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2021년 사무자동화산업기사 4회 (11월 15일 실시) 실기 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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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M, 2021-11-20 01:00:23

1. 수강하신 강의 명을 남겨주세요. 


-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실기) V2016 



2. 시험 준비과정을 남겨주세요


- 최근 몇년 사무관련 자격증 하나 따보려고 

워드프로세서나 컴활 등등 이것저것 공부해보면서 


필기 시험은 어느 정도 아는 내용들이 있어서 비교적 쉽게 합격했지만

실기는 연습이 부족해서 매번 떨어지던 중에 

다니는 회사에서 명시적으로 다른 거 말고 

가장 인정 받을 수 있는  

산업인력공단 자격증 중에 하나를 따라는 얘기가 나와서 

다른 건 다 치워버리고 

사무자동화산업기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봄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필기에 바로 합격하고 그해부터 실기에 도전했으나

연습이 부족하여 여러번 떨어지고 

그 와중에 코로나 유행으로 시험일정도 생각했던 것과 조금씩 달라져서  

재응시 재응시 재응시... 


그와중에 20년 5월 지역 시험장이 오피스2010에서 2016으로 바뀌어

두목넷에 요청하여 강좌도 2016으로 변경하며 

시험 기회가 있을때마다 도전하였습니다. 

올해 3월 5월달에 보는 실기시험 접수를 하면서 

필기 유효기간 2년안에 접수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수강기간이 지나버린 두목넷 실기 강좌를 재신청하고

(재신청 할인 감사합니다.) 

나름 휴가까지 내면서 연습을 하여 

실기 시험 응시하였으나  

시험 결과는 50점으로 불합격하였습니다. 

불합격 낮은 점수는 아마도  

엑셀에서 sumproduct를 틀린게 가장 큰 원인... 


이렇게 필기 유효기간이 지나버려서

지난 9월, 2021년 정기 산업기사 4회 (필기) 시험 접수하고 

두목넷에서 필기 강좌도 신청해서 

벼락치기로 다시 필기 시험에 합격하고 


다시 이번 4회 실기시험을 접수하여

지난 11월 15일 월요일 아침에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개문제 문제 위주로  

새로 올라온 강의를 보며 반복연습 하였고 


특히 일요일은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밤에 잠도 오지 않아서 

대학 졸업이후로 처음 밤샘 공부란 걸 해봤습니다. 

하지만 40후반을 향해가는 나이로 아침 무렵에 체력이 바닥이 되어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3. 시험장에서 느낀점을 남겨주세요 (시험장 분위기, 어려웠던 문제, 쉬웠던문제 등등)


- 시험장 분위기

2019년 필기는 춘천시내 학교를 빌려서 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이후로 실기는 산업인력공단 시험장에서 응시를 하고 

필기도 공단 시험장에서 컴퓨터로 보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시험장은 슬프지만 너무 친숙했습니다. 

시험장에서 안내하는 직원분의 얼굴을 외울 정도... 


연말이 다가오는 11월 중반의 월요일 아침 시험이라 그런지

시험 보시는 분들의 연배가 어느 정도 있어보였습니다. 

1회는 주로 학생 위주였다면 하반기로 옮겨가면서 직장인이 많아지는 느낌이... 


- 시험 진행

대기실에 입실을 하면  

응시자 결시자 확인을 하고 

이과정에서 신분증 확인도 합니다. 


확인을 마치고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컴퓨터가 있는 시험장으로 이동하고 

간단한 설명을 진행하면서 시험지를 나눠줍니다. 


이번엔 감독관이 특별히 얘기하는게 상단 여백 반드시 남겨주고 

필기로 페이지 넘버와 이름을 적게 되어 있으니 

오피스 출력에서 해당 부분을 출력되지 않게 하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렇게 시험 시작이 선언되면

주변에서 키보드 소리와 시험지 넘기는 소리가 십여분 정도 계속됩니다. 

그리고 30분이 안지난 시간에 

시험을 포기하는 분들이 소수지만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고 시험 끝나기 30분쯤 전에 다시 출력을 포기하는 분들이 나오고요.

시험 시간 종료 20분쯤 전에 출력 요청하는 분들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감독관이 USB로 파일을 저장해서 옮기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엔 그냥 자동으로 전송이 되었습니다. 


저는 시험 시간 종료 3분전에 검토도 마치고 출력을 신청해서 

시험 종료까지 출력 신청 못하신 분들보다 약간 먼저 출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전체적으로는 빠른 퇴실 가능했습니다. 


-어려웠던 문제(1)

지난 번 시험에서 낙방의 원인이라 생각한 sumproduct...의 함정에 빠졌습니다. 

밤새 수차례 거의 모든 공개문제를 성공했는데 

실전에서 이게 안되네요. 

아마도 밤샘의 후유증과 긴장의 결과... 

하지만 이미 푸는 과정에서 실수도 여러번 해봤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가 나왔을때의 해법이 기억나서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디어 수식 입력에 성공했습니다. 


-어려웠던 문제(2)

액세스에서 [특별][우수][보통] 여기서 실수를 한번 했습니다. 

보고서 작성하는데 [특별]이 뭐냐고 묻는 창이 떠서 잘못된 것을 알았고 

폼으로 돌아가서 "특별"로 수정... 


-쉬운 문제

따라 그리기의 파워포인트 

채점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제일 무난히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화면 오른쪽에 열리는 속성탭이 안열려서

상단 메뉴에서 찾아 눌러야해서 약간의 시간 지연이 되었네요. 


-순간 당황했던...

편집 중간 중간 저장을 하면서 진행했고 

시험종료 시간이 다가와서 

저장하고 프로그램을 닫고 

그냥 다시 열어봤는데 

엑셀이 안열리네요. 

파일 용량도 너무 적은 듯 했고

엑셀에서 최근 문서 열기도 안되고 

순간 지난 2년의 시험에 대한 과정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는데 

아마도 실제 시간은 파일 안열려서 낑낑 댄 거 포함하면 30초쯤 되려나 싶네요. 


재빨리 손을 들고 파일이 안열린다 감독관께 얘기했더니

수험생들 사이에 서 있던 감독관이 와서  

저장은 수험생이 알아서 잘 하셔야 합니다. 이러시기에 

분명 저장 하면서 했습니다. 확실합니다. 이렇게 얘기했더니 

앞에 서 있던 감독관 분이 

파일을 더블클릭하지 말고 

프로그램을 열어서 불러오기로 열어보라고 하시네요. 


아마도 여러버전이 깔리면서 윈도가 꼬인 결과 같았습니다.



4. 수강하면서 좋았던 부분을 남겨주세요

- 수험생 입장에서 그럴 일은 없어야 하지만 재수강 할인.

- 쉬운 설명 

-수강 연장, 휴강 등의 제도 



5. 개선 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작성 부탁드립니다.

-여러 버전에 대한 강의가 하나에 다 들어 있는 경우엔

듣는 입장에서 시간이 좀 아깝습니다. 

-액세스의 SQL 문에 반드시 포함되어야할 요구조건이 

예전에 작성된 강좌에서 알려주는 다른 식으로 풀면 안되는데 

새로 올라온 강좌에는 관련 내용이 있지만 

예전에 만들어진 강좌 위주나 부분부분 보는 경우엔  

수험생이 실수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6. 그 외 의견 남겨주세요

- 중간에 강좌가 새로 올라왔을때

그부분에 대해서 알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