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시험을 치고 나서...
첫째, 대기 시간이 지루해도 시험시간에 딱 맞춰 가지말고 30분 정도 여유를 두고 가자.
시험문제에도 돌발문제가 있듯이 시험장에 도착하기 전에 여러 가지 돌발사고가 있을 수 있다. 시험장까지 시간상으로는 차로 30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지만 지하철을 타고 마을버스로 환승을 해야 했는데 마을버스가 예상 시간보다 훨씬 늦게 와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물론, 11시 40분이 되어서 도착했고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지만.. 여유롭게 가고 싶어 1시간이나 일찍 집에서 나온 나로서는 시험시간에 늦을까봐 아까운 택시비를 쓰는 일은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시험도 운이 따른다.
같은 시험 장소라도 해도 시험실의 컴퓨터 배치가 조금씩 다르다. 시험장소는 동의과학대학교 산학관 303,304호실이었다. 나는 303호실을 배정받았다. 입실하기 전에 두 시험실을 힐끔 봤었는데 304호실은 모니터가 책상 밑에 있는 구조였고 303호실은 책상 위에 있는 구조였다. '참 다행이다' 싶었다. 원래는 12시 30분이 시험시간이었지만 감독관들은 12시 20분이 넘어서야 겨우 시험실을 개방했고 임의대로 아무 자리에 앉아서 대기하라고 했다. 나는 그 자리가 배정된 자리인 줄 알고 대기하는 동안 두목샘이 말씀하신 것처럼 프로그램이 잘 실행되는지 ‘미리보기’도 해보고 파포에 ‘눈금’도 맞춰 놓고.. 등등 기본작업을 해놨다.
그런데, 잠시 후에 남자 감독관이 말하길, 한 명씩 앞으로 나와서 비번호를 뽑고 서명을 한 후 비번호 자리로 이동하라는 거였다. 내 비번호는 두목샘이 젤 좋아하는 숫자 18번이었다. 18번을 뽑는 순간 웃음이 절로 나왔다. 두목샘이 생각이 나서.. 그런데, 18번 자리가 내가 대기했던 바로 그 자리였다. 자리를 옮길 필요가 없었다. 왠지 운이 따르는 것만 같았다.
셋째, 그래도 시험은 시험이다.
감독관들은 3~4명쯤 있었다. 다들 친절했다. 답안지 작성요령 등등 하나하나 자세히 가르쳐줬다. 어떻게든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다. 적어도 시험실 분위기가 엄숙하지는 않았다. 입실시간이 늦어서인지 정확히 1시 4분에 시험이 시작됐다. 3시4분까지 시험시간이었다. 불편했던 것은 키보드가 책상 밑에 있었던 거였다. 고개를 평소보다 좀 더 숙여서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렸다.
시험은 역시 시험이었다. 집에서 연습할 땐 모든 작업을 거의 1시간 만에 끝냈다. 하지만 시험은 빨리 하는 것보다 정확히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데이터 입력 후 값이 맞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느라 시간도 좀 걸리고 신중해졌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떨리진 않았다. 그건 자신감 때문이었다. 시험 자체에 대한 긴장감은 있었지만 적어도 내가 문제를 보고 당황한다든지 실수를 많이 할거라는 불안감 같은 건 없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복원문제랑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쉬웠다. 파일저장은 플로피 디스켓을 사용했다. 바탕화면에 저장해 둔 파일을 플로피 디스켓에 복사해서 작업이 끝나면 디스켓을 프린터 자리로 가져와서 출력했다. 1등으로 출력을 하고 싶었지만 3등으로 출력하고 나왔다. 1시간 반 만에 끝낸 것 같았다. 속이 후련했다.
넷째, 연습만이 살길이다.
시험이 운이 어느 정도 따라야 하는 건 맞지만 기본이 없는 운은 따르지 않는다. 솔직히 수험생들의 공부 스타일은 다양할 것이다. 60점 이상만 되면 합격이 가능하기에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쭉 접해 본 사람은 이번 복원문제만 한 두 번만 보고 시험을 잘 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사무자동화시험을 통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처음 접했다. 한글 프로그램만 엄청 익숙할 뿐... 나는 60점이 목표가 아니었다. 이왕이면 고득점으로 합격하고 싶었다. 함수 사용도 다 하고 싶었고 강의를 듣는 동안에도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정말 열심히 했다. 강의 신청을 5월 20일 경에 한 것으로 기억난다. 그때부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연습했다. 그것도 1~2시간이 아니었다. 아침 먹고 컴퓨터를 켜서 연습, 점심 먹고 연습, 저녁 운동 이후에 또 연습.. 거의 하루종일 컴퓨터랑 살았다. 나는 두목샘의 말을 정말 충실히 따랐다. 과목별로 공부했고 기본강의는 물론, 기출문제 A~J형까지 거의 3번 이상 듣고 반복했다. 첨엔 이해 안가도 끝까지 들었고 문제 풀다가 막히면 또 기본강의 듣고 2008년도 기출 15유형들도 풀고 지금까지 연습한 걸 보면 거의 한 문제당 5번 이상은 반복해서 푼 것 같다. 나중에는 문제를 아예 외워 버린 것 같다. 두목샘은 15일 정도가 평균 준비기간이라고 했는데 나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답답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와 같은 수험생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솔직히 오늘이 시험일이었는데 어제와 그저께는 아예 기출이나 복원문제 연습을 하지 않았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과 교재를 눈으로 보면서 그냥 머리로만 새겨놓았다. 한편으로는 너무 자만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다가도 너무 문제를 많이 풀어서 문제풀기에 지쳤고 우선 팔이 너무 아팠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여유부릴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이 있었다고 해야 할까?
다섯째, '두목넷'만이 살길이다.
나는 다른 자격증보다 이 사무자동화자격증이 필요한 명백한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다른 회원님들의 시험후기들을 읽어보면 작은 실수들로 떨어진 분들이 많은 걸 보고 '최대한 실수를 줄이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한 것 같다. 시험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그 동안 정말 후회없이 열공했다. 시험도 최선을 다했다. 시험치는 동안 한 남학생이 기권을 하겠다면서 가방싸서 나가는 걸 봤다.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저 남학생은 2~3만 날을 잡아서 두목샘이 올려놓으신 이번 복원문제만 대충 봤어도 저러고 나가지는 않았을텐데...
두목샘께 정말 감사드린다. 처음엔 컴퓨터학원을 다닐까 생각했다. '인터넷 강의로 공부가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고 스스로 게을러질까봐서였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으로 처음 알게 된 두목넷의 필기무료강의가 나를 이끌었다. 필기부터 실기까지 계속 두목넷과 함께 했다. 1회 필기시험은 보기 좋게 떨어졌다. 1회 필기시험이 떨어진 후 두목넷 강의를 반복수강했기 때문에 포인트가 많이 쌓였다. 포인트 덕분에 계속 강의 연장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정말 감사할 일이다. 더욱 감동받은 건 시험시작 며칠 전, '시험에 끝까지 화이팅하라'고 문자메세지도 2번이나 보내신 것..수험생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신 것 같다.
막상 시험이 끝나고 나서 집에 돌아오니 실수 한 게 없는지 제대로 계산이 되긴 한 건지 급히 출력한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그러나 시험은 이미 끝났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후회없다.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거라 기대해도 자만심은 아니겠지..
두목넷 회원님들, 어떤 자격증 공부하더라도 최선을 다하시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 하세요!^^
<7월12일 오후 문제>
엑셀 : 7월7일 오전 문제와 거의 동일(판매재고관리현황)
엑세스 : 7월4일 오후 문제와 거의 동일(전자총판별판매현황)
파워포인트 : 기존문제와 동일(기업간전자상거래(BTOB)/증권회사전자상거래)
첫째, 대기 시간이 지루해도 시험시간에 딱 맞춰 가지말고 30분 정도 여유를 두고 가자.
시험문제에도 돌발문제가 있듯이 시험장에 도착하기 전에 여러 가지 돌발사고가 있을 수 있다. 시험장까지 시간상으로는 차로 30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지만 지하철을 타고 마을버스로 환승을 해야 했는데 마을버스가 예상 시간보다 훨씬 늦게 와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물론, 11시 40분이 되어서 도착했고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지만.. 여유롭게 가고 싶어 1시간이나 일찍 집에서 나온 나로서는 시험시간에 늦을까봐 아까운 택시비를 쓰는 일은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시험도 운이 따른다.
같은 시험 장소라도 해도 시험실의 컴퓨터 배치가 조금씩 다르다. 시험장소는 동의과학대학교 산학관 303,304호실이었다. 나는 303호실을 배정받았다. 입실하기 전에 두 시험실을 힐끔 봤었는데 304호실은 모니터가 책상 밑에 있는 구조였고 303호실은 책상 위에 있는 구조였다. '참 다행이다' 싶었다. 원래는 12시 30분이 시험시간이었지만 감독관들은 12시 20분이 넘어서야 겨우 시험실을 개방했고 임의대로 아무 자리에 앉아서 대기하라고 했다. 나는 그 자리가 배정된 자리인 줄 알고 대기하는 동안 두목샘이 말씀하신 것처럼 프로그램이 잘 실행되는지 ‘미리보기’도 해보고 파포에 ‘눈금’도 맞춰 놓고.. 등등 기본작업을 해놨다.
그런데, 잠시 후에 남자 감독관이 말하길, 한 명씩 앞으로 나와서 비번호를 뽑고 서명을 한 후 비번호 자리로 이동하라는 거였다. 내 비번호는 두목샘이 젤 좋아하는 숫자 18번이었다. 18번을 뽑는 순간 웃음이 절로 나왔다. 두목샘이 생각이 나서.. 그런데, 18번 자리가 내가 대기했던 바로 그 자리였다. 자리를 옮길 필요가 없었다. 왠지 운이 따르는 것만 같았다.
셋째, 그래도 시험은 시험이다.
감독관들은 3~4명쯤 있었다. 다들 친절했다. 답안지 작성요령 등등 하나하나 자세히 가르쳐줬다. 어떻게든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다. 적어도 시험실 분위기가 엄숙하지는 않았다. 입실시간이 늦어서인지 정확히 1시 4분에 시험이 시작됐다. 3시4분까지 시험시간이었다. 불편했던 것은 키보드가 책상 밑에 있었던 거였다. 고개를 평소보다 좀 더 숙여서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렸다.
시험은 역시 시험이었다. 집에서 연습할 땐 모든 작업을 거의 1시간 만에 끝냈다. 하지만 시험은 빨리 하는 것보다 정확히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데이터 입력 후 값이 맞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느라 시간도 좀 걸리고 신중해졌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떨리진 않았다. 그건 자신감 때문이었다. 시험 자체에 대한 긴장감은 있었지만 적어도 내가 문제를 보고 당황한다든지 실수를 많이 할거라는 불안감 같은 건 없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복원문제랑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쉬웠다. 파일저장은 플로피 디스켓을 사용했다. 바탕화면에 저장해 둔 파일을 플로피 디스켓에 복사해서 작업이 끝나면 디스켓을 프린터 자리로 가져와서 출력했다. 1등으로 출력을 하고 싶었지만 3등으로 출력하고 나왔다. 1시간 반 만에 끝낸 것 같았다. 속이 후련했다.
넷째, 연습만이 살길이다.
시험이 운이 어느 정도 따라야 하는 건 맞지만 기본이 없는 운은 따르지 않는다. 솔직히 수험생들의 공부 스타일은 다양할 것이다. 60점 이상만 되면 합격이 가능하기에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쭉 접해 본 사람은 이번 복원문제만 한 두 번만 보고 시험을 잘 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사무자동화시험을 통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처음 접했다. 한글 프로그램만 엄청 익숙할 뿐... 나는 60점이 목표가 아니었다. 이왕이면 고득점으로 합격하고 싶었다. 함수 사용도 다 하고 싶었고 강의를 듣는 동안에도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정말 열심히 했다. 강의 신청을 5월 20일 경에 한 것으로 기억난다. 그때부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연습했다. 그것도 1~2시간이 아니었다. 아침 먹고 컴퓨터를 켜서 연습, 점심 먹고 연습, 저녁 운동 이후에 또 연습.. 거의 하루종일 컴퓨터랑 살았다. 나는 두목샘의 말을 정말 충실히 따랐다. 과목별로 공부했고 기본강의는 물론, 기출문제 A~J형까지 거의 3번 이상 듣고 반복했다. 첨엔 이해 안가도 끝까지 들었고 문제 풀다가 막히면 또 기본강의 듣고 2008년도 기출 15유형들도 풀고 지금까지 연습한 걸 보면 거의 한 문제당 5번 이상은 반복해서 푼 것 같다. 나중에는 문제를 아예 외워 버린 것 같다. 두목샘은 15일 정도가 평균 준비기간이라고 했는데 나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답답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와 같은 수험생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솔직히 오늘이 시험일이었는데 어제와 그저께는 아예 기출이나 복원문제 연습을 하지 않았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과 교재를 눈으로 보면서 그냥 머리로만 새겨놓았다. 한편으로는 너무 자만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다가도 너무 문제를 많이 풀어서 문제풀기에 지쳤고 우선 팔이 너무 아팠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여유부릴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이 있었다고 해야 할까?
다섯째, '두목넷'만이 살길이다.
나는 다른 자격증보다 이 사무자동화자격증이 필요한 명백한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다른 회원님들의 시험후기들을 읽어보면 작은 실수들로 떨어진 분들이 많은 걸 보고 '최대한 실수를 줄이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한 것 같다. 시험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그 동안 정말 후회없이 열공했다. 시험도 최선을 다했다. 시험치는 동안 한 남학생이 기권을 하겠다면서 가방싸서 나가는 걸 봤다.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저 남학생은 2~3만 날을 잡아서 두목샘이 올려놓으신 이번 복원문제만 대충 봤어도 저러고 나가지는 않았을텐데...
두목샘께 정말 감사드린다. 처음엔 컴퓨터학원을 다닐까 생각했다. '인터넷 강의로 공부가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고 스스로 게을러질까봐서였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으로 처음 알게 된 두목넷의 필기무료강의가 나를 이끌었다. 필기부터 실기까지 계속 두목넷과 함께 했다. 1회 필기시험은 보기 좋게 떨어졌다. 1회 필기시험이 떨어진 후 두목넷 강의를 반복수강했기 때문에 포인트가 많이 쌓였다. 포인트 덕분에 계속 강의 연장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정말 감사할 일이다. 더욱 감동받은 건 시험시작 며칠 전, '시험에 끝까지 화이팅하라'고 문자메세지도 2번이나 보내신 것..수험생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신 것 같다.
막상 시험이 끝나고 나서 집에 돌아오니 실수 한 게 없는지 제대로 계산이 되긴 한 건지 급히 출력한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그러나 시험은 이미 끝났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후회없다.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거라 기대해도 자만심은 아니겠지..
두목넷 회원님들, 어떤 자격증 공부하더라도 최선을 다하시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 하세요!^^
<7월12일 오후 문제>
엑셀 : 7월7일 오전 문제와 거의 동일(판매재고관리현황)
엑세스 : 7월4일 오후 문제와 거의 동일(전자총판별판매현황)
파워포인트 : 기존문제와 동일(기업간전자상거래(BTOB)/증권회사전자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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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날짜은 다르지만 학교랑 번호랑 같네요...
사실 18번 받으면 기분이 좋지 않는데....
두목넷샘이 좋아 하는번호라 옆에서 갈켜줄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ㅋㅋㅋ
시험장은 정보관이었는데...다행이네요...모니터가 안에 있는게 아니라서.....
꼭 합격하실거에요~ㅋㅋㅋ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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