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올해 초에 강희영 선생님 정보처리기사 패키지로 구매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강의를 구입하고 호기롭게 질문방에 올리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하고자 다짐했지만 솔직히 그렇게 하지는 못하였습니다ㅠ
저는 직장인이고, 문과출신인 100%비전공자였구요. 규칙적으로 하기엔 회식이다, 야근이다 피곤한 날이 너무나 많아서(핑계지요^^;) 쉽지는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2018년 1회를 준비하면서 운이 좋게 필기 실기를 한번에 다 합격하였습니다.
점수는 필기 평균이 62점, 실기 평균이 64점이어서 턱걸이로 간신히...^^;;
솔직한 마음으로는, 시작하면서도 그렇게 많은 강의를 다 봐야하나, 수강하지 않은날에는 부담감만 점점 쌓여갔지요.
평소에 공부를 안한 저를 자책하면서, 시간압박을 즐기려하면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위주로 봤습니다.
제가 했던 방법은 사실 운이 많이 따라준것이고, 강희영 선생님께서 추천하는 방법이 아니라서, 모범 답안은 아닙니다만,,,,
혹시나 이 글을 보시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포기만 하지 마세요. 이해가 안가도 넘어갈 땐 넘어가고 다시 나중에 풀면 아 이게 그거구나 하면서 이해가 갈 때가 있습니다.
제가 포기하고 싶거나 다음회차에 다시 하지뭐 할때 강의 도중 강희영 선생님꼐서 그러시더라구요.
100점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 합격점수인 60점만 넘으면 된다고, 뭐 하나 안풀려도 넘어가도 합격할수 있다? 이런식으로 하셨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그게 많이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마음도 좀 편해지구요.
대신 개념을 잡아야하는 부분은 확실히 잡고 가시는 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그러면 일종의 성취감도 있더라구요. 아 이부분은 내가 마스터했다?라고
스스로 위안삼으며 조금이라도 자존감을 세우려고 했던거 같아요.^^:
이게 막상 돌이켜보니 큰 효과가 있던거 같았어요. 필기 때 잡아놓은 개념이 실기때도 정말 이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실기도 강의에서 워낙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셔서(사실 너무 자세히 해주셔서 강의시간이 너무 길다고 계속 투덜거렸습니다..^^;;) 개념잡을 때는 좋았습니다.
물론, 불규칙적인 공부량 때문에, 알고리즘이나, C언어, 자바의 개념도 거의 시험 하루이틀전에 잡혔습니다. (그니까 공부하면서 몰라도 포기하지만 마세요)
음,,, 제가 강의를 제대로 안들어서 일지는 모르지만, 자바언어가 스택에 관한것이었거든요? 난생 처음보는 유형...이라 느꼈습니다.
그래도, 필기 때 잡은 스택의 개념과 실기 때 잡은 순서도,자바개념을 바탕이 되니까 하나하나 신기하게 풀리더라구요?
기쁜마음에 술 한잔하고 들어와서 쓰다보니 좀 주저리주저리지만,,,,
다시한번 요약하면, 포기하지말고, 그래도 쭉해보시고, 시험보러 꼭 가시면! 좋은 결과는 있을겁니다.
붙었으니까 이런말하지, 사실 저 시험준비하면서 강의볼때마다 심할땐 5분에 한번씩 그냥 포기할까 수백번 생각했던거 같습니다ㅠ
그래도 강희영 선생님 강의보시면서 하시다보면 정말로!!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양질의 강의를 성심성의껏 해주신(정말 진심이 느껴졌어요) 강희영 선생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실제 뵙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혹시나 뵙게되면 반갑게 인사드리고 싶네요. 모든 분들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