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공덕상설시험장)후기입니다.

  
  
  23일 시험을 보는데 7시 40분쯤?

매우 도착해서 멍때리고 게임하고 놀다가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자리배정은 일단 임의로 입실한 순서대로 앉힌 다음

그대로 비번호 부여받았습니다.

자리에 앉고 이것저것 설명을 해줍니다.

제가 봤을때는 비번호 뭐 쓰라는 말 없더군요

감독관이 설명하는데 컴터 만지고 있으면

비번호를 부르며 쪽을 줍니다.

저떄는 컴퓨터 1실 비번호 29번 님께서

컴퓨터를 만지시다 지적 당하시더군요

어쨌든 이래저래 시험을 시작합니다.

바탕화면 폴더에 보면 가르쳐주는 폴더에

2003,2007 바로가기, 계산기, 메모장

이 들어있습니다.

컴퓨터가 정말 너무 미친듯이 젠쟝 불편했습니다.

모니터는 책상 속에 있는데다가

CRT가 아니고 LCD라서 저~~~~~~~~~기 멀리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책상에 끼워져 있는 유리가

보안유리인지 나발인지 개나발인지 병나발인지는 모르지만

음영비율 85%로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떤분은 모니터를 뺴서 시험보고 싶다고 하시던데

그건 감독관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유리는 어떻게 조치할지 알아봐준다고 해놓구선

아무얘기도 없더군요;;;; 사실 모니터 빼는건

진짜 너무 유난스럽지만 유리는 저도 무지 빼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자리는 형광등 바로 밑;;;;

모니터는 어둡지, 회색유리라서 형광등 불빛은

자꾸 눈에다가 태양권을 쏴대지 모니터는 저 멀리있찌;;;

정말이지 검토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책상에 얼굴을 가까이 했다가 시험지 한번보고

이걸 계속 반복했네요.

다행히 뭐 문제 자체는 쉬웠습니다.

저희는 감독관이 책상에는 시험지와 간단한 필기구만 놓고

계산기 가져온건 써도 된다고 했고

수험표까지 치우라고 했습니다.

문제야 복원문제랑 똑같았으니 무리없었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실수를 많이 했더군요

일단 엑셀

레코드를 입력하는 제목과 답 제목과 틀린데

전 항상 신경안쓰고 레코드 제목으로만 하는 버릇이 들어서

아차 싶었습니다.

그리고 보면 작성하라는 레코드에는 값들이 있는데

함수에 쓰이는것도 아니고 출력되는 것도 아니어서

숨기기 해야하는 것들이 있는데

23일 오전시험에는 날짜 입력하고 형식까지 다른거로 바꾸는 거였습니다.

또 그걸 모르고 그걸 일일이 다 손으로 입력하고(전 날짜입력이 젤 싫습니다 ;;)

검토 하고 사용자 서식으로 바꿔줬습니다.


그 다음은 엑세스

엑세스도 복원문제랑 같았고

제가 처음 접했던 것은

SQL 때문인지 아닌지

테이블 이름을 지정해 주더군요

말잘들으니까 그대로 해주고 폼 까지 제대로 작성해주는데

기본키가 입력된 거다 보니 쿼리 입력할때 테이블명을 써줘야 되는데

자꾸 틀리더군요 분명 맞게 하는거 같았는데

그래서 그냥 시간 충분하길래 보고서 쿼리식 작성하던거 지워버리고

테이블명 table1 로 다시 바꾼다음에 쿼리 다시 작성했습니다.


파워포인트

별다른거 없었습니다.

다만 모니터 책상의 유리 덕분에

음영비율 40% 지정하면 마치 85% 지정한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래서 괜히 혼자갈등하다가

에이씽 그래도 하던게 있으니 하던대로 간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흰글씨는 음영 40% 검은 글씨는 25%로로 해서 가니

출력용 컴퓨터에서는 제대로 보이더라구요


공덕시험장에서는 비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수험자가 작성한 폴더를 공유해서 그걸 출력폴더로 보냈으니까요

그리고 감독관이 파일까지 친절하게 실행시켜 줍니다.

출력도 대신 해주면 좋을텐데...

그리고 출력도 한사람씩 했습니다.

엑셀 엑세스 출력할떄는 몰랐는데

프린터가 흑백이더군요

집에서는 컬러프린터라서 신경안썼는데

파포에서 흰색글씨가 까맣게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감독관 아저씨한테 물어봤더니

그건 수험자가 알아서 해야합니다.

라고 말하더니

아놔 이런 십숑레이션 칼라프린터 가져와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슬쩍

수험자가 직접 설정을 바꾸세요

라고 말하길래

옵션가니 흑백이더라구요. 컴맹이라 힘듭니다.

출력을 다 마치고 나면

왠 별로 친절하지도 앳지도 없는 알바처럼 보이는 젊은 학생이

이리 앉으세요 하더니

별로 안친절하게 수기로 답안표지 작성 마무리 하는거랑

비번호 수험번호 성명 쓰는걸 가르쳐 줍니다.

좀 친절했으면 좋았을텐데...

알바(???)가 감독관보다 더 불친절해요


그렇게 출력 마치고 답안지 작성 마무리 하고 제출하고 나니

10시 40분이길래

공단 앞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시고

학교로 직행

이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