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무자동화 합격했다. 닥치고 봉산탈춤

아놔







저 지금 집앞으로 튀어나가서

동네아줌마들 불러놓고 봉산탈춤이라도 한 판 거하게 추고싶은 기분이네염






진짜 똥딱지만큼도 기대 안했는데

새벽에 합격자조회해보니까




























붙었다....





안습철철......









하나님 부처님 그리고 왕두목님 너모 감솨해서

나 진짜 삼천배라도 드리고싶네여








제가 시험 붙었다고 이렇게 개오바하는 이유는

진짜 시험날 제대로 발려서

인생막장ㄳ 이상태였거든여.











시험보고난 후 존내 암울한 상태에서 시험후기 작성했었음  

글에서 이뭐병스러운 분위기 뚝뚝묻어남

밑에 후기글 링크할테니 한 번 봐보세염.


개암울한 시험후기












지금 점수 확인해보니까





















62점.....................






겨털에 땀차는점수

1개라도 실수했으면 ㅈ된거다.....
















강의도 근성있게 듣고

책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이랬어야 하는데

저는 태어날때부터

김태희 발가락사이에 낀 때만큼도 못한 근성을 가졌었나보네여.











게임이나 쳐하고 야동이나 쳐보고 남은시간엔 자빠져자다가

보고서 이뭐병스럽게 하고나서는

합격자발표때까지 진짜 암울과 자책의 연속이였어여.








쳐놀다가 시험망쳐서 불합격했다고 하면은

아부지한테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맞을것같아서

시험잘봤냐고 물어보시면

"잘봤어염^^ 아무래도 합격?ㅋㅋㅋㅋㅋㅋㅋ"

요따우로 구라쳤었는데...


























그 때의 기분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딱 이표정








그런 저에게 이 합격이란 단어는 너무 과분스럽네여.

감사한마음에

3초간 하늘을 향해 닥치고 묵념..............















왕두목님 정말 감사드려여.

저를 합격의 길로 인도해 주신 가장 크나큰 조력자시니니까여..

진짜 감사해서

지금당장 쫀쫀이한박스라도 사다드리고 싶은 심정이예여.























그리고 이번 기회에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모든분들께도 한 말씀 드리고싶네염.

저처럼 슬렁슬렁 공부했다가 괜히 똥줄태우지말고

근성있게 공부하세요.

그럼 후엔 꼭 웃는날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