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1급 시험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다들 컴활은 시험 안 보시나요?
후기가 제 걸 빼면 딱 2개...-_-;;
제가 저저번주에 워드 1급도 시험을 쳤는데 그건 아예 후기가 없어서 쓰기가 민망해서 쓰지도 못하고...ㅠ_ㅜ

하여간!
컴활 1급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결론은 만만한 시험이 없구나-였구요.
역시 워드랑 비교할 바가 아니더군요;;

1과목이 워드 1급 전체를 아우르는 과목이더군요.
그래서 저저번주 워드 친 가락도 있고 해서 별로 공부를 안하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살짝 봐 줬는데 너무 만만히 봤는지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왔습니다.
집에서 과년도 기출 풀 때는 8,90점 정도 나오길래 2,3과목에서 모자라는 점수 여기서 다 메꿔야지-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가답안 채점해보니 70점...

만만한 시험, 만만한 과목 그런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더군요.

2과목은 스프레드시트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2과목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제가 덤벙대는 스타일이라서 말을 살짝 바꿔서 4지선다형으로 나오는 것을 제일 싫어하거든요.
이번에 그런 문제가 많이 안 나와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과락걸릴뻔 했습니다.
채점해보니 26~30번까지 연속 5개 죄 틀리고 ㅋ 찍은 건 어떻게 그렇게 남김없이 다 틀렸는지...;;

3과목은 시험 당일까지 한 번을 다 보지를 못해서 시험장에서 시험보기 직전까지 봐서야 겨우 이론 끝까지 봤을 정도니...말 다했죠. 그나마 컴활 보기 전에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봤기에 망정이지(왠지 시험순서가 거꾸로 된 것 같지만...-_-;;)아니었으면...

점수는 70-55-85 점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3과목이 저를 도왔습니다 ㅠㅜ
1과목은 차갑게 배신을 때리고...-_-;;

다음부터는 근거없는 배짱을 버리고 언제나 겸허한 마음으로 시험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