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본격 작년에 두목쌤 말 안듣고 공부했다가 결국 시험 기권 하고, 올해 두목쌤 말 반쯤 알아듣고 합격할 예정인 후기>

<본격 작년에 두목쌤 말 안듣고 공부했다가 결국 시험 기권 하고, 올해 두목쌤 말 반쯤 알아듣고 합격할 예정인 후기>

 

1. 수험기간 : 10/14~ 11/17 총 35일

2. 순공부일 :  17일(하루평균 3~6시간)

3. 타임라인 :

   10/14일 원서접수

   10/18일 사무자동화 실기 인강 결제

   10/25일 인강 학습 시작

   10/25~28 일 엑셀 기본강의 (4일 소요)
   10/28~31일 엑셀 공단공개문제 (4일 소요)
   10/30~11/1일 파워포인트 기본강의 및 공단 공개문제(3일 소요)
   11/4~11/6일 엑세스 기본강의(3일 소요)
   11/7,8,14,15,16 엑세스 공단공개문제 (5일소요)

   11/17 시험 당일

 

4. 특징 :

- 18년 4회차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실기 기권 경험이 있음

- 덕분에 19년도에 재수강 할인 20% 받아서 인강 24,000원에 구입

 

5. 공부자료두목넷 사무자동화 실기 인강 + 2018ver 교재 + 두목쌤 [시험장에서 뜯어먹는 자료집] 프린트물

                        ​교재 꼭 사야하나 궁금하실텐데 있으면 좋고 없으면...셀프로 자료를 구해야함 !

                        교재에 함수사전 설명도 잘 되어있고 구성도 깔끔하기 때문에 교재를 사는 것 추천 !

 

6. 공부 전 기본 베이스 : 파워포인트 (도사), 엑셀 ( 작년 시험 준비 경험으로 50%정도는 실력발휘 할 수 있는 상태 ) 엑세스 (백지상태)

 

7. 공부방법 :

- 기초부터 다시 잡자는 생각에 엑셀, 엑세스, 파워포인트 기본강의는 모두 수강

- 타임라인에 따라 공부 진행. 하루에 기본 3시간씩 많게는 6시간정도 소요

 

- 공단공개문제 12개 중에서도 두목쌤 인강에 탑재된 순서로 가장 먼저 풀어봄

  (엑셀 - 2,4,7 유형 / 엑세스 - 1, 6, 12)

 

- 엑셀 파워포인트 공단공개문제는 모두 실제 시험과 같이 풀어봄

  엑셀 공개문제 1개 + 파워포인트 공개문제 1개 = 50분 안에 작업할 수 있도록 연습

  처음 2회 정도는 시간 제한형 스타일이 아니라 시간 측정형 으로 작업함

  어느 순간 실력이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부터 시간 제한형으로 50분 맞춰놓고 작업함

  처음 공개문제를 풀이할 때는 하나하나 모든 요소를 '직접 해보는 것' 에 의미가 있음

  시험장에 가면 두목쌤 없이 오로지 나 혼자 스스로 해야하기 때문에

  내 눈에, 내 손에 하나하나 담아버리는 방법 뿐. 시험장 가서 믿을 놈은 나밖에 없음.

  근데 처음부터 시간 제한을 두고서, 당연히 못하는데, 시간 부족하다고 대충대충 날려버리면 남는 게 없음.

  시간이야 회차를 거듭할 수록 어차피 줄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긴장 속에 문제를 풀 필요가 없음.

  그러다 흥미 잃고, 열정 식고, 포기하고, 시험 2일전에 이거 만지다 저거 만지다 하다 결국 될대로 되겠지~ 하고 시험장 가서 작년 나같이 기권하고 옴.

 

- 엑세스는 12회 중 1,2.3,6,12는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가며 연습했고

  나머지 회차는 두목쌤이 올려준 답안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테이블 식만 남겨두고 폼-쿼리는 스스로 만들어서 맞춰보는 식으로 함

  시험장 가면 긴장해서 자료입력은 누구나 다 멀쩡하게 잘 함! 실제 함수식이나 작업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겐 이 방법 강추 !

 

- 강의에 두목쌤이 각종 단축키 알려주는데 다 외우고 직접 써먹음

  강의에서 쌤이 알려주는 팁 은 무조건 실전에 적용해야함 그래야 합격률이 올라감

 

- 인쇄 여건이 열악해서 두목썜이 알려주는 대로 PDF파일로 저장했고 실제 시험 직전에 저장한 PDF 파일들을 전부 출력해봄

  시험장 가서 작업물을 인쇄했을 때, 이게 제대로 된 게 맞나? 긴가민가 하기 때문에 꼭 연습할 때 1번 이상 출력해서 출력물 느낌을 보는 것이 중요.

 

- [시험장에 가서 뜯어먹는] 프린트물은 출력해서 3번정도 정독했고 시험 치기 직전 대기장소에서 볼 때 위안을 얻음

 

- Q. 시험치기 3일전부터 무엇을 했나 ?

    1. 특히 어렵다고 생각한 회차들 중심으로 실전과 같이 시간 제한형으로 문제를 풀어봄

    2. 시험지를 받았을 때 어라? 내가 봤던 (혹은 풀었던) 문제가 나왔다 ! 는 느낌만 받아도 30프로는 먹고 들어감

        그런 인상을 주기 위해서 공개문제 12개 모두 눈도장을 팍팍 찍음 (특히 파워포인트는 더더욱)

 

- Q. 시험지 받고 어떤 순서로 작업하면 좋나?

   0. 바탕화면에 미리 비번호 파일 생성 후 (엑셀, 엑세스, 파워포인트) 제목을 비번호로 입력 하고 꼭 비번호 파일에 미리 저장함

   1. 시험지 출력 확인 ( 프린트가 잘 되어 나왔는지 누락된 페이지는 없는지 )

       이때 본인이 미리 공부했던 문제를 만나면 너무 기뻐서 눈물이 차오름

   2. 문제 속 중요한 포인트들  (글자 크기 16, 오름차 내림차 정렬, 함수식 조건, 엑셀 그래프 선형) 들은 확 튀는 색깔 형광펜으로 죽죽 그어 놓기

​       당황하면 문제 조건을 놓치는 경우 발생 핑크색 주황색 등 강렬한 색깔펜 (형광펜 볼펜 등..)으로 자신만의 표시를 해두면 눈에 확 들어옴

   3. 데이터는 약간 빠르게 입력하면서, 입력 후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입력했는지 확인 해야함

       문제지를 세로로 접어 모니터에 갖다 대고 가볍게 대조하면 편함

   4. 중간중간 수시로 저장을 꼭 눌러야 함

   5. 엑셀 - 엑세스 - 파워포인트 순으로 작업했음

   6. 3가지 모두 작업 후 꼭 데이터 입력 오타, 함수식 등 3번씩 확인함

       특히 파워포인트는 인쇄 미리보기를 적용해서 페이지에 시트 2장을 띄운 다음에 문제지와 대조하면 내가 빼먹은 포인트가 눈에 확확 들어옴

 

8. 시험 당일

- 장소 : 구미대학교 본관 오후 1시 시험 (8부)

- 특징 :

  1. 작년엔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 시험 대기를 했기 때문에 사람들 모두 미리 컴퓨터를 켜서 연습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대강당에서 대기하라고 함(응시 인원도 엄청 많았음)

      시험 시작 시간 5분 전에 수험번호에 맞게 자기 시험실로 가라고 함

      가서 아무 자리에나 일단 앉으면 됨

      감독관이 30분 정도 OT를 진행함

      신분증 들고 가서 비번호를 추첨하고 어떤 종이에 자기 비번호를 직접 볼펜으로 적음, 그리고 핸드폰 수거 가방에 자기 비번호에 맞는 번호에 핸드폰을 넣으면 됨

      비번호 받고 나서 눈치보다가 자기 비번호 자리로 찾아가면 됨 (비번호 자리는 칠판에 그려져있고 프린터기 위치 또한 칠판에 그려져있음)

  2. 시험실 자리마다 배치된 마우스가 달라서 자리 복불복이 조금 있어보였음. 검은 마우스는 상대적으로 좋아보였고, 베이지색 옛날 마우스 걸리면 안 좋겠다 싶었음

  3. 다행히 모니터는 책상 상단에 놓여져있음(다른 시험장처럼 책상 안에 들어가있고 그러지 않았음)

  4. 자판도 무난하게 쳐짐 (좀 딱딱해 보이기는 한데 괜찮음. 검은색 키보드임)

  5. 히터 틀어줘서 실내온도는 따뜻했고, 시험 시작하고 나서는 긴장감에 체온이 올라가 약간 더웠음

  6. 마우스 패드 없는 곳도 있다 해서 집에서 챙겨갔는데 오히려 패드 없이 그냥 책상에다 하는 게 더 편했음 (영 찝찝하면 스스로 챙겨가는 걸 추천)

  7. 두목쌤이 이어플러그 꼭 챙겨가라 했고 시험장에 새것 챙겨감. 감독관님한테 써도 되냐고 물어봤고 감독관님이 보는 앞에서 새것 개봉 (친절하게 봉지 버려주심)

      확실히 작업 중에 다른사람 자판 소리가 하나도 안 들리니까 내 작업물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음

     (실제로 답안 작성을 완료하고 출력 직전에 이어플러그 뺐는데 순간 사람들 타자소리 들리면서 식겁함) 다른사람 페이스에 잘 휘말리는 사람은 꼭 챙겨가길 추천 !

  8. 를 가져라고 해서 들고 갔는데 작업 중간에는 사용 안 했고 마지막에 검산할 때 자가 필요했음. ( 데이터를 정렬하고 나면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므로, 정렬 후 데이터와 시험지 데이터를 비교할 때 자 대고 보면 편함

  9. 컴퓨터 본체 USB 포트 부분은 미리 스티커로 봉쇄해놓음 출력 직전에 스티커를 떼고 감독관이 주는  USB를 받아 내가 작업한 비번호 파일을 그대로 USB에 담음 (복사 붙여넣기가 아니라 드래그 해서 넣기)

 10. 인쇄할 종이에 이미 비번호 수험번호 이름 란이 출력되어 나오기 때문에 상단 6cm만 띄우고 작업물을 만들면 되고 6cm 못 만든다고 해서 실격되거나 그런 건 아님

- 시험장에서 사용 가능했던 물품 : 형광펜, 자, 이어플러그, 개인 필기구, 물

- 화장실은 미리미리 꼭 다녀와야함

 

9. 체감 난이도

 

엑셀 :  유형 2번 출제
엑세스 : 유형 4번 출제
파워포인트 : 유형 6-1, 9-1

 

공단 공개문제와 동일하게 출제

 

엑셀 엑세스는 무난한 수준으로 나왔고

엑셀에서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면 풀기 어려울 수도 있는 sumproduct + left 함수가 출제

두목쌤이 sumpro+isn+find 무조건 나온다고 아예 그냥 외우라 했기 때문에 믿고 따랐으면 별 탈 없이 가능

엑세스 문제는 가볍고 간단하게 나왔기에 특별히 어려운 것 없었음

파워포인트는 시험 당일날 아침에 이거 설마 나오겠냐? 근데 나오면 난이도 죽음이다 라고 생각한 문제를 투덜거리며 연습했는데 그대로 나옴

 

10. 끝으로

- 문제를 풀 시간이 충분하다면 꼭 스탑워치를 이용해 실제 작업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 !

 

- 문제를 풀 시간이 없다면 꼭 두목쌤이 올려준 답안 파일 데이터 소스를 이용해 작업 해보는 것이 중요 !

 

- 나는 진짜 문제 풀 시간이 없다 ! 싶으면 (사실 이러면 탈락 바로 코앞이겠지만) 공개문제를 눈도장 찍고 가는 거라도 중요함

  특히 문제들이 거의 그대로 출제되기 때문에 아! 이거 봤던 문제인데 라는 느낌을 받는 게 중요함.

 

- 작년에는 죽어도 공부하기 싫어서 될대로 되겠지 싶은 마음에 결국 시험장 가서 기권하고 왔지만 올해는 큰 이변이 없으면 합격할 것 같네요

  두목쌤 고맙습니다 ^^! 강의도 너무 저렴했고 쌤이 시키는대로 반만 하고 나니까 뒤에는 스스로 추진력이 생겨서 더욱더 쌤 말을 듣게 됐어요

  특히 재수강 할인 너무 감사드려요^_ㅠ ( 글을 읽은 여러분은 절대 재시하지 마시고 한방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

 

- 이 글은 두목넷 안에서만 읽어주시고 2차가공 및 유포는 금합니다 T_T 소심이라 그런 거 싫어요...!

- 가독 편의를 위해 음슴체를 조금 썼고, 맞춤법 띄어쓰기 및 오타 등 양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