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저는 산업인력관리공단 충남지사에서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집은 경기도 안양쪽인데ㅠ 졸업증명서를 늦게 제출하는
바람에 마감 전날 새벽에 접수했거든요.
서울, 경기는 꽉 찬지 오래고, 그나마 가까운 곳이 천안이길래.. 에휴;;;
거의 한시간은 일찍 도착한듯,, 헌데 그 충남지사가 완전 논밭 한가운데 있더라고요,
천안 시내버스 노선이랑 철저하게 알아놓고 갔는데
내려야 할 정류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불안한 맘에 한 정류장 먼저 내렸떠니,
횡~~~하니 육교하나ㅠ 저멀리 논밭... 흠...
폭염이 불지르던 그 날, 인도도 없는 찻길을 한 30분을 따라 걸어.
겨우겨우 찾아갔더랍니다.
혹시나 실기 접수하시게 된다면. 제출할거 빨리 내시고.
첫날 빨리 접수하시길 바래요~ (저처럼 사서 고생합니다-_-ㆀ)
여기까지는 혼자 넋두리;; 였고요. 그날 고생한게 한이 맺혀서;;; ㅋㅋ
그래도 일찍도착한터라 대기실 들어가니 5~6명 있더라구요.
뒤쪽에는 쇼파도 있고 하길래 너무 덥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완전
드러누웠더랍니다. 잠시만... 그렇게. 몸을 좀 풀고.
빨간 실기책을 꺼내 뒤쪽에 있는 질문모음들을 하나하나 읽었습니다.
땡볕에 너무 쳐진상태라.. (사실 멍~ 때렸다는...)
아!!! 어떤분은 노트북 갖고와서 기출문제 같은거 풀고 계시는거 같더라구요.
보고 감탄+ㅁ+!!
하나둘씩 사람들이 늘어나고, 두목넷 빨간 실기책 들고 오시는 분 3명 봤다는...
시험입니다.
저는 연습할때부터 30분씩 잡고 1시간반을 지키고 연습을 했습니다.
엑셀은 말이 좀 많았던 X축. 술술 잘 풀리는가 싶더니 그래프에서 막혔습니다.
저 또한 1.2.3.4.5.6.으로 나오는데, 순간 당황(!_! 에라, 모르겠다 하고
우선 그래프 완성을 했습니다
그리곤 하나하나 다 뒤졌습니다.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 설정비슷한 이름 다 클릭해보다 어찌어찌
찾아서 깔끔히... 우훗,
찾고 보니 뻔히 아는것을 찬찬히 둘러보지 못해 놓쳤더라고요.
역시 시험장에서는 평소에 잘 되던 것도 안되더라는..
침착하게,침착하게.이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이렇게 막판 엑셀에서 10분정도를 초과해버렸습니다ㅠ
엑세스. 무난했습니다.
함수도 평소 많이나오던 IIF 뭐,,요런거. 사실 컴활 따놓은게 있어서 덕도 보고,
두목넷 실강을 충실히 연습하셨던 분들이라면 당연 쉬웠을듯,싶네요^^
두목님 쌩유!!
아!! 그 중에 문제지에는 "판매수량"이 있었습니다.
근데 표에는 원화표시가 붙어있더라구요??
보통 문제에는 가격인 것에만 원화표시를 붙이라고 되어 있잖아요.
표대로 해야하나 문제대로 해야하나 하다가 우선 다 만들어 놓고.
손을 들고 질문을 했습니다.
감독관 한분이 오시더니. 갸웃갸웃('ㅇ') 어쩌자는?? 표정ㅋㅋ
잘 모르겠다더니 다른 감독관을 불러오시더라구요
근데 한다는 소리가 질문하지 말고 문제만 잘 읽고 풀라고 했습니다. 헉!!
그게 아니라. "판매수량"인데 원화가 붙어 있다 이대로 해야하냐 말아야 하냐 다시 꼬치꼬치 물었더니 기다리랍니다.
저는 그 사이 파워 포인트를 켰구요.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누군가 들락날락 하더니 전체적으로 정정을 해주었습니다.
원화표시 빼라구요. 흠.... 그래서 저는 뺐답니다
다시 파워포인트 몰입모드.
예상밖에 일로 시간을 조금 지체했지만. 다시 천천히 마음을 다그치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슬라이드는 본 적이 없던거라 그냥 열심히 그렸고.
두번째 슬라이드 2007년 3형 기출문제랑 완전 똑같았습니다.
글씨체가 조금 난감하긴 했는데 운좋게 정말 비슷한건지 똑같은건지
잘 찾아서 마무리 했습니다.
두목님이 말해주신것처럼 유에스비로 옮겨서 인쇄하더군요.
거기는 컴터가 4대였구요.
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느끼는 것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몰려
먼저 인쇄를 하기 시작했다면 저도 당황하고 급한마음에 한두개 놓치고
실수도 범했을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행으로 제 앞에는 먼저 인쇄하고 나가는 사람이 3~4명 정도였고.
분위기도 너무 조용하고 차분해서 저도 급한 마음없이 차분히 마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혹시 먼저 나가신 분들이 빨간책 들고 오신 그 분들이셨나..ㅋㅋㅋㅋㅋㅋㅋ
인쇄를 하는데 감독관님들 중에 조금 나이 있으시고 후덕하게 생기신 분이 너무 차근차근히 웃으면서 설명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제가 조금 불안한 마음에 미리보기를 자꾸 확인하니까. 괜찮다고 이정도면 잘한거라고 안정시켜주시더라고요.
여튼 거기 감독관님들은 대부분 다 좋으셨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결정적으로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갔다 왔던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시험 분위기라던가 준비,이런걸 한번 느껴보고 간 것과 아닌것은 큰 차이가 있잖아요. 그리고. 두목넷 수강하시는 분들이 실력도 더 좋다고.
직접시험장 가보면 알꺼라고 하신 말씀이 정말 맞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질문 하면 안되는 줄 알았어요. 어디서 후기를 잘못봤는지.... ;;;
그냥 철판깔고 손들었는데 사람들도 다들 자기 컴터 쳐다보느라 바쁘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으면 먼저 물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건물 나오면서 그 땡볕아래 논길을 걸어나오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제발 합격도 했음 좋겠네요^^
버스타고. 전철타고. 거짓 3시간만에 집에 왔습니다.
전철에서 잠이 미친듯이 쏟아지더라구요.
꼭!! 일찍 접수하셔서. 가까운 곳에서 시험 보시고.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께요.
끝~~~~~~~~~
주의: 장문은 메모장 작성 후 붙여 넣기 하세요 20분 마다 새로고침 됩니다.
집은 경기도 안양쪽인데ㅠ 졸업증명서를 늦게 제출하는
바람에 마감 전날 새벽에 접수했거든요.
서울, 경기는 꽉 찬지 오래고, 그나마 가까운 곳이 천안이길래.. 에휴;;;
거의 한시간은 일찍 도착한듯,, 헌데 그 충남지사가 완전 논밭 한가운데 있더라고요,
천안 시내버스 노선이랑 철저하게 알아놓고 갔는데
내려야 할 정류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불안한 맘에 한 정류장 먼저 내렸떠니,
횡~~~하니 육교하나ㅠ 저멀리 논밭... 흠...
폭염이 불지르던 그 날, 인도도 없는 찻길을 한 30분을 따라 걸어.
겨우겨우 찾아갔더랍니다.
혹시나 실기 접수하시게 된다면. 제출할거 빨리 내시고.
첫날 빨리 접수하시길 바래요~ (저처럼 사서 고생합니다-_-ㆀ)
여기까지는 혼자 넋두리;; 였고요. 그날 고생한게 한이 맺혀서;;; ㅋㅋ
그래도 일찍도착한터라 대기실 들어가니 5~6명 있더라구요.
뒤쪽에는 쇼파도 있고 하길래 너무 덥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완전
드러누웠더랍니다. 잠시만... 그렇게. 몸을 좀 풀고.
빨간 실기책을 꺼내 뒤쪽에 있는 질문모음들을 하나하나 읽었습니다.
땡볕에 너무 쳐진상태라.. (사실 멍~ 때렸다는...)
아!!! 어떤분은 노트북 갖고와서 기출문제 같은거 풀고 계시는거 같더라구요.
보고 감탄+ㅁ+!!
하나둘씩 사람들이 늘어나고, 두목넷 빨간 실기책 들고 오시는 분 3명 봤다는...
시험입니다.
저는 연습할때부터 30분씩 잡고 1시간반을 지키고 연습을 했습니다.
엑셀은 말이 좀 많았던 X축. 술술 잘 풀리는가 싶더니 그래프에서 막혔습니다.
저 또한 1.2.3.4.5.6.으로 나오는데, 순간 당황(!_! 에라, 모르겠다 하고
우선 그래프 완성을 했습니다
그리곤 하나하나 다 뒤졌습니다.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 설정비슷한 이름 다 클릭해보다 어찌어찌
찾아서 깔끔히... 우훗,
찾고 보니 뻔히 아는것을 찬찬히 둘러보지 못해 놓쳤더라고요.
역시 시험장에서는 평소에 잘 되던 것도 안되더라는..
침착하게,침착하게.이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이렇게 막판 엑셀에서 10분정도를 초과해버렸습니다ㅠ
엑세스. 무난했습니다.
함수도 평소 많이나오던 IIF 뭐,,요런거. 사실 컴활 따놓은게 있어서 덕도 보고,
두목넷 실강을 충실히 연습하셨던 분들이라면 당연 쉬웠을듯,싶네요^^
두목님 쌩유!!
아!! 그 중에 문제지에는 "판매수량"이 있었습니다.
근데 표에는 원화표시가 붙어있더라구요??
보통 문제에는 가격인 것에만 원화표시를 붙이라고 되어 있잖아요.
표대로 해야하나 문제대로 해야하나 하다가 우선 다 만들어 놓고.
손을 들고 질문을 했습니다.
감독관 한분이 오시더니. 갸웃갸웃('ㅇ') 어쩌자는?? 표정ㅋㅋ
잘 모르겠다더니 다른 감독관을 불러오시더라구요
근데 한다는 소리가 질문하지 말고 문제만 잘 읽고 풀라고 했습니다. 헉!!
그게 아니라. "판매수량"인데 원화가 붙어 있다 이대로 해야하냐 말아야 하냐 다시 꼬치꼬치 물었더니 기다리랍니다.
저는 그 사이 파워 포인트를 켰구요.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누군가 들락날락 하더니 전체적으로 정정을 해주었습니다.
원화표시 빼라구요. 흠.... 그래서 저는 뺐답니다
다시 파워포인트 몰입모드.
예상밖에 일로 시간을 조금 지체했지만. 다시 천천히 마음을 다그치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슬라이드는 본 적이 없던거라 그냥 열심히 그렸고.
두번째 슬라이드 2007년 3형 기출문제랑 완전 똑같았습니다.
글씨체가 조금 난감하긴 했는데 운좋게 정말 비슷한건지 똑같은건지
잘 찾아서 마무리 했습니다.
두목님이 말해주신것처럼 유에스비로 옮겨서 인쇄하더군요.
거기는 컴터가 4대였구요.
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느끼는 것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몰려
먼저 인쇄를 하기 시작했다면 저도 당황하고 급한마음에 한두개 놓치고
실수도 범했을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행으로 제 앞에는 먼저 인쇄하고 나가는 사람이 3~4명 정도였고.
분위기도 너무 조용하고 차분해서 저도 급한 마음없이 차분히 마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혹시 먼저 나가신 분들이 빨간책 들고 오신 그 분들이셨나..ㅋㅋㅋㅋㅋㅋㅋ
인쇄를 하는데 감독관님들 중에 조금 나이 있으시고 후덕하게 생기신 분이 너무 차근차근히 웃으면서 설명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제가 조금 불안한 마음에 미리보기를 자꾸 확인하니까. 괜찮다고 이정도면 잘한거라고 안정시켜주시더라고요.
여튼 거기 감독관님들은 대부분 다 좋으셨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결정적으로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갔다 왔던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시험 분위기라던가 준비,이런걸 한번 느껴보고 간 것과 아닌것은 큰 차이가 있잖아요. 그리고. 두목넷 수강하시는 분들이 실력도 더 좋다고.
직접시험장 가보면 알꺼라고 하신 말씀이 정말 맞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질문 하면 안되는 줄 알았어요. 어디서 후기를 잘못봤는지.... ;;;
그냥 철판깔고 손들었는데 사람들도 다들 자기 컴터 쳐다보느라 바쁘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으면 먼저 물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건물 나오면서 그 땡볕아래 논길을 걸어나오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제발 합격도 했음 좋겠네요^^
버스타고. 전철타고. 거짓 3시간만에 집에 왔습니다.
전철에서 잠이 미친듯이 쏟아지더라구요.
꼭!! 일찍 접수하셔서. 가까운 곳에서 시험 보시고.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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