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긴글주의)합격수기! 완전 생초보! 한 번에 합격~! 믿고 보는 두목넷 강의~!

안녕하세요~


2018 사무자동화산업기사 4회 실기 합격자입니다.


저는 일단 92점으로 합격했고요, 합격이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이렇게 높은 점수가 나올 줄은 몰랐어요 :)


합격날짜를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한편으로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떨어지면 다시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했는데,


12월 21일 아침에 기분 좋게 합격했다고 알림톡이 와서 정말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카카오톡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원서접수, 합격여부를 알림톡으로 알려줍니다. 모르시는 분들 없겠죠?)


두목넷 강의를 들으신 분들 대부분은 무난하게 합격했을거라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합격후기가 꽤 있어서 저도 남겨봅니다~


실기시험 치루고 출력물도 잘 나왔고, 시험후기 써서 당첨도 되고 합격도 되고 기분이 정말 좋아요 짱~!


필기도 두목넷의 도움을 받아서 합격을 했고, 실기도 인강 등록해서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필기실기 둘 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시험이라 생각하고 봤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했고 간절했던 것 같아요.


노력한 만큼 결과도 따라주니, 준비하시는 분들 겁먹지 말고 도전하세요!


엑셀과 엑세스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거의 통달할 정도의 실력이 된 저는 실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다른 거 아무것도 안 하고 두목넷 강의 그리고 기출문제, 공개문제, 모의고사 이것만 확실히 한다면 합격의 지름길~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날씨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왕두목 선생님 사랑합니다~!


아래는 시험후기 내용인데,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2018년 11월 12일 (월) 대전 오전 8시 30분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실기 자세한 후기 


- 시험 본 날짜와 시간 : 2018년 11월 12일 (월) 오전 8시 30분

 

- 시험 본 장소 :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MS Office 2007)

 

 


1. 제 기본 지식
 컴퓨터를 다룰 줄 알지만 프로그램 다루는 데 있어서는 컴맹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엑셀과 엑세스는 아예 사용해본 적이 없었고, 그나마 파워포인트는 입력 정도는 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흔하디 흔한 다른 컴퓨터 자격증이 없어서 사무자동화산업기사를 딸 수 있을 지 확신이 들 지 않았지만,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듣고 컴퓨터 자격증 중에서 쉬운 편에 속하신다고 말씀해주셔서 용기를 얻고 도전해보았습니다. 엑셀과 엑세스 사용법, 함수 자체를 몰랐던 저는 두목넷을 만나면서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2. 준비 기간
2018년 09월 29일 ~ 2018년 11월 11일 (약 7주)

 다른 사람들보다 준비 기간이 긴 편인데, 일찍 시작해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저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공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추석 지나고 바로 두목넷 강의를 등록했습니다. 학교 공부와 병행해야 해서 공부 기간을 길게 잡았습니다.
 강의는 거의 다 들었고, 들으면서 따라하고 잘 모르는 부분은 찾아서 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핵심기출문제 유형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해보았고, 시험 전 모의고사 문제도 풀었으며, 공단 공개문제는 강의를 들으면서 모르는 부분만 찝어서 직접 해보았습니다.

 

 

3. 시험장 분위기
 오전 8시 30분까지 입실이어서 늦지 않기 위해 아침 7시에 출발했고, 8시 정도에 일찍 도착하여 '시험장에서 뜯어먹는 정리집'을 보면서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이미 대기실에 와 계신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대기실은 조용했고, 추웠는데 히터를 틀어주지 않아서 추위에 떨면서 준비한 기억이 납니다. 8시 20분에 조금 일찍 시험 안내위원님들이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신분증 준비와 비번호를 부여 받고 휴대전화 등 각종 전자기기들을 제출하였습니다. 저의 비번호는 A054였는데, A058 까지 있던 걸로 보아 58명이 시험을 본 것 같습니다. 8시 50분 정도에 지하 컴퓨터실로 내려가서 시험지를 나눠주시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한 쪽씩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못 읽고 넘어가는 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왕두목 선생님께서 시험안내를 자세하게 해주신다고 하셔서 어느 정도일까 궁금 했었는데, 겪어보니 친절 그 자체였습니다.

 

 지하 컴퓨터실인 시험장으로 이동하여 비번호에 따른 자리로 배정 받았습니다. 키보드는 책상 아래에 서랍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컴퓨터 마우스나 키보드 그리고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이상이 없는 걸 확인하였고, 다만 추워서 손이 시려운 채로 작업한 기억이 납니다. 시험장 분위기는 처음 가보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적응에 어려움이 없었으며 대체로 엄숙했고, 아는 사람들끼리 같이 온 분도 계셨는데 분위기 흐리는 행동이나 잡담이 없어서 클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엑 셀 
 엑셀을 배우면서 처음에는 기본강의를 다 듣고, '이렇게나 많은 함수를 어떻게 다 외우지?' 라는 생각과 함께 포기라는 단어가 떠올랐지만, 초보에게 맞춤형으로 설명해주시는 왕두목 선생님의 열정 넘치시는 강의를 보면서 이겨냈습니다.
 시험문제 나오는 유형이 정해져 있고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하셔서 믿을 것은 계속 반복해서 손에 익을 정도로 해야 했습니다. 처음 함수를 접했을 때 기분이란 신문물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서야 이걸 알게 되다니! 그리고 엑셀은 주어지는 입력 데이터의 오타가 나면 결과값이 달라지므로 오타주의에도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시험 볼 때는 자를 준비해 가서 입력하는 데에 혼동이 오지 않게 하였고, '오타가 나면 끝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며 2번 정도 확인하여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엑셀은 시험 안내지를 주실 때 마지막 페이지에 입력 데이터표가 있었는데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익숙한 표가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공개문제에서 봤던 느낌이 들었고, 정말 신의 한수인 것은 아침에 시험장 출발하기 전에 컴퓨터를 켜서 엑셀 공개문제 중 하나를 해보고 갔는데 바로 그것이 나온 것이었습니다. 시험 전에 본 것은 무조건 시험에 나온다는 말이 참이었나 봅니다.

 

 엑셀 시험문제는 공단 공개문제 8번과 동일하게 출제되었고, 작성조건 그리고 그래프도 마찬가지로 공개문제와 동일하였습니다. 성별문제는 안 나왔으면 했는데, 나와서 당황했지만, 연습한대로 하였습니다.
시험에 나온 함수를 정리하면, IF함수와 AVERAGE함수 SIF함수, SUMPRODUCT함수, SUMIFS함수 정도입니다. SUMIFS 함수는 제가 좋아하고, 제일 자신있는 함수이고, 눈 감아도 할 수 있는 것이라 문제에 나왔으면 했는데, 속으로 '오예!'를 외쳤고, 반면 제일 어려워해서 시험 당일 아침까지도 직접 입력해보고 갔던 SIF함수와 SUMPRODUCT함수는 나올 것이라 예상이 되서 이해보단 반복적 암기를 통해 습득했습니다.
 엑셀 시험문제 중 ⑨ 남성이면서 라면 또는 주스를 주문한 금액의 지급금액, 합계금액의 합을 각각 산출하시오. ⑩ 성이 김씨이면서 라면 또는 주스를 주문한 금액의 지급금액, 합계금액의 합을 각각 산출하시오. 이 두 문제만 어떤 함수를 쓰라는 조건이 없어서 무엇을 쓸 지 고민했지만, D함수는 출제되지 않는다고 해서 공부를 안 했고, 자신없는 SUMPRODUCT함수를 해보았는데 연습할 땐 그렇게 안 나오더니 결과값이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다른 분께 도움이 될까 싶어 함수식 작성한 것을 한 번 써보겠습니다. 함수식은 총 7개입니다.
-IF함수
성별(성별구분이 1이면 남성, 0이면 여성) 

=IF(D5= 1,"남성","여성")

 

주문금액((주문수량*단가),단가: 라면:3500,과자:4500, 주스: 7800 
=IF(B7="라면",F7*3500,IF(B7="과자",F7*4500,F7*7800))

 

할인금액((할인수량 * 단가),단가: 라면:3500,과자:4500, 주스: 7800 
=IF(B6="라면",G6*3500,IF(B6="과자",G6*4500,G6*7800))

  


-SIF함수
라면 또는 주스의 합계금액의 합 (함수식 작성)
=(SUMPRODUCT(ISNUMBER(FIND("라면",$B$5:$B$24))+ISNUMBER(FIND("주스",$B$5:$B$24)),L5:L24)

 


-SUMPRODUCT함수* (특정 함수를 정해주지 않아 다른 함수도 가능)
여성이면서 과자 또는 주스를 주문한 금액의 합 
=SUMPRODUCT((($E$5:$E$24="여성")*($B$5:$B$24="과자")+($B$5:$B$24="주스")),J5:J24)

 

성이 이씨이면서 과자 또는 주스를 주문한 금액의 합 
=SUMPRODUCT(((LEFT($C$5:$C$24,1)="이")*($B$5:$B$24="과자")+($B$5:$B$24="주스")),J5:J24)

 


-SUMIFS함수
주문금액이 20000 이상 30000 미만의 합 (함수식 작성)
=SUMIFS(J5:J24,$I$5:$I$24,">=20000",$I$5:$I$24,"<30000")


 한 가지 당황한 부분은 성별문제에서 남성과 여성의 IF함수였는데, ① 성별 :“남성”또는 “여성”으로 표기하시오.(단, 주어진 자료(DATA)의 성별에서 남성은 1, 여성은 0으로 표시되어 있음.)
 이 문제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하여 결과값이 이상하게 나와서 전전긍긍한 기억이 납니다. 왕두목 선생님께서 평소 잘 하던 것을 시험장에 가면 실수를 하거나 당황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이 났고, 다시 차근차근 해보니 잘 맞게 나와서 긴장을 조금 풀고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저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작업하였습니다.

 또 한 가지, ROUND함수나 INT함수, RANK함수, CONCATENATE함수도 나올 확률이 있어서 시험장에서도 봤는데, 안 나와서 약간 시원섭섭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엑셀은 함수도 많고 문제유형도 저의 기준에선 많은 편이어서 걱정을 많이 하고 그만큼 공부도 많이 해서 막힘없이 작업을 했습니다.

 


5. 엑세스
 엑세스는 배우기 전까지는 주변에서 들리는 말로, 엑셀보다 어렵고 까다롭다는 말을 들어서 강의 듣기도 전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히려 저는 엑셀보다 쉬웠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엑세스 프로그램 자체를 아예 몰랐기 때문에 생초보도 이해할 수 있게 강의하시는 왕두목 선생님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강의를 들으면서 엑셀과 엑세스를 병행하려고 했는데 엑세스 첫 강의에서 엑세스는 엑셀 공부를 끝내고 들으라고 하셔서 말 잘 듣는 수강생은 엑셀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처음에는 인강을 듣지 말고 학원을 다닐까도 생각했었는데, 저번 회차 합격한 지인이 두목넷을 듣고 가뿐히 합격을 했다고 적극 추천하기도 했고, 필기 준비할 때 두목넷의 도움도 받았던 것도 감사해서 두목넷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엑세스는 함수도 엑셀보다 짧으면서 저 같은 경우에는 폼 만들기 전 쿼리를 만들 때 쾌감을 느꼈습니다.

 

 엑세스 시험문제를 언급하자면, 이것도 공단 공개문제에서 동일하게 출제되었습니다. 공단 공개문제 11번과 같으며 보고서 만드는 것도 동일하여 매우 안심이 되었습니다엑세스 같은 경우도 입력 데이터가 오타가 나면 끝이라고 생각해서 몇 번이고 확인을 하였고, 또 확인했습니다.
 엑세스를 공부할 때 테이블이 1개인 문제도 있었는데 시험에는 테이블이 2개가 나왔고, 함수는 IIF함수 1개가 나왔습니다.
함수가 의외로 하나 밖에 안 나오고 그것도 제일 익숙한 IIF함수라서 난이도가 꽤 쉬웠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조건함수가 어려워서 많이 연습했었는데, 문제가 쉽게 나와 다행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엑세스를 배우면서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 보고서 만드는 것인데 이해하는 과정이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터득하고 난 뒤에는 거의 디자인에 가까운 거라서 나름 재미를 붙이면서 공부했습니다.
 
 엑세스도 다른 분께 도움이 될까 싶어 함수식을 작성해보겠습니다. 함수식은 총 1개이고 나머지는 단순 계산입니다.
비고 : 보너스점수가 10,000 이상은 "특별", 보너스점수가 10,000 미만에서 5,000 이상은 "우수", 보너스점수가 5,000 미만은 "보통"으로 표시한다.
->비고 : IIF([보너스점수]>=10000,"특별",IIF([보너스점수]>=5000,"우수","보통"))

 

폼 조회 형식 : 회원번호가 "AA"로 시작하거나 또는 "BB"로 시작하면서 운동종류가 "수영" 또는 "스쿼시" 이고 사용시간이 60 이상인 현황 
회원번호         운동종류             사용시간
"AA" OR "BB"     "수영" OR "스쿼시"    >=60

 


6. 파워포인트
 엑셀과 엑세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한 게 파워포인트였고, 사용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강의를 들을 때나 공부할 때 도형이 만드는 게 재밌기도 하고 성취감도 있어서 즐기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파워포인트를 공부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3차원 도형과 도형을 변형해서 새로운 모양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파워포인트 시험문제도 보는 순간 익숙한 느낌이 들었고, 공단 공개문제에서 봤던 터라 어려움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 1 슬라이드는 공단 공개문제 7번 중 제 1 슬라이드이며, 제 2 슬라이드는 공단 공개문제 1번 중 제 1 슬라이드였습니다. 단, 다른 점이 있다면 공단 공개문제 1번 중 1슬라이드는 반이중 통신 옆에 있는 큰 숫자는 2인데 실제 시험에서는 1로 나왔고 그 아래에 있는 예도 무전기가 아니라 TV,라디오 정도였습니다.


 파워포인트는 사소한 것에서 감점될 수 있기 때문에 몇 번이고 문제와 대조해보면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작업 도형은 직사각형, 둥근 직사각형, 원기둥, 원, 액자, 빗면 등이 나왔으며,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계속 작업을 하면서 잊을까봐 되뇌었던 것이 한 장에 슬라이드 2장 나오게 하는 것과 고품질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파워포인트는 작업을 하고 작업창을 닫으면 인쇄설정이 초기화 되기 때문에 출력을 기다릴 때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출력하려고 컴퓨터에서 인쇄 설정을 하는데, 고품질은 잘 설정하고 있는데 슬라이드 2장 설정하는 게 기억이 안 나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출력 연습도 했었는데 긴장감 때문인가봅니다.
 발을 동동 구르고 있으니 옆에 계신 시험 안내위원님께서 감사하게도 도움을 주셨습니다. 출력하려고 기다리고 제 차례가 지나쳐서 여쭤보니 제 컴퓨터만 전송을 안 해서 출력을 마지막에 하게 되서 그 안내위원님이 저한테 계속 미안함을 표시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도움을 주신 것 같습니다.



7. 실기시험 총평 및 저의 생각, 느낀점
 합격이 절실했던 저는 핵심기출문제 유형1,2,3이나 공단 공개문제, 모의고사를 공부할 때 '이것이 곧 시험문제다.' 라고 생각하고 공부해서 그런지 긴장해서 까먹거나 당황한 것 빼고는 침착하게 연습한대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강의는 최대한 다 들으려고 노력했고, 기록된 바로는 90% 이상 강의를 들었으며, 다 안 들어도 되지만 생초보이기 때문에 기본기를 확실하게 잡고 넘어가야 문제를 이해하고 풀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앞으로 시험만 보고 끝이 아니라 계속 일상생활에서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시험장의 연령대는 생각보다 다양했으며, 20대가 제일 많았고, 30대와 40대 분들도 간혹 계셨습니다. 시험장 인원은 58~60명이었으며, 기권하거나 못 오신 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대기실 의자가 부족한 탓인지 마지막 쯤엔 뒤에 서 계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시험날에는 가급적 일찍 가서 마무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주말에 시험을 보려고 원서 접수를 대기하고 있었는데 사람이 많이 몰려서 월요일 오전에 봤습니다.

 비번호와 수험번호, 성명, 쪽번호를 작성하는 것은 출력 후 수기로 작성하였고, 저는 시험 전에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을 때는 비번호, 성명, 쪽번호를 입력하는 부분에 있어 여백에 혼동이 와서 질문을 남기기도 하여 수기작성이 오히려 편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궁금한 것은 혼자 해결하거나 다른 사람이 올리신 중복된 내용에서 해결하려고 했고 그래도 안 되면 질문을 남겼습니다. 강의를 한 번 더 찾아보거나 혼자 해결해도 될 것을 질문으로 올리면 안 그래도 바쁘신데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걱정했던 부분인 출력은 가상프린터로도 안 해봤었고, 소홀히 했던 부분이며 변수가 크기 때문에 다음장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발생할까봐 너무 조마조마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여백을 항상 강조하셨는데, 작업을 하는 도중에도 출력이 걱정되여 여백에 대한 생각을 잊지 않았습니다. 상단 여백 60을 주고 다음장으로 넘어가지 않게 조절을 잘 해서 다행히 총 4장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노심초사했던 파워포인트에서 슬라이드 2장 출력 설정을 잊어버려서 5장이 나올 뻔한 십년감수를 넘겨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고품질도 잊지 않고 해주었습니다.

 

 작업하면서 기억나는 것은 작업하는데 갑자기 Shift 키가 눌려서 원상복구가 안 되서 너무 당황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누르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아마 세게 누른 나머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엑세스에서 폼 만들기에서 목록상자를 삽입하고 결과를 봤는데 한 명이 나와서 오잉? 틀렸나? 이 생각이 먼저 들었었는데 연습할 때 한 명이 나왔던 게 기억이 나서 제 자신을 믿고 다음 작업을 하였습니다.

 

 시험시간은 9시 20분 ~ 11시 20분 인데 의도치 않게 출력을 제일 마지막에 하게 되서 퇴실시간이 12시가 넘었습니다. 시험 안내위원님이 제 컴퓨터만 빼놓고 전송을 하셔서 맨 마지막에 하게 되었고,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셨지만 저는 출력물만 잘 나오면 되서 웃으면서 괜찮다고 한 에피소드가 기억이 납니다.

 또 하나는 어떤 분이 출력을 할 때 엑세스 파일이 열리지 않아 실격을 당하셔서 안타까웠습니다. 아마 그림판이나 메모장을 확장자로 저장해놓았고 엑세스 파일을 두 개 만들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두목넷 강의를 들으면서 대체로 타자도 빨라졌고, 입력 정확도도 높아졌고 무엇보다 엑셀과 엑세스를 다룰 수 있다는 것에서 너무나도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격증 공부를 단기간 했다면 이론강의도 못 듣고 시험에 나오는 것들만 단기속성으로 공부했을텐데, 공부 기간이 7주나 되다 보니 깊이 공부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 또한 강의 중간중간 센스 있는 농담도 해주시고 생초보도 이해할 수 있는 자세한 강의내용에 정성이 들어가 있어 감동이었습니다.
사무자동화산업기사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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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