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정보처리기사 필기 실기 합격 후기 올립니다. (2019년10월13일 실기3회)

안녕하세요.. 오늘 가채점 해보니 실기 69점으로 합격이 확실 한거 같습니다.

저는 현업에서 일하고 있으며 다른 사원들은 쉽게 취득한 이 이상한 자격증 때문에 맘고생도 맘이 하고

고생도 많이 해서 겨우 겨우 합격했습니다.

필기 한달 실기만 6개월 기간 동안 천천히 공부했습니다. 접수기간을 한번 놓쳐서 ㅠㅜ 정말 힘들었습니다.

몇 가지 팁과 격려 차원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팁 몇가지.....

1. 실기시험 접수 기간

- 2주중에 처음 1주는 인터넷 접수기간이고 2주째는 방문 접수 기간이다.

이거 잘못알고 2주째일때 접수 할려다가 인터넷에는 접수가 끝난 것처럼 나와서 좌절하고 다음 시험을 준비 했습니다.

 

2. 공부방법

1) 필기 - 이론 한번 정독 기출 5번 정독(책에있는 기출은 거의 다외움) 정확하게 평균 60점으로 합격

기출에서 시험이 많이 나오지 않아 분개 하였음 나중에 인터넷에서 어떤 강사분이 분석한 영상을 확인 해보니

기출에서 나오는 빈도가 점점 줄어 든다고 함...

비전공자는 전자계산기 부분은 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을거 같음...

개인적으론 데이터통신이었나?? 가 더럽게 어려웠음

2) 실기 - 알고리즘 : 시험에 도저히 안나올거는 제외 하고 5번 정독(문제풀이함)

- 신기술동향 : 두목넷 교제에 있는 총 476개 통째로 외움

- 영어 : 포기함

- 데이터베이스 : 책 한번 읽고 머리로 생각하고 컴퓨터로 요약정리, 기출 모아서 한 10번정도 풀이함

 

3. 공부방법

그동안 나왔던 기출문제를 쭉 보거나 풀어보시면 시험문제가 어떤 동향으로 나오는지 대략 파악이 되실 겁니다.

알고리즘은 점점 난이도가 쉬워지는 느낌입니다.

금일 실기 3회 시험에 알고리즘도 말도 안되게 쉬웠습니다. 일주일?? 하루이틀???만 공부해도 풀수있는 수준에 문제가 나왔습니다.

공부 하실때 알고리즘은 너무 지엽적이거나 이런걸 어떻게 풀라는 거야?? 하는 문제는 넘어가는게 좋을겁니다.

처음에 그거 풀려고 혼자 낑낑대다가 낙오 할뻔 했고 또 공부시간이 너무 걸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나올만한 문제 또는 빈도 높은 문제로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 합니다.

어차피 어려운 문제는 틀려라 하고 작정하고 출제한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걸 공부하는건 정말 시간 낭비 입니다...

 

4. 공부방법2

답을 쓸때 이걸 한글로 써도 되는지 아니면 영어로 써야 되는지 헷갈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영문 3-4자라고 하면 영문으로 쓰면 되고 그게 없으면 한글로 쓰면 되는거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영문 약어는 영어로 써야 하고 오늘 시험에 나온 타이포스쿼팅 이렇게 풀네임은 한글로 써도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한글로 써도 되는걸 알았지만 괜히 부심 부리며 영어로 쓰다 틀렸네요...ㅠㅜ

 

5. 공부방법3

신기술동향은 처음엔 정말 막막 했습니다. 저는 암기에 완전 자신 없었구요.. 100개는 커녕 50개도 자신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한번 시도해 보고 포기한 연상기억법으로 암기를 해 보았습니다.

이 방법 말고는 없다는 심정으로 했습니다. 문제의 지문을 최대한 한줄로 줄여서 연상되는 이미지 한장으로 생각 한 후

정답도 이미지 한장으로 가정 한후 두개의 이미지를 인과관계로 묶어서 암기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루에 많게는 100개정도 암기 하였고 복습까지 총 20일안에 476개를 모두 암기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신기술 동향은 자신이 생기더군요. 두목넷이 신기술 동향은 꼼꼼히 나와 있어서 이것만 외워도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단지 오늘은 자만심에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80점 이상 받을 수 있는걸 69점을 받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합격을 너무 낙관하며 막판에 적당히 공부했습니다.

요약하면 신기술 동향 기본서 꼼꼼히 암기하면 점수 따기 정말 쉬운 과목입니다.


6. 공부방법4

안하던 공부를 너무 하니 공부를 오래 하면 머리가 띵하거나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아서 두뇌 영양제를 찾아 보다가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찾았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만 추천 합니다. 나머지는 부작용이 있거나 효과가 미약할수도... 이거 먹고 상당히 도움이 되었 구요.. 

요새 유행하는 알파GPC는 효과가 너무 강력한거 같아서 포기 했구요.. 저는 포스파티딜세린 100mg만 먹어도 집중력 기억력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꿈도 다시 꾸게 되었습니다. REM수면때 꿈을 꾸거나 낮에 기억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기억력에 중요한 수면 기간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꿈을 안꾸거나 잠이 적어지는 이유는 REM수면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6. 자격증의 가치??

저는 IT업을 하실려면 필수라고 생각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당장 공공기관에 안가도 언젠가 가실수도 있습니다.

저역시 처음에는 필요 없었지만 제 발목을 여러번 잡아서 어쩔수 없이 따게 된 겁니다.

정말 나중에 딸려면 개고생 입니다.....

 

7. 공부가 힘들다면??

저는 정말 처음에 알고리즘 한달 동안 80프로 정도 공부 했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다시 공부하여 합격 한 겁니다.

나중에 공부할 때 그때 공부한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됬습니다.

공부가 힘드시다면 쉬었다가 하는 것도 방법인거 같습니다...

  

8.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어려운 문제는 버리고 끝까지 진도를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영상 강의는 공부방법을 모를 때는 도움이 되지만 나중에 갈수록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독학이 답입니다...

암기가 자신 없다면 기출 문제를 계속 풀면 되지만 신기술 동향은(그외 보안과 객체지향개념) 반드시 넘어야 할 암기의 산이라고 생각 합니다.

암기라는 것이 의지만 가지고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자신만의 암기방법을 찾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휴 이외에도 할말은 많지만 너무 길어져서 그만 줄이겠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합격을 기원합니다. 

IT업계 밑바닥이지만 언젠가 좋은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