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2019-11-11 부산남부지사 오후 1시 시험 후기
저는 예전에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준비했었는데, 엑셀은 계속 만지면 익숙해진다고 하지만
엑세스는 프로그램 자체를 사용해보는것이 처음이었고, 타 강의 사이트에서
무작정 기출을 반복해서 따라하다보면 나중에 익숙해진다는 얘기를 듣고 따라해봤지만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따라하는것이 어렵고 암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1급 실기를 포기하고 2급 자격증으로 응시해서 붙었습니다.
그러다가 자격증 준비를 위해 처음으로 사무자동화를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사이트에서
무작정 따라하기에 대한 안좋은 기억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두목넷 사이트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컴퓨터활용능력1급과 사무자동화에 대한 난이도 차이가 있을지라도
단순히 시험보고 잊어버리는 휘발성이 강한 기억들이 아닌
책과 이론 기초강의 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이해를 시킨다는 점이 두목넷을 이용하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1시 시험을 택하고 대기실에 45분쯤 도착해서 말 그대로 대기실이라 따로
자리가 정해져 있지 않고 대기하고 앉아있다가 감독관이 칠판이나 앞부분에
몇 실에서 응시하는지를 붙여주고 확인후에 55분에 응시실로 이동했습니다.
일단 응시실에 들어가면 핸드폰 전원을 끄고 제출하면 가슴에 꽂을 수 있는 번호표와 자리를 배정받게 됩니다.
배정받은 자리에 앉게 되면 켜져있는 상태로 감독관의 지시를 기다립니다.
주의사항과 설명을 들은 뒤 1시 30분 부터 시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간혹 컴퓨터 시계가 실제 시계 시간과
다른 경우가 있는데 굳이 바꾸지 않고 감독관이 알려주기도 하고 앞쪽 벽면에 붙어있어서
보고 하면 되었습니다.
공부는 2주 정도 진행했었고 한 과목씩 끝내자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연습할때와는 다르게 확실히 시간 체크를 안하고 풀다보니까 다른 사람 컴퓨터 화면에 눈이가고
타자 치는 속도 소리에 긴장되고 실수를 하게 될까봐 걱정이었습니다.
엑셀 같은 경우에 연습할때는 나오지 않았던 concatenate 함수 사용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함수마법사가 있기에! ㅎㅎ 간단하게 함수를 이용해 ss#모니터 이런식으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자를 챙겨가서 엑셀이나 문제를 확인할 때 침착하게 입력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실수들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 외에는 지시에 따라서 천천히 값을 계산하고 정렬하는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엑셀에서 rank 함수를 쓰는 문제가 있었는데 1순위가 3개정도 중복해서 나오길래
속으로 잘못된건 아닌지 엄청 긴장했습니다ㅎㅎㅎ
차트까지 레이아웃 스타일을 맞춰주고 여백을 주고 저장 후 종료하였습니다.
순서대로 진행해서 다음은 엑세스 작업을 들어갔는데 테이블2가 내용이 적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처음 엑세스를 배울 때 폼에서 조건, 보고서 만드는게 어렵다고 느껴서
기본강의를 보고 책을 시간날때마다 읽고 했습니다. 쿼리 조건은 딱히 어렵지 않았고 등급코드는 또는, 금액은 얼마 미만이 나와서
간단하게 식을 제작했습니다. 처음에 너무 긴장하고 시간 계산을 잘못해 부족하다고 느껴서 인지 폼에 들어가서야 sql 작성 조건을
입력안했다는게 생각나더라구요. 화들짝 놀라 폼을 지우고 쿼리2를 수정했습니다.
조건을 맞추고 폼에서 여백과 배경을 지우고 글씨는 흐리게 나오지 않는지 텍스트를 다시 색을 맞춰주고
보고서로 넘어갔습니다. 보고서 작업에서 평소에는 하지않던 실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을 그어줘야할 때
shift를 누르고 그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줄이면서 shift를 같이 누르지 않고 그냥 눌러 선이 일그러져서 나왔습니다.
긴장되고 인쇄 미리보기를 통해서 보면서도 잘못 된 걸 아는데 디자인보기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
대체 뭐가 문젠가 혼자 인지를 못하다가 마지막에 새로 지우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어 빠르게
수정해 깔끔하게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에서 중복내용 숨기기가 나와서 숨기기 표시를 하고 여백을 맞추고
파워포인트로 넘어갔습니다.
시간을 1시반부터 3시반까지 2시간이었는데 혼자 3시까지라고 생각해 파워포인트에서 혼자 시간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파워포인트를 들어갈때 손이 빠르신 분은 벌써 파워포인트 2슬라이드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ㅠㅠ
파워포인트에서는 유형2 문제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책에서는 음영과 그림자가 들어갔었는데 제가 받은 시험지에는
색이 들어가 있지않고 그림자도 없었습니다. 도형문제에서 그리기 모드 잠금해서 화살표를 만들어야 했는데
긴장하다 보니 화살표도 예쁜 모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ㅠㅠㅠ 파워포인트가 제일 만만하지만 긴장하지 않고
깔끔하게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책에서 본 문제를 시험지에서 보니 뭔가 반가웠습니다.
(구름모양, 입력모드, 콜론 등 나온 파워포인트 2회차 문제)
인쇄 미리보기를 통해 여백, 오타 등 수정작업을 마친 뒤 손을 들면 감독관이 와서
그 자리에서 인쇄 출력을 도와주었습니다. 엑셀은 미리보기를 통해 너무 레이아웃 선에 딱 맞지는 않는지, 잘리지는 않는지, 여백을
확인하고 출력. 엑세스는 폼 출력, 보고서 출력 하나씩 물론 여백을 잊지 않았습니다! 파워포인트는 따로 여백을 지정하지 않고
2슬라이드에서 고품질, 컬러 출력을 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바닥글, 위에 비번호 입력을 수기로 작성해서
따로 여백 수정을 더 할 부분은 없었습니다.
출력물에서 더 나온 페이지는 없는지 4장 중 1장, 2장, 1장을 확인하고 수기 작성 후 시험지와 함께 답안을
제출하고 핸드폰을 받아 나가면 시험이 끝이났습니다.
합격할거 같긴 한데 그래도 긴장되고 떨리는 시험을 두목넷에서 잘 이용하고
좋은결과를 받을 수 있을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 후에 좋은 결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