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에 실기 시험 치고 왔어요

엑셀...수험장 컴퓨터 설정이 엑셀의 행번호가 아닌 열번호도 숫자로 되어있어서 맨처음에 너무 당황했지만 내용은 너무 쉬웠습니다.

친절한 감독관님이 자리를 변경해 주셔서 그 다음부터는 막힘없이 작업을 했습니다.

시험 하루 전날에 정리하자는 생각으로 함수사전 강의를 정주행 했던것이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처음에 들을 때 잘 이해가 안가던 부분도 강의를 반복해서 들어보니 왕두목샘의 해박한 지식이 놀라우면서 정말 꼼꼼하게 놓치는 거 없이 가르치시는 분이라는 걸 한번 더 느꼈습니다. 

액세스....액셀보다 더 평이한 난이도로, 앞서 엑셀을 수월하게 작업한 사람이라면 액세스 또한 순조롭게 풀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시험 하루 전날에 기출유형 1,2,3,4번을 집중해서 반복하고자 했고 함수식을 작성할 때 손에 익도록 만들자 하는 생각으로 연습했습니다.

파포는 입체도형도 안나오구 그냥 선만 그리고 글자만 쓸 줄 알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손에 익히는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도형의 위치도 꿰고 있어야 막힘없이 술술 풀어나갈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두목샘이 파포 난이도가 낫다고 경시하면 안된다고 강조하셨는데 정말 마지막에는 파포가 발목을 잡을 뻔 했습니다.

조금만 헤매도 시험장에서는 시간이 술술 지나가는 지라 파포 일찍 마치고 엑셀이랑 액세스 검토할 시간은 남지 않더군요.

그러나 시험에서 막히는 문제 없이 모두 완성하고 나왔기 때문에 너무 후련하고 두목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무사히 시험을 마치고 와서 기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목샘이 얼마나 섬세하시냐면 ㅎㅎ 인쇄할때 한페이지에 슬라이드 2개 고품질로 선택해서 뽑아야 한다고 했는데 저장을 다시하면 고품질 설정을 다시 해야한다고까지 알려주시고 ㅎㅎㅎ

2007버전으로 원래 수강하려고 했다가 지역 시험장 버전이 2010이어서 급 진로를 바꿨지만

역시 왕두목쌤 믿고 차분하게 준비했더니 시험장에서 당황하는 일 없이 잘 풀어내고 온것 같아 뿌듯합니다.

아묻따 왕두목쌤 믿고 강의 듣길 정말 잘했어요 ㅎㅎ 나중에 사무에서 꼭 두목샘이 주신 팁들 잊지 않고 꺼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