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19일 12시 30분 시험 후기 입니다~

9월 23일 필기시험을 보고, 가채점을 한 후 합격사실을 깨닫고 실기공부방법을 찾아보던 중에 두목넷을 알게되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수강후기도 좋아서 10월 13일에 수강신청을 하고, 책을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어려워보이고 하고 싶지가 않은 거예요ㅠㅠ

실기시험 접수할 때만 해도, 꼭 따고 싶어서 대전 마감되니까 서울로 시험 신청까지 할 정도였는데... 그 열정 다 어디로 갔는지...

어영부영하다가 중간고사도 보고 하니까 11월 초가 다 되었더라구요. 시험 신청은 했으니까 공부는 해보자! 라고 다짐하고, 11월 6일부터 기초강의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재미없으면 안들었을텐데, 신면철 선생님 강의를 듣다보니까 재밌어서, 계속 들었습니다. 

엑셀은 컴활2급이 있어서, 기초강의는 모르는 부분만 보고, 엑세스와 파워포인트는 기초강의를 전부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11월 13일부터 엑셀 유형문제를 1~5번까지 2번정도 풀고, 엑세스는 기본강의의 문제를 2번정도 반복해서 풀어봤구요. 유형문제는 엑세스 식만 공부했습니다.

파워포인트는 사실 기본강의만 보고, 따라해보고, 기출 문제 보니까 쉬워보여서 기출문제도 안풀어봤어요.

이렇게 하고 모의고사 올려주신 거 풀어봤는데, 엑세스보다 엑셀이 훨씬 어려운거예요ㅠㅠ 이것도 한번 풀어보고 틀린 부분 체크해서

두번 반복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선생님이 3일 공부하고도 합격한 사람도 있다고 말하시면 희망이 솟아났다가,

59점 받고 떨어진 사람도 있다고 하셔서 이상하게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ㅋㅋ 밀당의 고수십니다. 정말...


저는 서울 호서 전문 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제가 생각할 때 꽤 이상적인 시험장이였어요.

발산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으로 5분~8분 정도 걸으면 있어서, 찾기도 쉬었구,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카페가서 있다가 시험장을 찾아갔는데, 대기실도 있었고, 심지어 대기실이 컴퓨터실이더라구요.

컴퓨터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곳에서 시험보실 분들은 한시간은 일찍 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대기실 컴퓨터를 하다보니까, 엑세스에서 폼을 만들때 목록상자만들기에서 오류가 뜨는거예요. DLL오류인가 떠서 당황했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문제 없었어요. 그래도 뭔가 걱정되고 떨리더라구요ㅠㅠ
 
12시 30분까지라고 수험표에 적혀있었는데, 감독관님은 생각보다 늦게 오셨구 이것저것 설명 듣다보니까 1시 17분에 시험을 시작했어요.

엑셀에서 합계, 평균, RANK, (SUMPRODUCT), SUMIF 정도로 문제가 나왔어요.

SUMPRODUCT는 문제에 지정된 함수가 없어서 그냥 제가 쓴거예요.

문제에서 (~열을 기준으로)라는 말에 당황했어요ㅜㅜ 지금보니까 유형 문제에 나와있는데ㅠㅠ 유형문제 풀이도 꼼꼼히 볼 껄 그랬어요ㅠㅠ

기본강의는 거의 다 보고, 유형문제는 모르는 부분만 대충 보고 풀었거든요ㅠㅠ

 

엑세스에서는 천천히 테이블1 만들고 테이블2 만들었습니다. 근데 테이블에 이름이 정해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름 바꿔야하는 게 맞는거죠? 고민하다가 테이블이름 바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전체쿼리를 만들었는데 전체쿼리가 통으로 안뜨는 거예요ㅋㅋ

왜이러지 당황했는데 긴장해서 테이블2를 만들고, 안에 내용을 입력을 안해서ㅋㅋㅋ 하... 입력하니까 제대로 떴어요ㅋㅋ

전체쿼리에서 입력하는 엑세스 식들은 아주 쉬웠습니다. 더하기 나누기 같은 쉬운 산술이였던 것 같아요.

그다음부터는 문제없이 만들다가, 또 폼을 만들때, 보통 집에서 엑세스 하면 폼에 눈금자같은게 뜨잖아요.

근데 시험장가니까 눈금자가 없는거예요. 괜히 당황스러운거죠ㅠㅠ 눈금자 살려보려고 했는데, 못찾겠어서 포기하고

그냥 만들었어요. 그리구 폼에서 목록상자에 그림자 주는거에서 프린트의 그림자가 오른쪽으로 치우쳐진게 아니라, 아래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예요. 이것도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포기하고 그냥 오른쪽 그림자로 했어요.

그리구! 프린트에서는 목록상자에서 열 구분하는 선의 색이 검은색으로 되어있었는데, 어디서 바꿔야하는지 모르겠는거예요. 속성에서 색이란 색은 다 건들이다가

잘못될 것 같아서 포기하고 넘어갔습니다. 오히려 폼보다, 보고서가 무난하게 지나갔던 것 같아요ㅠㅠ

 

파워포인트는 정말 쉬웠어요! 1번째 파워포인트에서는 도형도 쉬운도형(연속네모,화살표같은), 2번째 파워포인트에서는 그림자효과 주는 도형이

많이 나왔어요. 3차원서식을 이용한 도형이 나올까봐 연습많이하고 갔는데, 쉬운게 많이 나와서 무난하게 끝냈습니다.

아 그리구 프린트에 오타가 있는거예요. 예를 들어서 (절차를 이어서)가 띄어쓰기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절차를이어서)이런식으로 띄어쓰기가

안되어있는거예요. 그거 그냥 오타도 따라 썼어요ㅠㅠ 이거 틀린걸까요ㅠㅠ 허허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험 본 것 같아요. 막상 가니까 뭐 하나 잘못되도, 당황스럽더라구요ㅠㅠ

쉬운 것 같으면서도, 이상하게 어려운거 뭐죠ㅠㅠ

시험 딱 봤을때는 오 나 잘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잘못한게 많네요...ㅋㅋ

그래도 선생님 수업듣고, 이정도라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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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