2페이지 분량이 1면에 가로로 인쇄된 B4 정도의 크기로
3장 분량? 앞뒤로 12페이지 였던듯 싶어요. 지시사항 - 엑셀 - 엑세스 - 파워포인트 순서대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한 프로그램당 페이지가 많고 앞뒤로도 있어서 펼쳐놓고 번갈아가며 보았습니다.


또한, 수험표를 가져가는 것이 원칙이나 역시 필기와 마찬가지로 신분증 외에 따로 확인은 없었습니다.
혹시 수험표를 지참하지 않으셨다면 너무 걱정마시고 시험 전 큐넷에서 수험번호만 확인하시고 기억해두세요.
또한 감독관분이 수험번호 모르시는 분은 말씀해달라고 하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은 엑셀, 엑세스 공개문제와 숫자까지 동일하게 출제된 듯 싶습니다.
(데이터와 수식 검토 후 수험표에 수치를 적어와서 두목넷 답안파일과 비교해 보았는데 모두 일치하였습니다.)
파워포인트는 글꼴만 다르게 나왔네요.

(10회 1슬라이드 제목(Make-Or-Buy 의사 결정)이 바탕체가 아닌 잘 쓰이지 않는 영어이름으로 된 폰트와 유사했고,

(영어부분과 한글부분이 모양새가 달랐어요. 영어는 좀 굵기나 특이한 모양인데 한글은 바탕체스러운. 전형적인 영어이름 폰트였어요)
나머지 도형 내 글꼴은 모두 돋움체가 굴림체로 나왔구요.)


▶ 엑셀
공개문제 8회 (교재 335~337 P)


▶ 엑세스
공개문제 6회 (교재 365~367 P)


▶ 파워포인트
1슬라이드 : 공개문제 10회 1 슬라이드 (교재 395 P)
2슬라이드 : 공개문제 7회 1 슬라이드 (교재 392 P)


시험을 본 결과 제 생각에 엑셀과 엑세스는 어느정도 숙달이 되면 작업을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파워포인트에 비해 난이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듯 합니다.
파워포인트는 어려운 도형 (3차원 도형 조명 설정 등, 기타 도형 배치가 복잡하고 그릴 것이 많은 문제) 이 나올수록,

즉 난이도에 따라 완성하는데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는 듯 싶습니다.
(2회 1슬라이드의 곡선형 화살표라든지, 4회 2슬라이드의 3차원 서식(조명), 10회 2슬라이드의 루트서버 다수의 꺾인 연결선 등)

따라서 파워포인트는 공개문제 10회분을 모두 풀되 많이 반복할수록 시간단축에 굉장히 유리할듯 싶습니다.
공개문제는 기본이며 어느 한 요소는 변형되어 나오기 때문에 기출유형까지 보시면 정말 다 풀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막 괴랄한 문제 안나와요 쉽습니다
그리고 자주 쓰이는 도형 (직사각형, 원, 원기둥, 직선, 꺾인 연결선, 곡선, 화살표 등등)의 위치와, 모든 공개문제에 나오는 도형과 글머리 기호의 위치는 숙지할수록 속도가 빨라집니다.
도형이 90% 이기에 글머리 기호는 그에 비해 살짝 중요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공개문제 11회 1슬라이드에 >> 이렇게 생긴 글머리 기호가 있는데
(부등호 2개가 아닌 이와 유사한 조그마한 형태이며, 글머리 기호 사용자지정 목록 중 라틴어-1-추가에 있더라구요...;;;ㅋㅋ허허)

이 정도는 아니어도 쌤이 수업중 알려주시는 ㅁ,ㅇ 한자누르면 나오는 ♣ ▣ ① 이런거는 필수인 것 같아요.
또한 같은 도형을 그릴 때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나오는 그리기 잠금모드도 시간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공부하기 전엔 도형은 주로 픽토그램을 이용했기 때문에 그리기 잠금모드는 처음 알았어요. 완전 감사합니다.


강의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두목쌤 도형 그리는 속도 장난 아닙니다.. 왜 빠른가 생각해봤는데 무엇보다도 많이 해보셨으니 그렇겠지만 아마 정렬 기능을 활용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혼자 그려보고 강의를 보면 어 이걸 이렇게 그리네!? 훨씬 빠르네.. 해요. 이런 기능이 있었군..!? 싶었어요

다른 분들도 다 PPT는 많이 해보셨듯 전 PPT 만들기 좋아해서 조별과제 있을 때 무조건 PPT는 제가 먼저 도맡아했기때문에 큰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도형 그리고 편집하는 속도가 안나오더라구요. 사무자동화시험에는 일반적인 PPT 만드는것과 약간 다르게 이 시험만의 주된 방식이 있고 거기서 도형을 빠르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파포 강의에 다 나옵니다. 보시고 두목쌤이 그리는 방식을 고대로 따라하시면 빠르게 그릴 수 있습니다. 본거랑 안본거랑 차이 커요.. (특히 정렬!)



엑셀은 맨 처음 입문 시 바로 문제강의를 듣는 것보다 한번쯤은 함수사전을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함수사전은 시험 마무리단계에서도 본인이 헷갈리는 함수만 모아서 기출예제랑 연습해볼 수 있으니 활용도가 높아요.
공개문제 11회에 작업표는 A열을 숨김처리하는데, 평소대로 하면 표의 왼쪽 테두리 일부가 출력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한번쯤은 확인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공개문제 답안파일 완성시트에 메모 표시되어있어요! 출력 연습하다가 놀랐습니다. 완전 감사.. 없었으면 이런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된다는걸 몰랐을거에요)



엑세스는 난생 처음이라 생소해서 어려웠는데, 이거야말로 패턴이 정말 정형화되있어서 엑셀보다 단순합니다.

처음에 기본강의 1번 듣고 바로 문제 풀이 들었는데 왜 이게 이거고 저게 저거고 다음에 뭘해야될지 모르겠고 난감했는데

유형문제 반복하다보니 정해진 순서가 눈에 들어오고, 헷갈리는 형식 등 책으로 정리하며

나중에는 보고서 10번 하라는 쌤의 조언대로 엑세스의 가장 큰 관문인 보고서만 만들어봤던 것 같습니다.

보고서 만들 때 가장 유용한 건 정렬기능!인데, 이 또한 강의에서 직접 시연해주십니다.

왼쪽 정렬 → 가장 넓은 너비. 그리고 위쪽이나 아래쪽 정렬. 이 세개만 가지고 반복하면 속도가 붙습니다.

저는 여기다가 맨 처음에 가로 간격 같음 까지 했더니 더 빨라졌어요. 안 그래도 보고서는 노가다인데 저건 정렬 기능은 필수에요..

강의로 하는 방법 한번정도는 들으시고 보고서 만들기만 집중적으로 연습하시면 오케이인듯 합니다.



시험 직전에는 뜯어먹는 정리집이랑 헷갈리는 문제 함수식 정리 보았구요.

아 그리고 이번에 전혀 몰랐는데 공지사항 덕택에 Inner Join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시험 본 19일 이전부터 나온거라 설마 내가 보는 날에도 또 나오나?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기도 하고 모르는게 있다는 거 자체가 불안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완전 쉬운거더라구요.

폼용 쿼리를 만들때 전체쿼리로 만드는게 아니고 단순히 테이블 1,2 를 가지고 만든다는것.. 근데 또 19일 오늘 시험에 나온거 보고 놀랐어요. 하지만 쉽게 해결!!!

전체문자로 이렇게 공지해주시는거 너무 좋았어요. 케어받는 느낌이라..



결론은
엑셀: 함수사전
엑세스: 기본강의 (강의수 몇개 안되니까 반복해서 들으면 괜찮더라구요)로 필드 형식, 속성 등 액세스만의 고유한 설정방법
파워포인트: 도형 그리는 방법, 채우기나 그림자 등 서식, 문단
등을 베이스로 깔고

문제 풀이 하면서 공개문제와 기출유형 강의로 특이사항 짚어주시니까 마무리 하는데 좋았습니다.
넘나 급하신분들은 공개문제 강의들으시면서 반복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모든 강의 중간중간에 많이들 실수하는 부분이라고 짚어주시는게 좋았던 것 같아요!!!

만약 그 말 없이 그냥 A TO Z 설명 하셨으면 에헤헤 흘려듣다가 어느순간 실수했을텐데,
이건 많이들 물어보시는거라고. 또 물어봐~!? ㅋㅋㅋㅋㅋ 하시는 부분마다 아 이건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주의집중!!이 되고 더 기억에 잘 남았던 듯 싶습니다.

예를 들어 D함수의 범위지정.. 필드까지 다 지정하는건 데이터베이스함수가 유일하다.!! 그리고 값이 안나오면 필드에 공백이 있는지 확인!! 등등...


근데 쓰고보니 다 강의 들으란 말이 들어가네요.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이 시험은 보통 2주만 바짝해도 속도가 붙는데 몇년을 강의 하셨으니 노하우가 있으셔서 강의에 그걸 다 보여주십니다. 그걸 보고 반복해서 자기걸로 만들면 되는것 같아요.

(쓰고보니 또 당연한말이네.. ㄷㄷ 예를 들어 위에서도 적었듯 도형그리기, 정렬하기 등등. 처음 하면 그냥 마우스랑 키보드로 조절하고 그러지

정렬 기능 그리기 잠금모드 이런거 스스로 활용하는 경우는 많이 없잖아요? 강의를 들으면 이런걸 알게되니 습득하는데 시간이 단축됩니다)



필기 실기 모두 준비하는데 있어 두목넷을 알게된건 신의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았구요.

왜 입소문난건지 알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