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정보처리 산업 기사 필기+실기 시험 후기, 나름의 공부 방법(?)

필기는 합격했습니다.

실기는 가답안으로 보면 한번에 합격한 것 같습니다.

실기는 정규형을 정규화라고 써서, 틀리게 채점하면 74점, 맞게 하면 80점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짧게 나마 도움되시라고 후기 남깁니다~

 

 

 

일단 저는 최소 필기는 2주, 실기는 3주는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40선다지에서 주관식으로 바뀌다보니까 알고리즘같은 경우에는 어렵게 낼 수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이번 산업기사 알고리즘도 엄청 간단하게 나와서 좋았네요. 배점이 큰게 그렇게 나오니까 ㅎㅎ

 

필기는 사실 공부하려고 책 펼쳐보시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ㅎㅎ

특히 비전공생이신데 책 펼치시면 막막하실 거에요. (저는 정보보안학과라서 관련된 내용 조금 있었네요.)

그래서 필기는 책을 일단 한번 훑어본 후에, 두번 훑지 마시고 바로 기출문제로 넘어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모르는 내용 꼼꼼하게 알고나서 넘어가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꼼꼼하신 성격상?)

어짜피 양이 꽤 되서 끝에 와서 내용의 5할은 까먹습니다. ㅎㅎ

차라리 그 시간에 2007년 정도부터 기출 필기 기출문제 돌리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필기는 아직까지는 문제은행식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봤었던 필기도 2012년 기출문제부터 공부했었는데

모르는 내용은 다 전회차에 나온 것들이었네요.

요약하자면 책을 1번 훑고(이해가 안되더라고 그냥 넘어가서)->2006,7년정도 기출문제부터 계속 돌리시는거 추천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다가 틀린 내용이 나오면 그 내용에 관해서 책을 찾아서 훑어보시던지 하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이 실기인데 사실 처음 시험보는 것부터 유형이 바뀌어서 걱정 많이 했네요.

사실 40지선다지에서 고르라고하면 문제 읽고 내용 본다음 눈에 익은거 고르면 되짆아요ㅎㅎ

특히 이번에 나온 경우도 SCM->Supply Chain Management이니까

대충 뜻 보고 단어랑 매칭시키면 나중에 SCM이 정확히 떠오르지 않더라도 선다지에서 딱 보면 이거다!하고 고르면 되니까.

근데 그게 아니니까 조금 걱정을 많이 했네요.

 

일단 과목별로 들어가보면

1)알고리즘

알고리즘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주관식으로 바뀌면서 많이 이득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40지선다지였던 경우보다는 어렵게 낼 수가 없으니까요ㅎㅎ 특히 산업기사는요!!

일단 저는 실기는 필기처럼 혼자 하시는거 솔직히 비추천하고 무조건 인강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해가 중요한 알고리즘 같은 경우에는 인강보시면서 이해하시는게 훨씬 편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알고리즘도 특히 문제 풀다보면 아시겠지만 P=P+1이런식으로 증가되는건 무조건 하나씩 비워둔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해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나하나의 변수가 이해가 안되더라도 문제 풀다가 어떤식으로 큰 흐름이 이어지는지는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과목 같은 경우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하는 과목이라서요. 그냥 많이 보시고 무작정 넘기는 건 비추해요~

 

그리고 이번에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공부했던 MVC 모델같은 것도 나왔는데

이렇게 약자로 된 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가셔야해요

MODEL, VIEW, CONTROLLER

다른 모델인 C/S모델은 클라이언트, 서버로 나눠지는 것 처럼! 

 

2)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는 솔직히 다 아시겠지만 암기과목입니다. ㅎㅎ 무조건 암기에요.

칠판에다 '이쁘게' 적으시던 강희영쌤이 사라지고

'그냥 왕두목'님이 오셔서 화면 보시면서 얘기해주시는 것만 봐도 이것저것 이해시키려고 필기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이해하는 과목이란 걸 알수있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CREATE 뷰,스키마,테이블,인덱스 만드는 경우와

EXEC SQL문 이용해서 생성하는 것 까지 다 외워갔었는데 솔직히 EXEC SQL 생성문 같은건

안 나올것 같구요. 기본적으로 CREATE문 작성하는 것과 INSERT , DELETE와 같은 DML문 작성하는 건 무조건 외우셔야 합니다.

이번 시험에도 UPDATE,SET,WHERE 나온거 보면 잘 알수 있죠~

이번에 이상 현상도 시험에 나왔었는데 비전공생분들은 이제 알고리즘도 내용 많아서 빡세죽겠는데 데이터베이스 보는 것 까지

외우려고 하시니까 많이 힘드실거에요. 아마(?) 아님 말구요.

이상현상같은 것도 삽입이상, 삭제 이상, 갱신이상 이렇게 3 종류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종류를 외울때

-이상한 삽살개다-이렇게 외웠었거든요. 삽->삽입, 살->삭제로, 개->갱신 충분히 유추할 수 있으니까ㅎㅎ

특히 정규화 같은 경우는 다른 곳에서 봤었는데

'두부이겨다조'로 외우시면 됩니다. 교도소에서 나올때 주변 사람들이 입에 두부 이겨다 주잖아요 ㅎㅎ?

두->도메인이 원자값

부->부분 함수 종속 제거

이->이행적 함수 종속 제거

겨->결정자가 후보키 아닌 것 제거

다->다치 종속 제거

조->조인 종속성 이용

저렇게 '두부이겨다조'만 외워도 외우실때 훨씬 편하실 거에요ㅎㅎ

특히 업무 프로세스 같은것만 들어가도 외우기 빡셀텐데 저런식으로 쉽게 외울수 있는 건 외우는게 좋겠죠!!

그리고 정규화 같은 경우는 다음 시험에도 무조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3,4)신기술과 업무프로세스

신기술과 업무프로세스는 그냥 할말이 없네요ㅎㅎ

무조건 외우셔야죠. 저 같은 경우는 시간이 없어서 2틀정도에 신기술, 업무프로세스, 전산영어까지 끝내야해서

반정도 외우는건 포기하고 갔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기억한게 나와서 다행이었네요.

신기술, 업무프로세스 같은 경우도 예전에 나왔던 문제들 중에 아마 나올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특히 ERP,RPM,SCM,SRM 뭐 이런 비슷한 용어들만 주구장창 나올텐데 약자로만 외우면

무조건 까먹고 뜻을 같이 보면서 외우셔야해요

아까 언급했듯이 SCM은 공급 체인망 관리인데 이번에 문제중에 공급과 체인이 같이 등장해서 SCM을 유추 할 수 있었거든요.

첫번째로 일단 뜻을 보면서(영어 뜻도 같이) 외우시는게 좋아요.

 

두번째로 양이 너무 많다싶을때는 연상되는 걸 활용해보세요.

SCM을 처음볼땐 완전 하는일이 스타크래프트에 나온 SCV랑 비슷해서

이름도 비슷한게 하는것도 비슷하구만? 해서 잘 외우게 됬거든요.

 

5)전산 영어

전상영어 같은 경우는 인터넷 강의 중간에 같이 첨부해준 파일들에 나온건 무조건 외워서 갔어요.

그런데 이번에 시험 유형중에

ERM(전사적 경영 관리) 해놓고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이렇게 늘여서 쓰는 문제나

선 긋는 유형이 안나와서 조금 당황하긴 했습니다.ㅠㅠ

 

일단 첨부해주신 파일에 있는 단어는 무조건 외워서 가시는게 좋고

이건 시험장가셔서 정말 섬세하게 읽으셔야해요.

전산영어 첫번째 답도 문제안에 답이 있었거든요. 훼이큰줄 알았으나?

특히 두번째 문제 같은 경우는

ex)한글 프로그램은 (     ) 프로세싱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런식으로 확실한 힌트가 주어지고

 

네번째 문제 같은 경우에도

ex)Oracle은 (     ) mangement system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런식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기사 같은 경우에는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까 할만 하십니다~~

충분히 자신감을 가지고!! 특히 알고리즘과 DB같은 경우에 배점은 크지만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 않을 것이니 한달정고 잡고 꾸준히 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거에요~~

커트라인도 60점이니까!!!

다들 시험 잘보시고 제가 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강희영쌤, 왕두목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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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날짜는 2017-06-25 입니다.

lko092…아이디로 검색

수고하셨습니다~

강희영아이디로 검색

^^
감사합니다.
이후 응시하시는 수강생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

그동안 열공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항상 화이팅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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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선생님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