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7월 6일,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실기, 시험후기입니다!!◀◀

후기 작성 전에 2회차 응시자분들 모두 고생하셨고, 이끌어 주신 '왕두목'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시험 끝나고 한숨 돌린 뒤에야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핵심 정보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공개문제 중 강의교안 파일 기준 엑셀(12), 엑세스(11), 파워포인트 (1-1, 4-1)가 출제 되었습니다.

강의를 충분히 숙지하고 공개문제를 몇 번 풀어 봤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체감 되었습니다.

 

엑셀과 엑세스는 동일했고, 파워포인트만 살짝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응시 후 공개문제를 찾아서 비교해 보았는데 파워포인트의 '도형 안 채우기'만 상이하고 이 외에는 똑같이 출제 되었습니다.

공개문제에선 2개 슬라이드 모두 도형 안에 검정 50%가 있었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모두 그냥 흰색으로 채우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시험 볼 때는 그런 것 생각할 겨를 없이 작성에 집중했습니다.

문제를 확인하면서 채우기가 색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 순간 시험 문제를 잘못 푼줄 알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 부분만 다르게 출제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안심하고 있습니다.

(두목넷 후기를 보니 그대로 음영을 넣으신 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구요)


                                   공단  공개  문제                                                                                              실제  시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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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시험장 출력에 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응시한 곳에서는 원칙은 USB(이동식 디스크)에 저장하여 감독관 PC에 연결하여 출력하는 것이지만 시간소요가 많이 되어 각자 PC에서 하는 것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비번호, 수험번호, 이름을 기재하는 란이 응시자 PC에 프로그램이 되어 있어서 출력하기 전에 따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페이지 작성(ex.4-1, 4-2,)도 마찬가지로 하단에 수기로 작성하게 되고, 이 부분은 감독관이 출력물을 들고 와서 이 부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라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다만 혼란이 있었던 점은 동시에 인쇄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출력물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목에 비번호를 작성하라고 한 점입니다. 감독관은 채점에 영향이 없다고 했지만 대부분의 응시자들은 이것이 출력물의 감점대상이 될까 하는 우려 때문에 혼란을 낳아 재차 질문하였습니다. 감독관은 단지 출력물의 구분만을 위한 목적이라고 하면서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찝찝하기도 하고 겹치지만 않게 출력하면 되어서 비번호는 따로 작성하지 않고 검토 후, 다른 분 인쇄 끝나고 손 들고 인쇄하여 출력하고 수험정보, 쪽 수 수기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만일 시험장에서 비번호 작성이 신경 쓰이신다면 다음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해도 무관하고, 하신다면 표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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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번호 작성                                                                        비번호 미작성



마지막으로 시험장 전체적인 분위기나 환경에 대해서 궁금하실 것 같아 제가 본 장소 기준으로 나름 상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준비환경은 비슷할 것이지만 실제 시험장은 준비환경이랑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발생하는 변수들을 인지하고 응시하게 되면 시험보는 데에 있어서 원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장소에서 이전에 다른 자격증 시험은 몇 번 경험한 적이 있지만, 컴퓨터로만 작업하는 시험은 처음이어서 다르게 느껴졌던 것이 많았습니다.

 

컴퓨터도 책상아래에 들어가 있고 그에 따라 키보드, 마우스가 준비환경이랑 자세가 달라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막상 시험에 집중하게 되면 응시하는 시간 동안에는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준비했던 곳의 각 장치 위치만 다르다 뿐이지 이것 때문에 시험을 못 볼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도 신경 쓰인 것이 있다면 모니터가 아래에 있고 그 위에 유리 덮개가 있는데 응시 중에 시험장 형광등을 꺼주지만 앞 쪽 자리는 감독관이 문서 작업을 하게 되어 그 쪽은 끄질 않아서 앞자리는 그 빛이 유리에 비춰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너무 예민했던가 보네요, 시야가 많이 방해된다면 감독관에게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모니터로 문제만 보고 작성에 집중하게 되는데, 시험 때는 직접 시험지를 부여받고 그것을 보면서 푸니까 조금은 느낌이 달랐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연습할 때 강의 유형문제만큼이라도 종이로 출력하셔서 문제를 보시며 실제 시험처럼 준비해보시면 대비가 될 것 같습니다.

(문제형식은 99% 같게 나와서 진짜 시험처럼 보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시험 시간 체크는 컴퓨터에 프로그램 된 파일이 실행되어서 그것을 기준으로 시간이 측정됩니다.

보통 시험장에 시계가 있지만 시험 전 유의사항 설명하다보면 시간이 조금 오버될 수도 있고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 것이다 보니 칼 같이 시간 체크를 하기 위해 컴퓨터에 다운되어 있는 파일로 시간을 측정합니다.

먼저 감독관이 이제 시험 시작 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시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시간이 흐릅니다. 작업 중간 중간 창 내리면 시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숫자로 남은시간 : 25:08:09’ 이런 식으로 뜨니까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귀마개는 선택이지만 지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장엔 20~30명정도 시험을 동시에 보기 때문에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근데 생각하는 것처럼 우두두두소나기 오는 것처럼 들리지는 않았네요. 귀마개를 챙겨가긴 했는데 생각했던 것처럼 크지 않아 불편함이 없어 착용하진 않았어요. 정말 예민하시다면 필요하겠지만 시험에 집중하게 되면 크게 거슬릴 것 같진 않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챙겨가셔서 대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중간 중간 저장은 필수입니다. 감독관분들도 수시로 저장하시라고 말씀해주지만 정말 저장 습관화하셔야 합니다. ‘에이 설마 꺼지겠어라는 생각이 실제 일어납니다. 저는 파워포인트 두 번째 슬라이드 하던 도중 응답없음떴다가 꺼져서 멘붕 왔었습니다. 근데 중간 중간 저장해둬서 파일이 안날라가서 망정입니다. 도형 그리는데 신경이 좀 쓰여서 시간투자가 많이 되는 바람에 다 날라갔다면 출력에 보장이 없었을 겁니다. 남일이라 생각지 마시고 손해되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꼭 중간중간 저장 하시길 바랍니다.

(후기 작성 중인 지금도 저장 꾹 꾹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체적인 시험 과정 설명과 준비과정 말씀드리고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비번호를 부여받고 약 30분간 유의사항을 소개해주고 시험 시작에 진입하게 됩니다. (비번호는 응시 장소에서 번호가 있는 명찰을 무작위로 뽑아서 정해 집니다.)

시험 시작 직전의 사전 작업으로는 USB를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이 시작되면 세 프로그램을 우선 실행하여 답안폴더에 저장되게 지정해두고 저장해놓으라는 별도의 지시가 있습니다. (이 때 세 프로그램은 창 닫지 않고 아래에 최소화 시켜둔 채로, 본인이 작성하고 싶은 프로그램대로 풀라고 하십니다.)

저장 다 하셨냐고 묻고 이후에 시간 체크 프로그램을 켭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시험장 IP주소, 비번호, 수험번호, 성명을 기재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창이 바뀝니다. (감독관 지시에 맞게 따르시면 됩니다.)

감독관이 확인하고 시험 시작한다고 하면서 중앙PC에서 통제하면 시험이 흐르고 그에 맞게 차근차근 시험 보시면 됩니다.

출력은 굳이 2시간 다 안 채워도 되고, 시험장에 맞는 출력 시스템을 소개 받고 그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제 장소의 출력 시스템과 다른 곳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 글은 참고용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출력 후에는 수험정보 기재하시고 감독관에게 출력물과 문제지 종합하여 제출하시고 퇴실하면 시험이 끝나게 됩니다.

 

제 준비과정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비교적 쉬운 파워포인트를 제외하고서는 엑셀, 엑세스 모두 다룰 줄 모르는 초보였기에 시험 전 약 50여일 간 꾸준히 강의듣고 부족한 부분은 복습을 하였습니다.

시험전략이 매우 탄탄하게 소개가 되어서 그 부분에 믿음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저는 여유기간을 확보하여 기초부터 모의고사까지 충실히 들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유형1, 2, 3 들으시고 모르겠다 싶은 부분만 강의를 찾아 들으신다면 보완이 될 것 같습니다.

단기 학습 전략도 소개해주시고, 공개문제도 다 제공되기 때문에 전략에 맞춰 공개문제만 다 풀 수 있다면 합격 가능성 매우 높은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두목넷에서 실시한 모의고사에선 실격을 하였지만 전체적인 난이도가 쉬워서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후기가 응시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을 준 왕두목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이만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합격후기로 돌아오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좋은 결과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