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사무자동화 실기 합격방법론(시험장소 : 휘경공고)

안녕하세요..

예전에 정보처리기사 & OA 산업기사 & 컴활 1급 필기합격방법론을 장편의 글로 두목님께 소설이라고 놀림 받았던 제가 이번에 OA산업기사 관련 단편을 쓰려고 합니다.

그럼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실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시험 본 장소는 휘경공고입니다.

안내되어 있는 2층에서 신분증과 수험표를 확인후 비번호와 비번호 명찰 그리고 자기이름을 출석부에 적습니다.(전 싸인했다가 다시 이름으로 적었습니다..ㅡㅡ;)
그리고 잠시 대기한후 비번호 1~20번까지 인원을 4층 시험장소로 이동시켜서 소지품이라고는 흑색 필기구와 수험표를 제외한 모든 물품은 앞에 보관하도록 지시합니다.
그리고 시험지 두면에 해당되는 자세한 잔소리(?)를 듣습니다. 그런데 시험보고 나니 그 잔소리가 피가되고 살이 되는 얘기였습니다..

그후 공디스켓을 받아서 인식유무와 이름과 비번호등을 감독관을 따라 작성합니다.

제가 본 휘경공고는 공지로는 MS 2000 버젼이었습니다만 제가 본 4층 작업실은 2003버젼이라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카페 질문란에 두가지에 대한 얘기가 정리가 안됐었는데 2003 버젼도 있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2층 시험장은 어떤 버젼인지는 확인하지 못했기에 모두 2003 버젼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렵군요.

원래 시험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만 프로그램 설치 시간을 제외하고 두시간의 시험시간이 제공됩니다. 그렇게 시험시작과 함께 다다닥 거리는 타이핑 소리에 긴장감은 두배로 됩니다.

저도 나름대로 독타(독수리타법)으로 꽤나 빠르다고 자부하는데 주위 자판 두들기는 소리에 기죽어 오타도 나면서 긴장이 풀리기는 커녕 더 배가 되더군요.
암튼 두목님 말씀대로 한시간반 안에 풀어서 먼저 프린트할 생각으로 나름 노력했지만 역시나 그 와중에 엄청나게 빠르신 분들이 계시더군요.

제가 푼 문제는 굉장히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기출문제만 풀어봤으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두목님 말씀대로 시험장에서 긴장하고 작업환경이 바뀌니깐 한시간 반을 넘어서는 약 한시간 사십분정도의 시간을 소요하면서 작성을 끝냈습니다.

맨 처음에 받은 디스켓에 작업파일을 담은 후에 먼저 디스켓과 시험지를 제출한후 옆 교실로 가서 프린트할 차례를 대기합니다. 그리고 시험장에 배치되어 있는 로컬프린트로 가서 인쇄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린트한후 각 페이지 상단(머리말)에 비번호와 수험번호 이름을 작성하고 하단중앙에는 해당 시험번호와 페이지를 적습니다. 그리고 비번호 명찰과 해당 프린트물을 제출하면 끝이 납니다.

자~~~~대략적인 시험장 분위기를 전하였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면 손쉽게 시험대비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왕두목님이 이번에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실기에 무지 노력을 기울여서 강의도 많고 교재도 집에서 프린트하기엔 꽤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교재는 정말 필요한 부분만 정리가 되어 있어서 구매하거나 수고스럽지만 프린트 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됩나다. 특히나 엑셀,엑세스 기초 안잡히신 분들은 프린트해서 시험장 가는 길에 보시면 큰 도움이 될껍니다.

제가 공부한 방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얼마전에 컴활1급 실기를 너무나 황당하게 거의 손도 못써본 상태에서 망친 후 공황상태에서 사무자동화 실기를 준비하려고 하니 꽤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대략 제대로 공부 한거는 약 이틀정도로 밤샘공부를 했습니다.

우선 기초강의는 모두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엑셀은 평상시 알고 있는 너무나 짧은 지식과는 많은 차이가 나기때문이고 엑세스는 전혀 감도 잡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는 없었지만 무리해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초강의를 들은게 기출문제를 볼때 속도조절을 하면서 강의를 들으면서 시간단축을 하는데 밑바탕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우선적으로 두목님이 강의에도 나오지만
1. 엑셀먼저 기초강의 듣고
2. 기출문제 강의 한두개정도 따라해보고
3. 다른 기출문제를 내가 직접 풀어보고
4. 강의로 재확인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2번의 경우 강의 들으면서 일시정지 누르고 직접 엑셀을 실행해서 따라해 보는게 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엑세스 또한 위 방식과 동일하게 하였습니다.

엑셀, 엑세스를 하다보니 시간이 촉박하더군요. 파포는 평상시 학교 다닐때 꽤 잘한다고 자만한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보니 옛날 문제등의 도형 그리는 방법은 어렵더군요.
그래서 나름 만만하게 그릴수 있는 건 넘어가고 언뜻 그리기 어렵거나 복잡하고 또한 강의시간이 긴 강의만 골라서 기출문제를 선별해서 봤습니다. (여기서 강의시간이 긴 것을 골라봤는데 그 강의가 해당 시험이 어려워서 강의시간이 길어진게 아니라 두목님의 실수로 길어진 강의가 있어서 이 방법은 추천하지 못하겠습니다..크흐흐흐~)

세 과목 모두 기초강의는 들었기 때문에 기출문제 강의는 손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해보려고 하면 작성순서도 어렵고 해당 메뉴도 헷갈리는 겁니다. 그래서 위에 2번 방식을 강조하는데 강의를 보면서 따라해서 몸에 밴다고 해야 할까요..그런 식으로 적응하고 기출문제를 골라서 문제유형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컴활에 비하면 OA는 정말 쉬운 시험입니다. 필기와 실기는 정반대입니다.
필기의 경우 컴활은 기초적이고 상식적이고 OA의 경우는 상식적인 것에 정보처리 맛보기가 들어와서 은근히 어려웠는데 실기는 정반대로 OA는 기초적인 수준이라면 컴활은 매우 능숙해야 했습니다. 특히나 이번 컴활1급의 경우는 OA가 중학교 영어책이라면 컴활은 원서수준이었습니다. 중학교책과 대학교 원서수준이라면 감 오시죠?
물론 제가 본 문제유형의 운이 나빴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겪은 문제수준은 그랬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실기의 경우 다른 시험에 비하면 무지 쉽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쉽다고 자만하시면 안됩니다.^^;
댓글
김승욱아이디로 검색
아.. 디스켓은 시험장에서 주는군요^^
장재훈아이디로 검색
합격축하드립니다.~~~~
박소정아이디로 검색
후기 잘 읽었습니다~~☆
exccal…아이디로 검색
늦었지만... 정말 축하합니다. 늦었지만... 정말 축하합니다. 늦었지만... 정말 축하합니다. 늦었지만... 정말 축하합니다. 늦었지만... 정말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