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자동화 28일 오후반 시험후기

제가 좀 길치라서 시험장소를 찾는데 쪼끔 헤맸어요 ㅋㅋ,

그러다 어떤 여자분이 보이시길래 그 대학교 학생분이신줄 알고

길을 여쭤봤는데, 그 분도 시험 보러 가시는 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가자고 단번에 그랬지요 ^_^ㅋㅋ;

시험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 좀 하다가 보니 그 분의 손에 살포시

놓여져 있는 그것, 그것은 바로 왕두목 책 ^_^!!  왠지 모를 동질감?!ㅋㅋ

실은 전, 왕두목 책 손에 쥐고 갔다가 혹여나 누가 아는 척 하실까봐

부끄러워서 가방에 넣어 갔거든요 ㅋㅋ;

하여간 그래저래 그 분과 시험장소를 찾고 해당 수험번호별 시험실에

입실하였습니다~



일찍 가서 그런지 몇 분 안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데나 자리를 잡고

연습을 조금 하고 있자 감독관님이 오셔서 출석을 부르셨어요.

출석 부르고 번호가 적힌 명찰을 나눠주십디다. 그리고 이름 호명된 사람은

신분증, 수험표 들고 앞에 가서 확인 후 쓰라고 하는 것을 쓰고 오는 그런 체제.

그 후 번호별로 자리 배정 받았는데 하필 제 자리 컴퓨터는 먹통;

재빨리 손을 들어 다른 자리로 교체하였어요~!

지정자리에 앉아 시험지를 받고 시험 안내주의사항 들은 후,

부정행위방지 시스템을 켜고 ,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엑셀>

솔직히 작성하면서 이제껏 연습했던 것보다 너무 쉬워서

아주 쬐금 김새는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초반에 작성할 때는 아직 손이 덜 풀려서 그런지

좀 떨리긴 하더라구요 ㅎㅎ,


주위 분들 어찌 그리 타자를 잘 치시는건지, 아님 소리만 글케

들리는 건지, 완전 빠른 속도로 치시는 거 같더라구요.

한타는 저도 어느정도 치는 편인데 긴장해서 그런지 속도도 안나가데요 ㅎㅎ,

근데 입력자료 다 입력하고 함수 보니까 너무 쉬워서 긴장이 풀렸어요ㅋㅋ;

혹시나 입력실수 할까봐 다 치고 나서 하나하나 일일히 맞춰봤답니다.

그렇게 해서 시간 조금 걸리는 것이 나중에 입력값이 틀려서 식 자체가 성립안되거나

달라지는 것보다는 나으니깐요^_^(물론 엑세스도 그렇게!!)



함수는 그냥 기본적인 중첩IF랑 SUM, AVERAGE, 글고MIN(최소값) 함수 요 정도만 쓰실 줄

아시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문제!!

금액에 대해서는 (원)은 \ 를 주고 (달러)는 $를 주라고 나왔구요.

글고 뭐 다 아시는 셀 숨기기 정도?

아 참! 그리고 일반수치에 대해서는 , 를 주지 말.라.고. 나왔습니다!!

첨엔 걍 연습하던대로 ,를 줬다가 나중에 보고 식겁해서 뺐지요 ㅎㅎ,

작성일 표시하는 거는 아예 안나오더라구요~


그래프 만드는 것도 별시리 어렵지 않게 나왔구요,

데이터값이 표시되게 하라고 했구요.

꺾은 선 조차 나오지 않는, 막대그래프로만 이루어진 그래프라서 손댈것도 별로 없었어요.ㅎ




<엑세스>

엑세스도 무지 평이하게 나온 수준이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27일 문제보다 더 쉬웠던거 같아요.

그냥 합계랑 평균, 중첩 IF 구하는거 나왔구요.

백분율(%) 표시하는 거 나왔어요.

또 소숫점 없이 정수로 표시하라고 나왔구요.

이것도 엑셀과 마찬가지로 작성일 없이 나왔어요.

구분은 지역별이었나, 대전 , 서울, 충주였나.. 그 순으로 하라고 되있었구요.
(특별히 따로 정렬할 필요없이 오름차순 해주면 되는 문제였음)

두목님이 이거 할때 중복내용 없게 하면 더 좋다고 하셔서 그렇게 했어요^_^



아 참, 그리고 제목 16으로 하라고 나왔어요.

제가 연습할 때 늘 18로 해서 실전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했는데

나중에 보고 놀래서 급 고쳤지요 ㅋㅋ;

특별한게 없었던 것 같네요 ^_^




<파워포인트>

파포는요, 왕두목 실기강의 신청안했음 억울해서 어쩔 뻔 했나

싶을 정도로 똑같이 나온거 있죠 ≥∇≤//

첫번째 슬라이드는 기출유형B의 2번째 슬라이드와 거의 유사하게 나왔구요.

두번째 슬라이드는 기출유형 D의 1번째 슬라이드랑 똑같이 나왔어요!!

보통들 엑세스에서 시간 많이 걸리신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연습할 때도 그랬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파워포인트 작성땜에

시간을 좀 잡아먹었어요ㅠ_ㅠ

게다가 제가 무지 싫어하는 영타가 많아서 저는 자판에서 한번 날아주었습니다.(독수리로..)

그래도 1시간 40분만에 다하기는 했지만..;


응시생들 중에서 젤 먼저 출력하겠다고 손을 들었지요 ㅎㅎ,

제가 시험을 본 시험장은 USB로 하는 곳이라 감독관님이 직접 오셔서 해주셨어요.

출력하기 위해서 지정되어 있는 자리로 갔는데 ..

이게 왠걸, 분명 마지막에 확인할때는 바로 되어 있었는데 그 자리에 가니

엑셀이 범위를 넘어가 있지 뭐에요 ㄷㄷ,

그래서 그 자리에서 다시 조정을 했어요.



감독관님이 옆에서 이거 눌려라 저거 눌려라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근데 또 저는 의심병이 있어서 누르라고 한다고 바로 안누르고 다 확인해보고

그제야 눌렀어요ㅋㅋ;

레코드는 그 자리에서 말씀해주셔서 저는 7번을 뽑게 되었어요~(나는야 럭키걸 행운의 7번이구나♬)

다행히 출력물은 이상없이 4장 나왔구요.

감독관님도 출력물 이상없이 잘 나왔다고 하셨어요.

긴장한 자세로 오래 있어서 그런지 마치고 나니 삭신이 쑤셔서 (한해가 다르게 나이를 증명하는 몸ㅠ_ㅠ)

올 때는 택시 잡아 타고 왔어요ㅋㅋ,



다들 준비하느라고 바쁘시고 긴장되실텐데 이 글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올립니다^_^*

저는 그럼 이제 홀가분하게 친구랑 달리러 =3=3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