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1. 공부방법 및 자료활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4회 실기시험(강릉)을 응시했습니다.
우선 저는 이번 시험때문에 엑셀과 액세스를 난생 처음 접해본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남들이 수월하다고 생각하는 수식도 너무 낯설었고,
간단한 단축기 사용 하나도 어려워하던 수준이었습니다.
실기 시작 전에 여러 합격 후기들을 찾아보았는데, 저처럼 엑셀과 액세스를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은
보통 한달을 잡고 공부하셨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공무원 수험생 신분이기 때문에 한달을 온전히 투자하는 건 좀 부담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두목썜을 알게되었고, 두목썜이 올려주시는 강의교안에 ‘학습 plan'을 활용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실기 단기학습방법 15일 플랜을 보고 ‘그대로’ 준비했습니다.
(실기 단기학습방법 15일 - 1일 3시간 학습기준)
하루 적당한 분량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계획표였고, 강의를 1.5-1.6배속으로 듣는다면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복습시간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다른 인강을 모두 배속으로 들어, 배속듣기가 더 편했습니다!)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내내 정말 두목쌤이 하라는 그대로만 했습니다.
넘어가도 좋다는 내용은 과감히 넘어가고(ex.엑셀에서 D함수 사용),
시험에서 활용해야 할 팁 같은 것들은 따로 적어두고 알아두었습니다.
계획표 강의일정을 그대로 따랐고,
계획표 밑에 그날에 해당하는 ‘조언’이 적혀있는데 그 조언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강의를 볼 땐 직접 따라하면서 하라던지,
어떤 작업은 혼자서 3번 이상 반복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고, 꼭 엑셀과 액섹스는
40분내로, 50분내로 시간을 측정하면서 연습하라는 조건 등이요!
특히나 시간을 측정해가며 연습하는 게 실제 시험장에서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날에는 ‘시험장에서 뜯업먹는 정리집’ 파일을 보고갔습니다.
(엑셀과 액세스 대표예제, 시험순서 및 유의사항이 나와있습니다.)
보면서 헷갈렸던 식을 마지막까지 눈으로 한 번 더 확인하면서 갈 수 있었고,
공부를 하고 나서 보니 총정리되는 느낌도 들면서 유용했습니다.
2. 공개문제 (모의고사 반드시 풀어볼 것!!)
일단 사무자동화 시험은 공개문제에서만 나오기때문에 공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실제로도 이미 엑셀과 액세스를 다룰 줄 아시는 분들은 공개문제만 풀어보고 가시는 경우도
많은걸로 아는데, 저는 강의를 먼저 듣고 준비하다 보니 공개문제를 다 풀 시간은 없었습니다.
우선 두목썜이 강의에서 해주시는 유형 1번, 2번, 3번은 필수적으로
반복하고 시간 내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단 저 3문제만 혼자 완벽히 풀 수 있다면,
다른 공개문제들은 혼자서 풀어보기에도 충분했습니다.
필수로 알아야하는 함수 외에 처음 사용해보는 함수가 있는 부분만
답안파일을 확인하며 비교해보고, 그래도 이해가안되면
‘공개문제 정리강의’에서 확인하고 넘어갔습니다.
남은 시간이 생각보다 짧았기 때문에 강의에서 해주신 공개문제 3개(유형 1,2,3)과
개인적으로 2-3회정도를 골라서 더 풀었습니다.
파워포인트의 경우에는 강의 중심으로 빠르게 훑고, 공개문제를 눈으로 보면서
낯설거나 어려운 도식과 도형을 혼자서 해보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반드시 풀어보세요!!)
모의고사 문제가 공개문제보다는 함수식이나 조건도 어렵긴하지만
한 번 풀고, 채점도 받고나서, 혼자 다시 한번 풀어보면 정말 도움이 돼요.
일단 제가 본 시험에서 나온 문제는
‘엑셀 공개문제 3회(은행명, 고객명, 대출이자 등의 필드),
액세스 공개문제 11회(회원등급코드, 운동종류 등의 필드),
파워포인트 4회-1슬라이드/10회-2슬라이드’ 입니다.
(공개문제에서 변형없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엑셀 공개 3회는 미리 풀어보고갔지만, 데이터베이스는 11회를 풀어보지 못했는데,
시험 이틀전에 풀었던 모의고사에서 데이터베이스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었어요!
문제 보자마자 모의고사 풀어보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모의고사는 물론 공개문제에서 변형되어 출제되었지만, 문제가 바꼈다기보다 단어만 바뀌고 문제유형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그리고 오히려 문제 난이도는 모의고사가 더 높기 때문에
도움이 엄청 많이 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가 도움이 되는 또 한가지 이유는,
채점을 한 번 받아봄으로써 문제를 채점기준을 생각하면서 풀 수 있어요.
그래서 더 꼼꼼하게 실수없이 시험을 볼 수 가 있었어요!
3. 그외 항목
비번호 수험번호 등의 인적사항은 ‘수기’로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상단 6cm 만 조정하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출력도 손을 들면 감독관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감독관님 지시대로만 하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가지 인지하지 못했던 것은
컴퓨터를 당연히 일반 모니터라고 생각했는데, 시험장 컴퓨터는 책상 안에 들어가있는 형태더라구요.
유리창을 통해서 컴퓨터화면을 봐야했기때문에 천장에 형광등이 같이 비추어져서 모니터를 보는 데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지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오른쪽에 있었는데,
저는 왼손잡이라 시험지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건 소수에 상황이지만 그래도 왼손잡이분들도 꽤 계실 것 같아 적어봅니다.
그외에는 생각과 다른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
필기를 합격하고나서도 실기때문에 너무 걱정이었는데,
두목쌤 덕분에 수월하게 지나온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처럼 컴퓨터 작업에 초보이시거나 처음이신 분들도
강의 커리를 잘 따르고 두목쌤이 알려주신대로 따라온다면
무리없이 합격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치신 분들, 시험보실 분들 다들 고생하셨고
사무자동화 생각있으신 분들께도 꼭 도움되는 후기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