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2018년 11월 12일 (월) 대구 오후 12:30 후기!

준비기간 : 우선, 스스로 생각하기에 베이스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워포인트 정도야 대학생활하면서 발표자료로 많이 만들었고 익숙한 프로그램이니 걱정은 안했습니다. 엑셀은 코딩한다고 조금 깔짝거린 것 말고는 모릅니다. 엑세스는 아예 처음 만져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3주동안 인강들으며 이것만 공부했습니다. 2,3일이나 일주일로 벼락치기했다는 후기가 있어서 사실 이렇게 공부하면서도 비효율적이게 하는건가 걱정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내년에 또 칠수가 없었기에 한방에 붙기위해 이것만 올인했습니다. 그리고 막상 인강을 들어보니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한테는! 3주 동안 두목넷에서 강의를 들으며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기본강의 들을 때는 교재 안사도 될 줄 알고, 그냥 연습장에 저만 알아볼 정도로 필기하고.. 그거 보면서 유형문제 최소 3번씩 반복했습니다. 나중에 유형문제 풀려면 교재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뒤늦게 사서 풀었습니다. 유형 4,5는 안풀고 1,2,3까지만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풀어본 유형들은 직접 다 출력해서 답안이랑 비교해보고 제가 틀린 부분을 출력물에 표시하면서 어떤 것을 자주 실수하는지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말하신 것처럼 각 과목별로 정해진 시간안에 끝내야만 다음 유형으로 넘어가도록 타이머 재며 철저히 했습니다. 공단 공개 문제도 1,2,3회 풀고, 두목넷 모의고사 풀어보고, 마지막으로 전날 혼자 모의고사처럼 2시간 재서 공단 문제 12회 풀어보고 시험쳤습니다. 공단 문제 너무 앞부분만 풀었기에 그냥 마지막회 풀어본 것인데, 놀랍게도 그 12회가 시험에 똑같이 출제되었습니다! 불과 하루도 채 되지 않게 풀어보고, 답안과 맞춰보았기 때문에 제가 틀린 부분이나 그런게 좀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때 퍼센트 나오는 부분에서 숫자에 00이 더 붙어서 나오는 것과 엑세스 보고서에 총평균에 소숫점 나오는 것 등 틀렸던 부분에 대해 꼼꼼히 짚고 넘어간 것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운이 좋게 많이 긴장하지 않고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난이도 자체가 무난했던 것도 있는 것 같지만, 시험전까지 최선을 다하면 그만큼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엑셀 : 처음에 한주는 거의 엑셀만 한 것 같습니다. 함수식같은게 생소해서 그리 만만하지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유형문제 풀어보면 1시간도 더 걸리고, 어떤 때에 어떤 함수를 써야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반복해서 풀다보면 보입니다. 엑셀에서 처음에 짜증났던 것은 절대참조와 상대참조... 생소하고 낯설뿐 절대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그걸 넘고나니 순탄했다가 다시 배열수식에서 머리가 아팠습니다. sumproduct 부분도 이해가 필요했었지만, 공식을 외우면 간단합니다! 사실상 시험 문제에서 어려운 함수식이나 까다로운 조건이 안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쓰는 것과 숫자를 문자식으로 바꾸는 등 잊지말아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런것들 나올까봐 잘 염두했지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잘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연습을 하다보니 40분만에 하는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반복이 답입니다!

엑세스 : '엑세스가 처음 접하는 거라 그렇지 계속 하다보면 엑셀보다 훨 쉽다.'는 말을 후기에서 봤는데, 처음에는 공감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다루는 것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이해를 많이 해야했고, 하필 엑셀에서랑 다른 것들이 있어서 헷갈리기도 많이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하다보니 특별히 어려운 것도 없긴 했습니다. 백분율 실수로 바꾸는 것이나 기본키 신경쓰기, 조건 둘때 and랑 or 등 연산식 잘 쓰기.. 등등 반복하다보면 자주 나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폼디자인에서도 목록상자 열이름 설정해주는 것, sql식에 order by 있는지 등 강의에서 강조하시는 것 잘 기억하고 하면 어려울게 없습니다! 그리고 엑세스에서 절 포기하고 싶게 만든게 보고서였습니다. 엉망진창으로 되어있는 보고서를 자리 배치하고, 열끼리 간격 맞추고, 형식 수정해주고 등 처음에는 무척 번거롭고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너무 계속 이말만 하지만.. 결국 이해를 한 후에 반복하다보면 어려운게 전혀 없습니다! 보고서도 계속 반복해서 순서익혀서 하다보니 간단하게 해결되어 손에 익은 후에는 시간도 단축되고 하다보니까  오히려 뭔가 빠뜨린 거 있지 않나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반복하다보면 손에 익어서 간단한 작업들입니다! 그럼에도 선생님께서 40분 안에 풀 수 있도록 연습하라고 하셨지만 결국 저는 그게 너무 어려워서 50분안에만 풀자하며 풀었습니다. 40분 안에 풀기가 어렵더군요..ㅠㅠ 10번 풀면 그중에 2-3번 밖에는 안되더군요.

파워포인트 : 익숙해서 별로 걱정이 안되었지만 막상 유형을 풀면서 걱정이 되었던 과목입니다. 왜냐하면 약 30분 정도안에 풀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한시간이나 걸렸기 때문입니다..ㅋㅋㅋ 평소에 도형 이런 것들을 찾아서 쓰진 않았던 터라 도형찾는 것도 일이었고, 저같은 경우는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애쓰다보니 사소한거에 너무 손대느라 시간이 지체된 것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연습하고 두목넷 모의고사를 풀때도 2번째 슬라이드는 손도 못대서 선생님께 실격사항인지 물으며 불안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다보니까 느낀것이 제가 너무 요령없이, 융통성없게? 하고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마우스 한번이라도 덜 클릭해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할 수 있다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과목들에도 해당되는 거지만, 가급적이면 단축키를 익혀서 사용하고 자기만의 순서? 정해서 하면 다음에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안절부절하는 시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목있으면 제목 먼저 적고, 도형 있는대로 다 끄집어 내놓고, 그다음 화살표나 선같은 거 배치한 후에 도형 서식(채우기나 그림자) 필요한거 해주고 텍스트 입력 후 끝냈습니다. 너무 당연한 소리를 하는 것 같아 민망하지만..ㅠ shift나 ctrl + 드래그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한몫에 할 수 있는 것들은 한몫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되는 도형은 무조건 복붙....

후기 : 우선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시고,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요령을 알려주신 왕두목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아, 물론 아직 합격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질문 게시판도 적극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도 되게 빨리 달아주셔서 공부에 차질없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강조하고 싶은건 유형이나 공단문제 반복해서 풀어보시고, 될 수있으면 출력도 다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력물에 이번에 내가 실수한건 뭔지 메모하시면서 다음번에 실수한 것에서 중복되는게 있는지 한눈에 볼수 있도록 정리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풀어볼때 항상 타이머 재서 시간 안에 다 풀고나서 넘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컴활같은 컴퓨터 자격증도 없고, 노베이스여서 좀 긴시간 공부하긴 했지만, 대신 열심히 한만큼 오랫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저희집 노트북이 워낙 잘 튕겨서 수시로 저장하는 습관이 생겨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유형문제가 난이도가 좀 있어서 그런지 어렵게 공부하면 차라리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시험에 어렵게 나오더라도 당황을 덜 할 수 있으니!

댓글
신류신아이디로 검색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