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55타.. 정보처리기사 정복기^^

전 공무원 시험만 1점차로 3번 떨어진 남들의 위로 대상 이던 사람 이었습니다.

컴퓨터에 인터넷 빼고 레포트 쓰느라 한글 이용한것 뿐 몰랐고 지금도 1분에 55타 이하 입니다.

님들은 후기라고 금방 읽겠지만 전 이거 쓰는데도 무지하게 시간이 걸립답니다.

본격적으로...

공무원 준비한다고 자격증이 필요해서 알아보니 뭔지 모르는 자격증이 마니 있더라구요...그래서 감히 정보처리는 힘들겠고 워드는 자판이 느려서 안되고...

고민 고민하다가...컴활을 준비했답니다...필기는 그럭저럭 붙었는데...실기만 3번 떨어지고 학원도 다녀도 공무원 공부랑 병행하다보니 자꾸 실수를 하게 되었답니다.

이래저래 2급은 땄는데...공무원 시험만 보면 계속 1점 아니면1.5점 차이니 미치고 발딱 뛰다가 ..정보처리 실기는 컴퓨터에 앉아서 보지않는다고 해서 미친척 시작했답니다.

필기는 그럭저럭 뭔소리 이지 모르고 단무지로 외워서 붙었는데...실기가...문제 였습니다.

그때 후기를 보니 두목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글을 보고 뭔가 싶어 보니...
맨날 드라마에서 보던 두목이 아니고 잘생긴 분이 아니겠어요..잼도 있고...무료강의 듣고..실기를 신청하고 교재를 받았는데...

두께에 압박...저처럼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은 다른거 병행하기가 넘 힘들어 포기하고 때마침 지방직이 있어서 공부하고 끝나니깐 일주일이 남았습니다...

셤 끝났다고 술먹으러 돌아다니다가...그래 미친척하고 두목을 따라보자...

학습방법을 들어보니... "이건 공부 안해도 다 맞고" "db는 필기때 공부한거 보면되고","알고리즘은 기초부터 따라오라고..." 전 생각했죠...근냥 해보자...

두목 수업 다 듣고 DB 정리하고 알고리즘 이분검색및 배열 쪽 듣고 의외로 쉽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고 다시 셤에 중요하다는 DB 두목님이 찍어주신 부분 만 했습니다..

셤시간이 2시간 인줄알고 "1시에 시작해서 1시간안에 대충보고 친구 결혼식이나 가자" 2시 결혼식이 있어 양복입고 셤 장에 갔는데 알고리즘은 2,5로 수열 분위기가 나오고 DB는 두목이 찍어준거에 나오고 전산영어는 의외로 쉽고 신기술 동향은 0점 그리고 다 맞으라고 하셨던 업무 PART도 다 맞으니 ...62점 ㅋㅋㅋ

근데..시험은 1시 반에 시작해서 3시까지 못나가게 해서 결혼식은 끝나서 못갔지만..
너무나 소중한 자격증을 받게 되었답니다.

이 자격증을 발판으로 꼭 국가에 이바지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두목님...정말 열심히 공부했던걸 올려야 하는데,,,그래도 두목님이 찍어주신 부분에서  마니 나와서 자격증 도둑질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글구 추운 날씨에 자격증 공부하느라 공무원 준비하는라 고생하시는 많은 수험생 여러분 저도 해냈습니다. 1분에 55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