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자동화산업기사 4월26일 8시30분 11형 후기

시험후기입니다.

전농동집에서 7시30분에 3220번 타고 뚝섬 동부지부로 가는데

동1로가 너무 막혀서 건대역에 내리니 8시20분....냅다 10분정도를 뛰다 걷다

지하1층대기장소로 들어갔습니다.

제이름을 3번째 부르더군요 --;

접수와 신분증을 확인하고 본인의 실수는 문제삼지 않겠다는 각서(?)에

서명하고 비번호를 받습니다.

2층시험장에 올라가 가방과 핸폰은 컴터실 앞에 놓고

비번호와 같은 신발장의 슬리퍼로 갈아 신은 후

비번호와 같은 번호의 컴퓨터에 앉습니다.

디스켓과 출력지 앞에 놓을 종이를 나눠주고

( )형 1회 기사시험 비번호와 수험번호 이름 ~형을 쓰게 하고

수험표는 주머니 넣게 합니다.

시험지를 나눠주고 바탕화면에 비번호 폴더를 만들게 합니다.

시험지를 나눠줄 때 미리 훌터보시면서 글씨크기나 음영, 함수, 그래프모형,

엑셀정렬, 쿼리식, 평소에 잘 까먹고 안했던거 크게 표시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막상 시험 시작! 하면 멍~해지고 머리가 하얘지거든요.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공부 한게 아까울 정도로 나왔으나...

엑세스!!!

엑세스 쿼리식도 어렵지 않았으나 (iif,int)

이상하게 듣도 보도 못한 에러가 자꾸나서...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안되서 그냥 대충 출력했습니다.

유류명을 table1이나 2나 다시 만들던가해라...그러드만...^^;;

폼은 그 에러나는 사항에 해당하는 항목이 없어서

감점은 안될것 같은데 보고서에서 많이 감점될것 같습니다.

어떤분은 실격으로 나오시면서 그 에러 나는거 어떻게 했냐고 울먹이시든데...

저는 출력물 없는거보단 감점이 나을거 같아서 대충 했다고 했더니

그래도 되냐고...글썽이시더군요.

두목넷 식구가 아니셨나봐요 -_-;

나중에 물어보니 아는 동생이 table에 그냥 입력하지 하는 말에

아차! 했습니다.

그렇게 해놓고 15분 일찍 나올거면...왜 그 생각을 못했나몰라요.

한 5일을 9시간 이상씩 매달렸습니다.

쉽다쉽다해서 만만해게 봤더니 하면 할 수록 난감한게 있더군요 ^^;;

대충 60점 나오게 하자는 생각보다는

시험장에서 쩔쩔매는 제 모습이 싫어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본공부에 충실해야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두목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