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1급 실기 정시기험 보고 왔습니다.

아침 10시에 치른 워드시험은 역시나 너무 긴장되더군요,
시험장을 찾아서(수험번호 순으로 교실이 다르더군요.) 입실하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30분안에 모든 것을 완료해야 하고
디스켓도 나눠줘서 수험번호를 적었습니다.
이제 컴터를 시험모드로 변경하는데
황진이 샘의 워드 마지막 챕터 부분 강의인 수검자모드로 연습했던것 처럼 나와서
나름대로 덜 긴장했습니다.

이제 시험이 시작되었는데요,정신없이 타자를 치고 있는데 생각보다 영타와 한자가
많아서 고생 좀 했습니다.ㅠ.ㅜ

한참을 하고 있는데 편집을 하려고 할때 아뿔싸 그리기 및 기본 서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거죠, 아마 타자만 치느라 이것저것 잘못 건들인것 같아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손을 들어서 말씀드리고 급히 원래 모습을 찾긴 했습니다만,
이미 시간이 한참을 가고 있었죠,

그래서 표와 챠트는 지시사항을 보면서 한번에 완성을 했는데요,
모의고사 강의만 많이 연습했는데 거의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림은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디스켓을 넣고 그림을 찾는데
형식을 모든 파일이라고해야 한글문서에 있는 그림이 보여서
손을 들어 체크까지 했죠..(저 아마 진상이었을꺼예여..ㅠ.ㅜ)

그리고 이제 테두리부터 지시사항에 들어가려 할때
시간은 이미 한자리 분 시간대로 남아서 정말 그야말로 미친듯이
편집을 했고,완성을 하고 저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Wp 한글 문서와 그림이 있었던 파일이 있었는데요.
다 저장하고 Wp 한글 문서를 닫아버렸어요.
그리고 창 아래에는 한글문서(그림파일 내용-"지폐")만 남게 된거죠,

감독관이 오더니 경로를 바꾸시면 어떻게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전 그냥 제꺼 저장하고 닫았는데요...라고 말을 했더니
이게 제대로 된건지 알 수 없다고 하시며 내일 상설이 있으니 접수하라는
이상한 말을 하시더군요. 순간 실격인가?날라갔나? 별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근데 다른 감독관이 오시더니
Wp파일을 확인해 주시는데 그 안에 완성본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두분다 사라지시더라구요.
전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어보려고했지만, 순식간에 사라지셔서..--:;;

그리고는 다같이 디스켓을 꽂으라고 하더군요.
그림 첨부 때문에 대부분은 디스켓을 꽂아 놓은 상태였죠.

감독관이 동시에 디스켓에 저장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상태를 확인했는데.
이상없이 답안을 제출한 걸로 되어 있더라구요.

제 옆에 수험자(나이 좀 있으신 언니께서)가 저한테
디스켓 안에 폴더가 제대로 되어있네요. 걱정마요.
그러시는데 전 이미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죠.

휴.마지막 부분만 아니면 거의다 잘 만들었는데요.
한달동안 완전 걱정스럽게 합격을 기다려야 하겠네요.ㅠ.ㅜ
황진이 샘..혹시 저 실격인가요?
그래도 디스켓에 제대로 저장도 되었고
Wp파일에도 제대로 들어가져 있던데요..ㅠ.ㅜ
다만 마지막 화면 직전의 문서가 wp가 아니라 그림이 있는 한글문서로만
있었는데, 채점하시는 분들은 디스켓의 내용으로 하시니까 상관없지 않을까요?ㅜㅜ

암튼 워드 1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아자아자.
저도 합격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