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합격 했습니다.

저는 필기는 한번에 합격했지만 실기는 3번째 도전만에 드디어 96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정보가산수당을 받기 위해서 올해 무조건 따서 내년에 받아야겠디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실기는 3개의 프로그램 공단기출 총 36문제를 다 익히지 못한 상태로 일단 시험을 치렀는데 불합격을 했습니다.

사실 뭐 프로그램을 제대로 잘 다루지 못했고 시간 배분도 잘 못해서 ㅜㅜ 다음 3회때는 좀 더 연습해서 갔는데

엑셀 그래프에서 실격을 했습니다.  그래프 영역오류 였던거 같은데 그래프 영역 설정할때 뭔가 실수를 한 것 같아요(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실격을 할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터라 ㅠㅠ 충격이 좀 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시 실기 5회 기회가 한번 더 주어져서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3회 실기 발표 나자마자

바로 다음 실기 시험 신청하니  2주뒤 시험날짜 더군요 정신차리고 무조건 여기서 끝내야지 하는 마음으로 매일 퇴근하자 마자

저녁마다 자기전까지 공단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보고 안되는거 위주로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엑셀 함수 겹치는 거와 엑세스는 쿼리에서 실수 하는거와 보고서 정렬  파워포인트는 안되는 도형 선 위주로 연습했네요

진짜 2주 죽었다 생각하고 퇴근하면 곧바로 노트북켜서 실기 연습을 자기직전까지 했네요

이정도면 되겠지 라고 생각말고 정답지를 보지 않고도 바로바로 할수 있을 만큼 연습을 해야 시험장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더군요

이번 실기 시험장에서는 7분이나 시간이 남아서 검토도 한번 더 하고 출력도 실수  없이 잘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하려니 조금 힘은 들었지만 내년 수당 가산금 받을 생각하니 없던 힘도 생기더군요

올해 고생한만큼 내년에는 조금 웃을 수 있기를 기대 했는데 오늘 합격 해서 너무 좋습니다.

올해의 목표와 마무리를 잘 지은것 같아 한결 편안하게 연말을 맞이합니다.

사무직에 있으면서도 컴퓨터에 자신이 없었는데 사무자동화 취득 계기로 자신감을 얻었어요

신면철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