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시험 후기입니다.

지난 4회 시험에서 파워포인트 먼저 했더니 거기에 공을 들인지라 ㅠㅠ시간부족으로 불합격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시험 출제된 그대로 액셀-액세스-파워포인트 순서로 가야하겠다고 생각하였고,

엑셀을 시작했습니다.

일하느라고 시험준비를 며칠 못한 터라 이틀 꼬박 하고 시험을 봤는데

놀랍도록 강의 내용 그대로였습니다.

1.엑셀

일단 MS 207 버전으로 봤는데, 엑셀은 2010과 그닥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유형 1번이였나...(책이 옆에 없어서 확인이 어렵습니다.)

SUM,AVERAGE,SUMIF,SUMIFS(or SUMIF)의 간단한 함수 문제가 나왔습니다.

별다른 조건이 없어 데이터베이스 함수를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프 꺾은선과 묶은 세로막대형 중복 차트 문제가 나왔구요.

큰 어려움 없이 30분 정도에 검사까지 마쳤습니다.

2. 액세스

수강신청을 2010으로 하는 바람에 뭐 큰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보고서 만들때 좀 당황했습니다.

액세스 2007에서는 뭐랄까 보고서 만들기 할 때 각각의 구분들이 함께 이동한다고 해야하나요?

방향키는 움직이는게 아니라 그 항목들의 순서가 달라지는...거기서 살짝 애먹었던 것 같습니다.

첨 겪어봐서 당황한지라 시간을 여기서 좀 할애한것 같아요..

액세스에서는 확실히 유형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구분바닥글이 무엇인지 페이지 바닥글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만 잘 익혀두면 어려움이 없을것 같습니다.

또 쿼리 만들 때, 폼용 쿼리, 보고서용 쿼리 이런 식으로 제목 지정해 둬야헷갈리지 않겠더라구요. (다 강의에 나온내용입니다.)

3. 파워포인트

액세스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손을 덜덜 떤채로 작성했습니다.

파워포인트는 그림자가 들어있는 도형들에 대한 간단한 연습과

글씨의 크기들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큰 분류, 중분류, 본문에 대한 글씨 크기..) 만 인지하고 가도 배치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사실 파워포인트는 전혀 손으로 익히고 가지 않은 터라 너무 긴장했습니다ㅠㅠ..

결국 1분남겨놓고 완성했네요.

4. 주의할 점

개인적으로 이번 시험을 보니 시험은 솔직히 두목넷에서 과목별로 강의 보시고

시간이 없으면 액셀은 유형별 함수를 작성완료된 액셀 시트를 보고 눈으로 시험보기 전에 잽싸게 익혀도 좋을 것 같습니다

SUMPRODUCT 함수 같은 경우에는 손으로 직접 작성하고 외워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같구요.

액세스는 무조건 강의 다 들으시고 함수같은건 어렵지 않으니 꼭 손으로 익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강사님 말 틀린게 하나도 없었어요...

파워포인트도 한 2-3번은 해야할 것 같고

제일 중요한건 인쇄라고 생각합니다.

깜빡잊고 넘어갈 뻔 했지만 강의에서 인쇄를 강조 많이 하시어 머리에 유념해두었습니다.

인쇄영역 미리 잡아 놓으시고 ctrl+s 잘 누르시고...

액셀에서는 특히 차트가 인쇄영역 넘어갈 수 있으니 인쇄 미리보기 꼭 필수입니다!

5. 결론

저번 시험은 솔직히 너무 준비를 안해가고 자신만만하게 갔던지라 직업특성상 또 셀 하나하나를 일일히 봐가며 시간분배에 실패를 했습니다만

이번엔 실패를 내딛고 시간분배에 주력하였습니다.

확실히 문제 출제 그대로 엑셀-액세스-파워포인트 순으로 문제해결하는게 가장 나을 것 같구요.

2007/2010 구분 잘 지어서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디테일한 차이가 시험장에서 당황을 줍니다..

두목넷 인강 솔직히 실무에도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단축키나 tip 에서도 얻어간 게 많습니다.

주위에 갓 일을 시작한 친구들이 많아 굳이 시험을 보지 않더라도 자주 쓰는 엑셀 기초 강의를 추천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손에 익으면 시험도 보고 자격증도 취득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진짜 시험문제 받아보고 교재의 문제랑 너무 비슷하여 아 나 붙을 수 있다니 ㅇㅣ럴수가 덜덜덜..하면서 더 긴장했던것 같습니다 ㅎㅎ;

좋은 강의 감사드리고, 쇼핑몰 후기도 잘 안쓰는데 큰 감명 받아 혹시나 이번에 떨어지더라도 제 덜렁댐이 부족한것이지 강의의 모자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쾌하고 유익한 강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