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토) 12시30분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시험 후기~

  시험 난이도는 오히려 필기보다 쉬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대학생 시절 다뤄본 적이 있었기에 쉬운 점도 있었지만 인강의 효과가 보다 컸었습니다.
  '두목넷'이라는 인강사이트를 통해 사무자동화 산업기사를 필기부터 실기까지 공부하였는데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필기 강의가 무료였기 때문입니다. 필기강의 무료이벤트를 통해 필기를 합격하고 자동적으로 이 곳에서 실기강의까지 듣게 된 것 같습니다. 신면철 강사님은 필기/실기 모두 시험난이도가 어려워졌다고 여러번 말씀하였기에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또한 강의에 사용되는 기출정리 및 기출문제들을 풀었을 때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어 강의없이는 막힌 부분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시험 당일까지 책을 훑어보고 입실하였는데 막상 문제를 받아보니 너~무 쉬웠습니다. 시험 중간에 프로그램 상 문제가 있어 애를 먹긴 했지만 그래도 2시간 중 1시간 40분 만에 인쇄까지 마치고 퇴실하였습니다. 
  이러한 시험들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시험들에 비해 시간분배가 중요하기 때문에 과년도나 기출문제를 풀며 시간을 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시험 분위기

1. 엑셀

  기존포인트금액과 구매금액에 따른 포인트금액을 합쳐 총포인트를 계산 후 사은품(청소기,상품권,타월,공백)을 계산하는 문제였습니다. 기출문제에 나왔던 문제들과 같이 청소기 사은품에 해당하는 포인트금액 합, 상품권 사은품에 해당하는 포인트금액 합을 계산하는 문제가 나왔지만 DB식을 못 쓰게 하려고 했는지 SUMIF, SUMIFS만 사용하라고 문제에 적혀있었습니다. 또한 Rank 10이상 15이하의 사람들의 총포인트 합을 계산하라는 문제도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프는 묶은 세로막대형과 데이터표식이 있는 꺽은선 그래프로 단일 축의 콤보그래프가 제시되었습니다.

2. 엑세스

  폼은 200300 이하이며 신규 등급에 대해 쿼리를 작성하는 거였으며, 보고서는 할인율, 고객등급 등을 계산했는데 거의 IIF식만 사용했습니다. 

  시험에 나온 문제도 기출문제와 비슷한 난이도 였으며 관건은 폼, 보고서 작성이었는데 강의에서 배웠던 대로 메모장에 먼저 수식도 써보고 쿼리까지 무난하게 만들고 저장했지만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첫 번째 제출문인 폼을 만들었는데 데이터만 나오고 그 위에 머리글이 나오지 않아 한참동안 실랑이를 벌였던 것 같습니다. 폼만 5번 정도는 넘게 만들고 지우고를 반복했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꾸 초조함만 생겨났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속성에서 겨우겨우 머리글 나타내는 것을 찾아서 해결했지만 집에서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는 보지 못했던 돌발상황이라 꽤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는 보고서 작성 과정에 발생했는데 머리글의 텍스트와 본문의 레이블의 이동이나 조절이 각각 적용이 안되고 함께 움직여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생을 했습니다. 3번 정도 다시 만들고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생각으로 수시로 디자인과 보고서를 바꿔보면서 주어진 틀에 맞추어 만들었습니다.
  엑세스가 생소하다보니 조금이라도 달라지니 시간을 많이 잡아먹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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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워포인트

  복잡한 도형이나 명암, 그림자 문제도 없었고 직사각형과 화살표 만으로 작성이 가능한 문제라 시간이 많이 소비되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들보다 난이도가 쉬워 10분 내로 그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