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컴퓨터에 관한한 정말 문외한 인 저이지만,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터에 가산점때문에 접하게 됐습니다.
이미 있는 워드1급하고 정보처리기사하고 0.5차이 밖에 안나지만
그래도 그차이가 굉장한 거라서요^^;
처음부터 정보처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관심이 있어서라기 보단
가산점이 목적이었고, 60점만 넘으면 합격하는..
시험이기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정말 벼락치기로 60점만 넘자~ 라는 식의 공부를 했습니다.
실기 보고 나서 가채점 해보니 64점이네요..하핫;;
만약,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시험이 단순히 자격증이 아닌
지식을 얻기 위한 시험이라면 제 후기는 별로 쓸모가 없을 것 같네요^^;
왜냐면 전 지금 뭐...공부했던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거든요.
정보처리 필기의 경우에는 하루정도 공부 한 것 같습니다.
단지 벼락치기 내공이 부족하다면 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엉덩이에 굳은살 박힐 정도로 하루 종일 꼼짝도 안하고 공부할 자신있다면
하루도 안걸립니다.
준비물은 핵심만 요약된 책자 한권과 기출문제지와 해설지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핵심 요약집 한권을 훓습니다. 달달달 외울 필요는 없고, 개념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만약 요약된 내용으로는 개념조차 이해가 안된다면 그부분은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끝까지 대충 훓고 나면 이런 저런것들이 머리속에 한꺼번에 들어와서
개념들끼리 헷깔릴것입니다.
그럼 기출문제를 풀어줍니다. 헷깔렸던 개념들을 기출문제로 잡아줍니다.
물론 아직 완벽히 마스터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려고 들어도
못풀거나 틀리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경우 해설된 내용을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저는 4년치 정도 봤던 것 같습니다.
필기는 동영상강의는 들을 생각도 못하고, 저렇게 공부하고 나서 사실 넘 불안해서 다음회 시험을 볼까도 생각했었는데, 막상 시험장에 들어가니 거짓말처럼 이것 저것 생각나더군요..
물론 높은 점수로 필기를 합격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실기의 경우에도
다른사람이 가르쳐주는 것 보다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라서
동영상 강의를 들을까 말까도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책한권 놓고 혼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뭐...실기의 경우라도 필기시험이니 그냥 공부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정보처리 세번만에 붙은 친구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알고리즘 열심히 공부해라~ 당췌 양이 많아서 그거 다 외우려면 고생할꺼다.
라는 식의 대답을 해주더라구요. 외워라...라니..
하지만 막상 알고리즘을 만나고 나니...그녀석은 외우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순서도가 먼지도 몰랐던 저이지만..
막상 알고리즘을 살짝 간을 보고 나니...은근히 재미있기도 하고~
기본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심화된 문제들도 금방 적응..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점점 문제들이 심화되면 될 수록...화가 나더군요.
왜 안풀리는 거야!!왜 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거야!! 하면서..
첨엔 재미있었고, 또 재미있었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안풀리는 문제들을 접하고 나니..
내가 시험장 가서 제대로 답을 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번에 붙어야 되는데...하는 강박감 때문에..
그래서 두목넷의 강의를 수강하게 됐어요.
일이 있어서 신청만 해놓고 못듣고 있다가 시험 전 날 들었는데..
수강료도 저렴하고, 강사샘도 재미있게 강의해서...
인터넷강의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욕도 하시더라구요..하하하^-^;
더군다나 저 혼자 알고리즘 책보고 공부할 때보다
이해도 쉽게 빠르게 할 수 있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즉 들을 걸 그랬다 하는 생각도 들고...
참..바보짓했구나 했죠~
근데...강의는 전부 듣지 못했어요.
두목샘 목소리가 갱장히 멋지긴 했지만 시간의 압박으로
알고리즘 강의만 2배속,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1.5배속으로 들었어요~
(그것도 심화부분은 윈도우문제 해결한뒤 들어야 한다길래 안들었어요)
저는 책에서 알고리즘을 대충 훓었기 때문에 빠르게 들을 수 있었던 거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알고리즘을 보시려면 1-1.5배속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서 제 생각엔 책으로 기본기를 조금 닦아 놓은 신 뒤 알고리즘 강의를 들으면 더 빨리 이해되시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강의 들으신 담에는 몇 문제 정도는 꼭 검산 해보시고, 문제도 몇개 풀어보시고..파트별로 한 문제 정도는 꼭 검산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알고리즘 강의 한개당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알고리즘은 하루 안되서 다 들을 수 있어요.
데이터 베이스 강의도 듣고 싶었지만
알고리즘이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거기때문에 동영상 강의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데이터 베이스는 자기가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기때문에
강의듣는 것보단 제가 공부하는 게 낫을 것 같고,
강의 들을 시간도 없어서 그냥 책 대충 훓었어요.
정말 대충...;;그래서 인지 데이터베이스 점수가 낮네요..하하;;
확실히 느낀건데 데이터베이스는 자기가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인것 같아요.
이건 확실히 공부만 하면 충분히 만점 맞을 수 있는 과목인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알고리즘 공부할 때 검산은 필수입니다.
기본이 되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검산도 제대로 할 줄 안다면
알고리즘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을꺼예요.
전...시험장 들어가서 살짝..후회됐어요...
무엇때문에 그렇게 알고리즘만 팠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데이터베이스 좀 공부 더할껄...하고..
실기 준비하는데 이틀 정도 걸렸는데..
알고리즘만 공부하고, 데이터베이스 대충 훓고...
다른 과목은 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아예 책은 보지도 않고, 두목샘 강의중에
시험경향에 대해서 나온 강의만 띄엄띄엄 들었어요.
근데 다른 과목 공부 안한건 잘할 것 같아요.;;
범위도 갱장히 방대하고, 뭐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으니깐요;
업무프로세스의 경우 그냥 국어만 잘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들었는데, 이번엔 작년에 비해서 더 어렵게 나왔더군요.
그래서 장님도 만점 받는다는 업무프로세서에서 한문제 틀렸어요...
지문안에 답이 다 있기 마련이라는데 한문제는 지문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신기술, 전상영어의 경우에는 죄다 그럴싸 한 것들을 찍어서 참..보잘 것 없는 점수가 나왔구요.
그래도 어쨌든 턱걸이긴 하지만, 아직 가답안이라 확실 한 것도 아니지만
합격가능한 점수가 나오긴 한 것 같군요.
이상 주절 주절 시험후기였습니다.
행여라도 다시 말씀드리지만 벼락치기 내공이 부족하신 분들 절대 하루, 이틀 공부하면 되겠지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큰코 다칩니다.
전...사실 제가 벼락치기엔 강하다고 자부했었는데..
실기 점수 보고 조금 놀랬어요.
정말 이번 시험은 알고리즘만 공부해서 합격할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험이었습니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터에 가산점때문에 접하게 됐습니다.
이미 있는 워드1급하고 정보처리기사하고 0.5차이 밖에 안나지만
그래도 그차이가 굉장한 거라서요^^;
처음부터 정보처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관심이 있어서라기 보단
가산점이 목적이었고, 60점만 넘으면 합격하는..
시험이기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정말 벼락치기로 60점만 넘자~ 라는 식의 공부를 했습니다.
실기 보고 나서 가채점 해보니 64점이네요..하핫;;
만약,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시험이 단순히 자격증이 아닌
지식을 얻기 위한 시험이라면 제 후기는 별로 쓸모가 없을 것 같네요^^;
왜냐면 전 지금 뭐...공부했던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거든요.
정보처리 필기의 경우에는 하루정도 공부 한 것 같습니다.
단지 벼락치기 내공이 부족하다면 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엉덩이에 굳은살 박힐 정도로 하루 종일 꼼짝도 안하고 공부할 자신있다면
하루도 안걸립니다.
준비물은 핵심만 요약된 책자 한권과 기출문제지와 해설지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핵심 요약집 한권을 훓습니다. 달달달 외울 필요는 없고, 개념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만약 요약된 내용으로는 개념조차 이해가 안된다면 그부분은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끝까지 대충 훓고 나면 이런 저런것들이 머리속에 한꺼번에 들어와서
개념들끼리 헷깔릴것입니다.
그럼 기출문제를 풀어줍니다. 헷깔렸던 개념들을 기출문제로 잡아줍니다.
물론 아직 완벽히 마스터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려고 들어도
못풀거나 틀리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경우 해설된 내용을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저는 4년치 정도 봤던 것 같습니다.
필기는 동영상강의는 들을 생각도 못하고, 저렇게 공부하고 나서 사실 넘 불안해서 다음회 시험을 볼까도 생각했었는데, 막상 시험장에 들어가니 거짓말처럼 이것 저것 생각나더군요..
물론 높은 점수로 필기를 합격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실기의 경우에도
다른사람이 가르쳐주는 것 보다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라서
동영상 강의를 들을까 말까도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책한권 놓고 혼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뭐...실기의 경우라도 필기시험이니 그냥 공부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정보처리 세번만에 붙은 친구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알고리즘 열심히 공부해라~ 당췌 양이 많아서 그거 다 외우려면 고생할꺼다.
라는 식의 대답을 해주더라구요. 외워라...라니..
하지만 막상 알고리즘을 만나고 나니...그녀석은 외우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순서도가 먼지도 몰랐던 저이지만..
막상 알고리즘을 살짝 간을 보고 나니...은근히 재미있기도 하고~
기본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심화된 문제들도 금방 적응..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점점 문제들이 심화되면 될 수록...화가 나더군요.
왜 안풀리는 거야!!왜 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거야!! 하면서..
첨엔 재미있었고, 또 재미있었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안풀리는 문제들을 접하고 나니..
내가 시험장 가서 제대로 답을 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번에 붙어야 되는데...하는 강박감 때문에..
그래서 두목넷의 강의를 수강하게 됐어요.
일이 있어서 신청만 해놓고 못듣고 있다가 시험 전 날 들었는데..
수강료도 저렴하고, 강사샘도 재미있게 강의해서...
인터넷강의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욕도 하시더라구요..하하하^-^;
더군다나 저 혼자 알고리즘 책보고 공부할 때보다
이해도 쉽게 빠르게 할 수 있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즉 들을 걸 그랬다 하는 생각도 들고...
참..바보짓했구나 했죠~
근데...강의는 전부 듣지 못했어요.
두목샘 목소리가 갱장히 멋지긴 했지만 시간의 압박으로
알고리즘 강의만 2배속,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1.5배속으로 들었어요~
(그것도 심화부분은 윈도우문제 해결한뒤 들어야 한다길래 안들었어요)
저는 책에서 알고리즘을 대충 훓었기 때문에 빠르게 들을 수 있었던 거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알고리즘을 보시려면 1-1.5배속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서 제 생각엔 책으로 기본기를 조금 닦아 놓은 신 뒤 알고리즘 강의를 들으면 더 빨리 이해되시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강의 들으신 담에는 몇 문제 정도는 꼭 검산 해보시고, 문제도 몇개 풀어보시고..파트별로 한 문제 정도는 꼭 검산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알고리즘 강의 한개당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알고리즘은 하루 안되서 다 들을 수 있어요.
데이터 베이스 강의도 듣고 싶었지만
알고리즘이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거기때문에 동영상 강의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데이터 베이스는 자기가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기때문에
강의듣는 것보단 제가 공부하는 게 낫을 것 같고,
강의 들을 시간도 없어서 그냥 책 대충 훓었어요.
정말 대충...;;그래서 인지 데이터베이스 점수가 낮네요..하하;;
확실히 느낀건데 데이터베이스는 자기가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인것 같아요.
이건 확실히 공부만 하면 충분히 만점 맞을 수 있는 과목인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알고리즘 공부할 때 검산은 필수입니다.
기본이 되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검산도 제대로 할 줄 안다면
알고리즘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을꺼예요.
전...시험장 들어가서 살짝..후회됐어요...
무엇때문에 그렇게 알고리즘만 팠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데이터베이스 좀 공부 더할껄...하고..
실기 준비하는데 이틀 정도 걸렸는데..
알고리즘만 공부하고, 데이터베이스 대충 훓고...
다른 과목은 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아예 책은 보지도 않고, 두목샘 강의중에
시험경향에 대해서 나온 강의만 띄엄띄엄 들었어요.
근데 다른 과목 공부 안한건 잘할 것 같아요.;;
범위도 갱장히 방대하고, 뭐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으니깐요;
업무프로세스의 경우 그냥 국어만 잘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들었는데, 이번엔 작년에 비해서 더 어렵게 나왔더군요.
그래서 장님도 만점 받는다는 업무프로세서에서 한문제 틀렸어요...
지문안에 답이 다 있기 마련이라는데 한문제는 지문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신기술, 전상영어의 경우에는 죄다 그럴싸 한 것들을 찍어서 참..보잘 것 없는 점수가 나왔구요.
그래도 어쨌든 턱걸이긴 하지만, 아직 가답안이라 확실 한 것도 아니지만
합격가능한 점수가 나오긴 한 것 같군요.
이상 주절 주절 시험후기였습니다.
행여라도 다시 말씀드리지만 벼락치기 내공이 부족하신 분들 절대 하루, 이틀 공부하면 되겠지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큰코 다칩니다.
전...사실 제가 벼락치기엔 강하다고 자부했었는데..
실기 점수 보고 조금 놀랬어요.
정말 이번 시험은 알고리즘만 공부해서 합격할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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