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무자동화시험에서 해방입니다.

저는 23일에 시험을 마치고 왔는데요.<br />글쎄요.....<br />좀 쉽더라구요. 시험장에 있는 사람들보니까 1시간 남짓하고는 출력물 까지 내고 나가더군요. 저도 1시간 20분만에 마쳤는데 출력할 사람들이 밀려서 1시간 35분만에 시험장에서 나왔습니다.<br />시험볼 때 기간이 있지 않습니까? 16일 정도에 본 주위 사람들은 엑셀이 까다로웠다고 하는데 갈수록 쉬워지는 것 같네요.

엑셀에서는 중복 if가 나왔었구요...(2005년 E형)

파워포인트는 2005년 G형에 첫번째 슬라이드가 나왔었는데<br />2번째 슬라이드는 기출문제에서 본적이 없던 슬라이드 였습니다.<br />도형 옆에 2개씩 묶어주는 곡선을 표시해야 했는데 그거 약간 헤매서 시간을 잡아먹었어요. 결국은 제맘대로 그려버렸죠.

엑세스는 테이블두개에 조인속성 주고 <br />보고서는 소계, 총계밖에 안나왔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쉬웠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1시간에 출력까지 다 하고 나간거죠.

제가 시험봤던 곳은 감독관님들이 친절하신듯 하면서도 약간 엄격했는데요.<br />제가 파일명지정 주의사항을 못들어서 옆사람한테 물어봤다가 실격당할 뻔 했어요.<br />옆사람하고 대화하지 말라고 경고들었습니다.ㅠ<br />제친구는 엑셀함수 옆사람한테 물어봐서 옆사람이 알려줬다고 하는데...<br />감독관님을 잘 만나셔야 할 것 같아요.

엑세스가 생소해서 평소에 연습할 때는 엑셀-파포-엑세스 이런 순서로 했거든요. 근데 시험장에 가니까 파워포인트가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리드라구요. 그러니까 엑셀-엑세스-파포 이렇게 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시험칠 때 감독관 말대로만 따라하면 될것같아요.하지만 감독관님들 말씀이 "대신 뭐든지 수험자 책임"이라고 하더군요. 무서버라~

출력할 때도 충분히 시간을 갖고 왕두목님 말씀하신대로 다 점검해 보세요. 저는 작업 컴퓨터에서 출력사항까지 다 점검하고 디스켓을 뺐는데요. 출력하는 컴퓨터에서 보니까 엑셀표랑 그래프가 잘리는거 있죠? 그래서 여백조정을 다시 해줬습니다. 그러니까 시험보실 분들, 엑셀만큼은 꼭 미리보기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빨간 볼펜가져가셔서 엑셀이나 엑세스 '정렬' 지시사항에 밑줄 쫙 그어놓으세요. 시험장에 가니까 빼먹기 쉽더라구요. 시험장에서 중요한것은 평상심과 자신감 정도 될 것 같아요. 떨면 잘하던것도 안돼니까요. 아셨죠?

<br />제가 두목님과 함께 한것은 며칠 안되지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br />평소에 오피스 프로그램과 친하지 않았거든요. 특히 엑세스는요. 저같은 분들은 두목님의 엑셀, 엑세스, 파포 기초강의는 꼭 들으세요.

그리고 남은 건 자신의 연습 뿐입니다. 어차피 문제은행식이니까 그밥에 그나물 아니겠습니까? 기출문제 분석하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br />2시간을 핸드폰 알람으로 맞추세요. 그리고 진짜 시험본다고 생각하시고 하루에 1회씩, 기출문제 5개 정도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치고 연습해보세요.<br />그러면 하루째는 모르는 것이 많이 나옵니다. 그때 두목님의 기출문제 강의를 들으시면 됩니다.  이틀, 삼일 지나면 자신도 많이 익숙해져서 모르는 것이 점점 줄어들것입니다. 저는 두목님 강의도 들을 시간이 없어서 모르는 것 위주로만 두목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는 것은 강의 속도를 2배로 하거나 점프했죠.

솔직히 필기는 하루저녁 벼락치기로 기출문제 봐서 80점대로 붙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실기도 그럴 줄 알았나봐요. NO~no~ 그건 아닙니다. 최소 5일 그거 맞습니다. 하루이틀에는 어렵습니다.<br />그리고 피곤할 때 가끔씩 튀어나오는 두목님의 개그를 들으면서 잠도 깼죠. ㅋㅋ<br />11월 6일에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 거지만요. 부족한 저의 후기를 읽으시고 도움을 받으실 분이 한 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br />앞으로 사무자동화 치실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