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1,2회 수강 들었을 당시 정처기 내용이 너무 많아서 고생했었습니다.
일단 교재로 선정되었던 이기적 정처기 책... 만약 이기적 책이 지금 초기 내용과 앞으로 동일하게 다음 회차에 출판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수강 듣는 도중에도 강사님들도 책이 이상하다, 중복이 많다 등등 교재에 몇몇 문제점이 집어주시기도 했고 제가 느끼기에도 그랬거든요. 그리고 저는 이기적 정처기 필기 책이 두꺼워서 다른 출판사 책들보다 내용이 실한가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거어어어어업나게 내용을 뿔려논게 많았습니다. 공부해야 될 내용 중 하나가 문자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중복된게 다른 과목에 있었던 거보고 좀 어이없기도 했고요. 좀 공부하기 벅찼었습니다. 그나마 두목넷 강사님들께서 정리해주셔 다행이었습니다만... 1,2회차는 결국 고배를 마셨었습니다. 진짜 강의 없이 책만 보고 했었으면 감도 못잡았을 듯 합니다.
음... 이건 제 잘못입니다만 그 때문인지 제 마음이 헤이해져서 3회차 시험이 오기전까지 정말 공부하기가 싫더군요. 그래서 3회차는 1,2회차와 달리 크게 공부를 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막 헤이해진 마음으로 건성건성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내용보면서 공부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목넷을 오랜만에 들어갔었습니다. 수강이 만료되어 더 이상 인강을 볼수 없지않을까하는 생각과 달리 다행히 기간이 남아있더라고요. 120일 만료되서 끝났을 줄알았는데 두목넷 측에서 배려인지 이벤트인지 아무튼 연장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1,2회차 문제 기출 인강도 추가로 있었고요.
그래서 시험보기 이틀 전 두목넷에서 강사님들께서 올려주신 1,2회 기출 문제풀이와 추가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외웠습니다. 강사님들께서 문제 풀이를 잘해주셔서 시험 보기 당일 새벽에 타사이트의 정처기 1,2회차 CBT를 해보고 채점해보니 올백이 나왔습니다. 이미 나왔던 문제와 답의 내용을 외운거다보니 당연히 올백을 맞을수 있는거지만 아무튼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인생 살면서 초,중학교 이후 오랜만에 맞는 올백 ㅎㅎ; 기분이 좋은 상태로 자고나서 좀 휴식을 취한 뒤 시험장에 갔습니다.
시험을 시작해보니 모르는 문제는 좀 있었습니다만 일단 읽고선 생각해보고 풀어보시라는 강사님들의 말씀이 떠올라 최대한 다 읽어보고 생각하면서 풀고, 아는 문제는 그대로 풀어나갔습니다. 그 때 생각해보면 시험에서 제가 아는 내용은 한 50%~60% 나왔던거 같았습니다.
정처기 기출 1,2회차 풀이 인강! 진짜 이거 없었으면 3회도 그냥 물건너갈뻔 했었습니다. 이제 남은 실기 공부도 열심히 해서 합격 한 뒤 완전한 정처기 자격증을 얻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정처기 인강이 끝난 뒤에도 시험 풀이 인강을 올려주신 강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