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오후 서울 문화고 후기

저도 시험 전까지 불안했기 때문에 시험아직 안보신 분들이 계시면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문제는 정말 평이한 편이었습니다. 후기를 보니 오전 분들보다 엑셀 함수는 더 쉽게 출제된 것 같습니다.

엑셀에서는 rank함수와 sumif함수 식을 적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식을 적진 않았지만 if가 중첩으로 사용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자세히 안봤으면 실수를 할 뻔했습니다. 함수식 적는 부분이 늘 기출유형 풀때는 맨앞부분식을 복사해서 붙여넣는 연습을 했는데,

오늘은 다 특정셀의 식을 적으라고 제시되어있더라구요. 실제 시험장에서는 입력하시면서 꼭 꼼꼼하게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무의식적으로 첫 셀 수식 복사했다가 나중에 확인하고 해당셀 식으로 다시 바꿔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입력할 때 오늘 통화 단위가 백만원 단위라 직접 입력했으면 시간이 조금 더 걸렸을 것 같습니다.

어제 마무리로 보던 강의에서 엑셀옵션 고급에서 자동입력되는 부분을 보고가서 수월하게 입력했습니다.

그것 말고는 다른 특별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교재에 있는 기출 유형문제들보다 수월했습니다.

문제가 성명/여행지/상반기판매금액/하반기판매금액 (확실치 않습니다ㅜ) 입력하고 판매수익(판매액*수익률) 계산하고 구간값으로 총 판매수익이

금액 얼마 이상이면 xx. 얼마 이상이면 xx. 얼마 이상이면 xx 이런식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밑에는 여행지 별로 파타야 사이판 호주 이 세개에 대해서

sumif함수식 적는 거였습니다. (자세하진 않지만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적습니다) 수식적으실때 지정한 셀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엑세스도 가장 평이하게 볼 수 있는 난도였습니다. 데이터 양도 많지 않았고 레코드 13개 정도였습니다.

쿼리 작성할 때 함수는 if중첩으로 구간으로 xx이상 xx미만xx이상 이런식으로 쓰는 거 외에는 신경쓸부분 없었습니다.

나중에 보고서나 폼 완성 후에 통화가 안되어있어서 소수점 나오고 이런 부분 형식만 좀 신경써주면 될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파워포인트가 쉽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파워포인트가 시간이 가장 오래걸려서 걱정했던 부분이었습니다ㅠㅠ

도형이 나오면 어디있는지 못찾고 시간이 항상 30분이 오바돼서 늘 불안했었는데 교재 기출유형보단 확실히 수월했습니다.

그림자 넣는 도형이 페이지별로 두세개씩 있던것 같고, 3차원으로 직사각형을 정육면체처럼 철사재질로 만들어 보이게 하는 도형만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화살표랑 선으로 연결하고 딱히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 첫번째 페이지에서 모든 선이 화살표라 다 똑같이 보여서 막힌 삼각형 끝모양 화살표로 만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 중 두개는 화살표 끝모양이 다르더라구요. 이런 부분만 세심하게 봤으면 어려울 부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문제 외의 상황인데요. 원래 출력 후에 맨위에 여백에 비번호 수험번호 이름을 적는건데 다른 사람 출력물에 자기비번호를 적는 경우가 생겨

이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면서ㅠ 각 출력물 맨 밑에 텍스트로 하단에 자기 비번호가 나오게 만들라는거예요ㅜㅜ

저 완전 시작전에 당황했습니다. 출력해서 적는게 아니고 문서에 나오게 작성하라고 해서ㅠㅠ 

파워포인트야 출력 전에 보기-유인물마스터 부분에 가서 보이게 적으면 되고, 엑세스는 두 장 중에 한장에만 나오게 하면 된다고 해서 텍스트 상자로 만들어서 적었는데

문제는 엑셀 어디에다 적어야 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시간이 삼십분정도 남아서 천천히 위에 기능들 보다보니 머리글/바닥글 탭에 들어가서 적을 수 있어서

바닥글에 적었습니다. 엄청 어려운건 아니지만 대비 안하고 갔다가 저처럼 당황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건 다 왕두목 선생님이 알려주신 거 외에서 대비 안될 건 없는데 처음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결국 끝내 출력 연습은 안하고 갔는데 항상 출력 직전 상황까지는 연습해서 무리없이 뽑았습니다. 선명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강의 듣기전에 막막하다가 중간에는 몇번 욕나왔는데 진짜 강의덕에 살았네요.

실수해서 어디서 실격당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ㅋㅋ 책이랑 강의 진짜 너무 좋았구요.

수강료가 전~혀 아깝지 않고 오히려 더받아도 되겠다 싶을만큼 알찬강의였습니다.

막판에 씹어먹는 자료 그것도 너무 좋아서 헷갈리는 부분 한번더 점검하고 좋았어요.선생님 감사합니다~

남은 시험도 다들 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