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이번에 친 2회 시험 한번에 합격할 것 같아요

저는 이벤트로 100일짜리 필기+실기 패키지 강좌를 들었어요.

나름 전공했는데 졸업하고 손 놓은지 오래되서 문법도 가물가물하고 이론도 너무 생소하더라구요.

그래서 첨부터 끝까지 강희영 강사님만 믿고 쭉 달렸습니다!

필기 때도 너무 불안했었는데 불안했던 논리설계 과목이 65점. 나머지는 모두 80점 이상으로 합격했었어요.

 

그리고 이번 실기!!

손으로 써야한다는 압박이 대단했는데요..

사실 알고리즘 결과 도출이나 과정 채우기, 특정 sql을 쓰는 거라면 할만하다고 생각했어요..

작년에 시험쳤더라면 좋았겠다 하고 ㅋㅋ 배점이 높을 때 할걸~~

여튼 이미 바뀐 시험이니까 두번 세번 하지만 말자 하고 막판엔 신기술이랑 전산영어 쪽만 열심히 봤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역시 알고리즘 쪽은 쉬운 문제 위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짝수의 합을 계산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조건문을 잘못 보면 홀수로 계산하는 실수가 나오겠더라구요.

조건문의 continue;를 보니 좀 긴장되더라고요... 최소 2주는 알고리즘 코드를 안봤어서 ㅠㅠ

강희영 강사님 말씀대로 밑에 연습란에 끄적끄적하다보니 짝수를 더하는 것이란 걸 깨닫고 쭉쭉 더해서 30 적었어요~

문제 난이도에 비해 배점이 높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더 걱정했던건 일반 서술형 문제!

알고리즘의 commit 연산에 대한 서술과 데이터베이스의 이상 현상에 대해서에 대한 정도는 어떻게든 쥐어짜 내서 썼어요~

정보보안 3요소(C.I.A) 중 무결성이 뭔지 생각이 안나서 못썼어요. 그래도 전체 9점이니까 부분점수 3점만 깎이겠죠...?

 

이번에는 전산영어에 줄긋기 문제가 안나와서 아쉬웠어요.

나름 확실히 챙기는 파트라고 생각했는데... 쌩 영단어를 떠올리는 것 보다는 약어랑 설명을 이어주는게 편하니깐요

그런데..... 기사 시험이 이렇게 지문이 긴 줄은 몰랐어요!! Database 문제가 영어로 나오는데 두페이지 가득...(답이 모르는거랑 DBMS, DBA인 것)

마지막 문제가 세페이지.. 

역시 업무 프로세스가 비전공이라 그런지 아예 못 쓴 문제도 있었어요^^;; 나름 열심히 봤는데

제가 외운 scp를 오히려 문제에서 말해버리고 그보다 상세한걸 묻더라고요!!!

그래서 깔끔하게 못적었습니당 ㅎㅎ

 

신기술이랑 보안 열심히 본다구 봤는데 돌아서면 까먹고 까먹고 하더니 못쓴 문제가 아른아른거려요~

ad-hoc이랑 stuxnet 못썼는데... 애드혹은 설명은 아는데 용어가 생각이 안났어요 ㅠㅠㅠ 이런 문제가 선긋기로 나왔어야 했는데..

스턱스넷은 왕두목 선생님이 흐르듯 설명해주신게 어렴풋하게만 생각났어요ㅕ... ㄱ왕두목님도 용어 설명하시면서 설마 이런게 나오겠어 하는 느낌이었는데 ㅋㅋ 나오네요...

 

여튼 제가 쓴게 부족할까봐.. 혹은 뭐라도 더 쓸만한게 있을까 하면 아주 확실한 것만 점수 합산 해봤는데 다행히 60점은 조금 넘을 것 같아요

합격하는데 의의를 두고싶습니다~~ 7월 14일이 발표인데 기다려지네요!!

꼭 좋은 소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희영 강사님, 왕두목님 모두 감사드려요!!

 

댓글
lko092…아이디로 검색

수고하셨습니다~

강희영아이디로 검색

두근두근 합격소식 함께 기다리고 있을께요~
조근조근 시험후기가
그동안 얼마나 성의있게 공부하셔오셨는지
느껴져요~ ^^
필기와 실기 정말 긴 기간이였는데
잘 해내셔서 자랑스럽습니다~ ^^
합격자 발표날 꼭! 좋은 소식 있으실꺼에요!
항상 화이팅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