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부끄럽지만 정말 솔직한 후기 남깁니다.
게으른 제가 필기는 커트라인을 한문제 차이로 붙고
실기 처음 시험은 대충하고 당연히 떨어지고.
실기 두번째 시험은 59점으로 떨어졌을때는 다신 안하려고 했습니다.
컴퓨터 공부 자체가 저는 너무 하기 싫었고 근소한 점수차로 떨어지니까 더는 하기 싫었습니다.
강의도 보기싫고 가산점도 0.5점짜리 다른 자격증을 이미 가지고 있고
이거따도 1점밖에 안되고 뭐 그리 차이가 있겠나 이리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함수부분은 건너 안하고 다른것만 완전하게 했습니다.
엑셀, 엑세스도 꼼수만보고 했습니다. (아시죠? 계산에서 노가다로 때려넣기)
그렇게 공부안하고도 합격을 '기대'했습니다. 당연히 떨어지지요.
그렇게 대충해놓고 항의 메일을 보내고 억울하다하고 그랬습니다. 합격하고 나니까 그때가 부끄럽네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요번에 공부 했는데 오늘 합격 문자 받았고 발급 신청했습니다.
공부할때 3-4주 길게 잡고 했습니다.
공시생이라 공무원 과목말고 다른어떤 하나를 더 한다는게 진짜 짜증나더군요.
곧 공무원 가산자격증 폐지라는 말도 있고 딸지 말지 계륵이였습니다.
하지만 정책은 내년 그리고 내후년도 정확하게 어떻게 될지 확정된게 아니라 모르기 때문에
작은 점수차로 합격이 갈리는 공무원시험에서는 자격증이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저같은 스스로 게으르다는걸 아는 분들에게
합격의 팁 드립니다 함수 꼭 하세요. 함수 없이 합격 문자 절대 받을수 없을껍니다.
함수 안해도 되겠지? 전부 다 옛날이야깁니다.
저는 공부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꾸역꾸역해서 그래도 꽤높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즐기지 못해도 즐겁게 공부못해도 좋습니다. 억지로 하더라도 실력이 늘어서 잘하면 되지않습니까?
100% 두목넷강의와 자료만 가지고 했습니다. 다른거 안봤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것도 먹고 꾸역꾸역 꾸준하게 그렇게 하고 시험봐보세요. 저처럼 좋을결과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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