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했습니다.

1. 수강하신 강의 명을 남겨주세요.

정보처리기사 실기










2. 시험 준비과정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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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전공자이고 필기 합격 이후 한 2주정도를 놀다가 다시 실기공부를 하려는데 필기때랑은 다른 기분이었습니다.

개념 자체는 익숙한데 막상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떠올려서 답안을 쓰려고 하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하는거보단 단순하게 직접 개념들을 노트에 일일이 손목이 아플때까지 써보고 최대한 머릿속에 넣어보려고 했습니다.
개념강의 완강은 보충 강의들을 제외해서 시험 9일전에 마쳤고 초조하고 조급했습니다.
그리고 기출 문제들을 직접 풀어봤는데 계속 60점을 넘기지 못했고 분명히 봤던 내용임에도 틀리기도 했고 비전공자다보니 코딩 문제를 80% 이상은 못맞혔습니다.

그러다가 2020 3회차 시험 기출을 풀 때 처음으로 60점을 맞았지만 그 이후 본 기출들은 또다시 60점을 못넘겼습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하는 생각에 앞이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끝까지 해보자는 심정으로 겨우 억지로 멘탈을 부여잡고 시험 하루전인가 이틀전에 올라온 2회 기출문제를 풀었을때 처음으로 65점을 맞았습니다.
차라리 이 기출이 시험문제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하며 내심 기쁘다가도 불안했습니다.









3. 시험장에서 느낀점을 남겨주세요 (시험장 분위기, 어려웠던 문제, 쉬웠던문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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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긴장이 좀 됐지만 그냥 최선을 다 해보자는 심정으로 했습니다.

솔직히 어떤 문제들이 나왔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가 있었는데 보기문항에는 영어로 되어있었고 그 기호들을 빈칸에 채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0문제에 비해 시험시간은 매우 넉넉하다보니 시험 시작한지 30분만에 문제 자체는 다 풀긴 했습니다.

하지만 남는 시간동안 최대한 다시 보고 또 봤습니다.

그런데 하루전에 풀었던 기출문제의 답이 DES였나 그랬는데 이번에는 AES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 풀 때는 뭔가 조급하게 빨리 풀어서 답을 DES라고 적었다가 이건 확실히 틀렸으니 AES로 고쳤고 또 한 문제는 막상 기억은 안나지만 그것도 제가 쓴 답이 틀린 것 같아 고쳤고 제출했습니다.

이번 실기는 부분점수를 잘 주는 문항들로 구성되었던거로 기억하고

저는 그 두 문제를 고쳐서 낸 덕분인진 몰라도 71점으로 합격했습니다.

보고도 안믿겼습니다. 60점정도 합격하면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고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4. 수강하면서 좋았던 부분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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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들을 최대한 간략하게 핵심을 짚어준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출제유형 분석도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가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처음에는 가볍게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말씀이 옳았던 것 같습니다.

끝까지 한 덕에 합격했습니다.













5. 개선 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작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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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기출 문제들을 풀면서 다시 개념을 정리하는게 어려웠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기출문제 하나를 다시 해설해주면서 그와 관련된 개념들이 또다시 가지치기를 하면서 개념들이 흩어져있는데 이런것들을 모두 통합해서 다시 정리하는 방안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6. 그 외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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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영 강사님과 왕두목 강사님의 강의 덕분에 기적적으로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님들의 강의들도 중요하지만 결국 마지막 몫은 수험생의 끈기와 의지 같습니다.

직접 손으로 푼다는 것이 정말 단순하고 손목도 아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시험전까지 끝까지 남았던 것은 이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비록 온라인으로 강의만 수강하고 떠나지만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