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합격 문자 받았네요!!

2014년도 4회 필기시험에 합격했었습니다.

임신으로 퇴사를 한 후 매일 바쁘게 살아가던 일상에서 너무 한가하니 적응이 되지 않아서 자격증 공부를 하게되었네요.

두목넷을 모를때 무작정 책을 사두고 시작을 하려고 인터넷 이곳저곳을 뒤져보니 두목넷 무료강의가 나와서 듣게되었습니다

마침 책도 제가 사놓은걸로 강의를 해주셔서 부담없이 들었어요.

저는 전공자인데도 전공과 무관한일을 10년이상 했고 그사이 이미 다 백지가 된 기억들을 더듬으며 공부했어요.

모든과목 하나하나를 이해하려고 공부를 했는데 시험장가니 허탈하더라구요...

문제만봐도 답이 딱딱 나오고...결과는 90 몇점이었던거 같네요...

좀 허탈했어요...60점만 맞으면 되는 절대평가인데 뭐하러 이렇게 열심히 했지? 이런생각...

그리고 그해 12월에 출산이 예정되어있어서 실기도 열심히 자리에 앉아 연습했었죠..강의 하나하나 다들으면서 열심히 연습해서 이정도면 합격할수있을것같은데?

이런 생각이들때쯤 몸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2달정도를 입원하고 시험은 취소하고 출산하고 하면서 2년이 다지나가고 이번실기시험이 정말 마지막 남은 기회였어요~~

물론그사이에 수도없이 실기시험을 접수했다 취소하고 결국 수험료 반 날리거나 전부 날리거나 이런걸 여러번했었죠ㅎㅎ

2년점 실기시험 처음 준비시 엑셀에서도 함수가 모르는게 너무 많았었고 ,,엑세스 같은경우는  사실 생전 처음 해보는 것같았아요...파워포인트도 쓰는 직업이 아니라 사실 무시하다 어려웠구요 ㅎㅎ

그 기억을 더듬으며 이번엔 시험 2주전부터 강의를 다시 듣기 시작했네요...

하루종일 놀아달라고 보채는 아이때문에  아이 자는 자시간동안1시간, 밤에 아이 자고난 10시~1시정도까지 하구 그렇게 2주정도 공부했어요..

강의를 다들을 시간은 없구 기본강의 듣고 제가 풀다가 막히는부분 강의 듣구했습니다..

다행하게도 2년전에 잘들어뒀는지 기억이 나더라구요...

문제를 풀면서 !!!!!!!이건진짜 완전 똑같이 했는데 왜안될까? 이거 이상하다 왜 안되지??????이런부분들이 나오더라구요...

그부분 강의 들으면서 왕두목셈이 예를들어 "*"를 꼭 여기에 적용하는사람있어요...이건 어디에만 쓸수있는거에요!!!요런 명쾌한대답...사실 제가 꼭 여기 적용해서 하고있는사람 이런부류에 다들었던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장가니 의외로 엑셀이랑 엑세스는 술술 막히는부분없이 다풀었어요

두과목다합쳐서 시간이 40여분정도에 끝날정도였는데 의외로 복명 파워포인트에서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 두과목 합한 시간보다 더 많이 들었답니다....ㅠ.ㅠ

그래서 결국 전 시험종이 치기 직전까지 파포를 잡고있었고 겨우 끝내고

당초에 예상한 빨리 파워포인트 끝내고 엑셀이랑 엑세스 한번더 틀린부분 없는지 점검해야지!!이런 결심은 이미 물건너가고 전 그대로 겨우 마무리만하고 냈어요...

앞 두과목을 빨리 풀었다지만....그래도 사람이 항상 실수를 할수있기에 다시 한번 체크하지못해서 계속 맘이 찝찝했는데 오늘 다행하게도 85점으로 합격은 했네요...

이번이 마지막 남은실기 기회였고....그 기회가 또 처음보는시험이라 조금 걱정되었지만 두목넷 덕분에 사실 쉽게 잘할수있었던것같습니다..

첫째아이땐 필기 둘째아이땐 실기 요렇게 사무자동화 산업기사는 마무리되었네요.

시험장에서 두목넷 핵심정리 출력물 가져와서 보는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반가웠어요 ㅎㅎㅎ

오프라인을 갈수 없지만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따라가긴 힘들다는  기존 제 고정관념이 깨질수있게해주신 왕두목 선생님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