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30일, 12:30, 광주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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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보고나면 다 잊어버리지 후기는 왜 써~" 그랬었지만..
막상 시험을 보고나니 입이 간질간질 해져서요~^^*

너무 긴장하고 너무 예민해져서 답이 맞는지 몇 번이나 확인했습니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마우스로 비어있는 셀 찍어서 식 흐트러지고, 흐트러지고..

제가 int라는 함수를 알고있다는 게 정말 다행스러웠습니다~ㅠㅠ
함수는 제가 엑셀을 싫어하는 결정적인 이유였거든요..^^;;
(컴활 볼 때는 함수를 통째로 외워가기도 했었지요~)

파워포인트는 일 때문에 자주 쓰는 편이라 익숙해서 괜찮았지만
사실 제가 제일 괴로웠던 건 엑세스였어요.
(오죽하면 엑세스 0점 맞고 엑셀, 파워포인트 만점 맞으면 합격가능하냐고
두목님께 묻기도..^^;;)

일단 엑세스 강의를 반복해서 듣고 기출문제도 꼼꼼하게 해보고..
그러다 엑세스가 싫었던 건 그 동안 쓰던 프로그램들과 달라서
적응을 못해서구나 싶어서 내 이름이랑 친구들 이름, 생일, 거주지 같은 걸
넣어서 테이블 만들고 폼이랑 보고서도 만들어봤어요.
그렇게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었답니다.

감독관 앞에서 출력할 때는 정말 손을 달달달 떨면서 했어요.
두목님이 항상 폼에서 출력물 쏟아져 나오면 눈치가 얼마나 보이겠냐구 그러실 때
꼭 제가 그럴 것 같아서 불안했거든요.

최대한 침착하게 덜렁거리지 않으려고 출력하는 자리에서 미리보기, 페이지설정,
여백 다 눌러가면서 지정한 거 또 지정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불안해서
인쇄페이지 1페이지부터 1페이지까지로 하고.
손이 덜덜덜, 마우스도 같이 덜덜덜..;;
그렇게 해서 무사히 4장만 출력해냈어요!

부디 합격하기를~^^

그리고 맨 뒷자리라 문제복원을 위해 USB를 꽂아볼까도 생각했지만
간이 콩알만해서 그냥 왔습니다..^^;;
댓글
exccal…아이디로 검색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