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후기 문제에 대한 질문 및 후기입니다-엑셀

#주저리 주저리/ 엑셀

오늘 13일 오후 문제 풀고 왔구요, 바보같은 짓을 하나 했긴했는데 값이 나름 맞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어요.
마지막 날에 엑서스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and"함수를 iif(000 and ooo)요런식으로 해놓은거 있죠..ㅠ 요거 정말 주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은근히 두가지가 비슷하니 헷갈리더라구요. 안타까웠찌요,
이해는 정확히 했는데, 이래서 거의 수기로 문제를 풀었는데,
우선은 and함수니까 두 조건을 다 충족시켜야 하기때문에 우선 정렬을 모두 끝낸뒤에 " 년도>=취득년도 "조건에서 2002년도에 것은 당연히 2003년도에 취득한 것들은 안되겠구나 싶어서 얘들은 0으로 주고, 나머지 애들은 값을 하나씩 하나씩 넣어서 풀어줬어요.
그랬더니 0값이나오는게 한 5개 정도는 됐던것 같아요. 제대로 함수 하신분들도 그러셨나요?.
저 지금 요것땜에 신경이 쓰여서 죽을 지경이에요.ㅠ 혹시 실격처리 될까봐.

#엑세스
그리고 엑서스!!
무난, 평이했어요. 두목쌤 강의듣고 몇번씩 출력해본 결과, 20분 좀 안되는 시간에 끝낼 수 있었구요. 그렇지만, 심적인 부분이니까, table두개 만드는 거 등등 모두다 연습해놓고 가세요. 안그럼 조금만 유형이 바껴도 긴장되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버립니다. 꼭, 꼭 많이 풀어보시고 가세요.



#파포
마지막으로 파포!. 요것도 마찬가지로 무난,평이했어요.
아마 오늘 하신분들중에 엑셀만 제대로 하셨더라면 거의 무난히 합격하실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두목쌤 말씀대로 확실히 출력연습을 많이 해봤어야 했는데요,
엑셀이랑 엑세스는 거의 각각 10개가 넘게 만들고 출력해봤으니, 거의 30장은 출력했죠. 그랬더니 확실히 출력할때 거침없었는데, 파포는 달랑 한 장 해보고 가니까 출력할때 쪽번호를 남긴게 보이더라구요. 아는거랑 한번해보는거, 정말 싫증나게 들으신 말일테지만 진짜 다르니까 꼭 연습 많이 해보시길 바래요.
이상 두서없는 글이었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이상으로 팁을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 Tip
----에어컨땜에 너무 추울 수 있어요, 긴 팔 꼭 챙겨가시구요.

----허겁지겁 가시면 떨려서 암것도못해요 꼭 30분전 입실 완료

----엑서스는 꼭 함수를 직접 쳐보고 써보고 마법사가 안되니까
시험에 나올 수 있는 것 은 죄다 식을 적어보시고 적으실수 있도록 하는거에요.

----비번호 설명하시고 그럴때 문제지를 옆으로 두라고 하지만, 저 연필로 동그라미 치고 그럴때 아무런 제재없었거든요. 귀로 설명 들으면서, 엑셀과 엑서스를 어떤 순서로 어떤 항목을 더 만들어야할지, 엑서스에서는 어떤 식이 필요한지 미리 적어두세요. 그럼 이따 시작하라는 말과 함께 나는 이미 문제를 치기만 하면 되고 식도 적어둔 것을 넣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시간이 훨씬 절약됩니다.

----문제를 신중히 보고 계획을 짜서, 시작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수정하는데 시간이 배가됩니다. "시작"소리와 함께 우다다 자판치는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꼼꼼히 파악하고 어떤 부분을 내가 먼저 시작하고 끝낼건지 전략을 세우는 것이 더 효과적인것 같아요. 큰그림부터 만들어놓고 작은그림을 시작하세요. 2시간이라는 압박과 옆에 계시는 분들 타자소리에 민감해지시면 실수할 가능성이 많이 생깁니다.

----파포는 두목님 강의에 충실히하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만 확실히 숙지해두시면 만점 받을 수 있습니다. 최신기출유형에 있는 파포 도형중에 특이한것들 너덧가지 있거든요? 그것만 배속해서 꼭 숙지해주시면, 파포는 감점될만한 일이 없습니다.

----출력하기 전에 반드시 내 컴퓨터자리에서 인쇄설정을 해주고 가세요.
거기가서 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감독관님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떨리고 제대로 못보고 그냥 뽑게됩니다. 정말 두목쌤말씀대로 하시는게 정석.



#마치는 말


정말 "시팔것"책 많이들 가지고 계시더군요.
거의 10분중에 7분은 이 책이었어요.
무지 반가우면서도 다들 잘하실텐데 나도 열심히해야겠단 생각에 은근 긴장됐어요. ^^그리고 저는 감독관님들이 좋으셔서 맘 편히 할 수 있었어요.
그런것도 운이겠지요?
아무튼 "엑셀"문제로 불합격하게되면 어쩔 수 없겠지만, 어쨌든 그럼 또 두목님 강의 들어야겠죠^^
다들 힘내시구요, 신면철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