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회계1급 김운주강사님 강의를 듣고 합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전산회계합격자 발표를 보고 글을 쓰러 달려왔습니다.

김운주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실은 강의를 끊고 계속 안하다가 첫번째 시험은 그냥 보러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시험- 약 2주정도 집중적으로 한것같네요.

솔직히 턱걸이한 점수라... 자랑할 점수는 아니지만,

도움이 되실수도있을것같아 몇자 적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졸업한지는 4년이 흘렀으며,

회계와 관련없는 금융업에 종사하다, 회계와 관련없는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약간 기억언저리에 있으나 기억안나는건 매한가지였지요.

다만 들었을때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정도의 상태라 생각해주시면 될것같아요.

솔직히 벼락치기라- 고득점보다는 합격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자격증 합격기준을 살펴보니 70점이상이 합격, 비중은 100점만점에 실기가 70, 필기가 30이군요.

실기가 중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우선 실기와 필기가 연관되어있는 부분은, 기초회계부분입니다.

실기상 분개하기위해서는 기초회계개념이 잡혀있어야하니까요.

김운주 강사님 강의가 좋았던건, 강의시간이 짧다는거였어요.

이론파트에서는 기초회계쪽부분과 재무쪽까지는 빠르게 강의를 훑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론 기출문제만 풀었습니다. 다른강의들을시간이 많진않았어요.

2주정도 시험을 준비했지만, 실질적으로 1주일정도 공부에 시간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1주일 남겨놓고 하라면 못할것같아요, 쫓기는기분?

조금 쉬어가면서 2주정도 준비를 했습니다. (잘못하면 불합격할뻔했어요. 턱걸이..)

원가는 포기, 기출문제를 푼다기보단 뭐가 답이고 뭐가 틀린건지로 기출문제자체로 내용정리를 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것같네요. 기출문제 굉장히 중요해요. 비슷한 문제가 꽤 나와서..

원가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공식외우고 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 대비 문제가 몇문제없어보여서

그냥 찍기로 결심. 다만 부가가치세라던가 하는 부분은 시간이 별로 소모되지않는 듯하고

문항수가 생각보다 많아보여서 기출문제로 정리하고

김운주강사님 책으로 기출문제토대로 정리한 곳에 살을 보태어 다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교재에보면 자산부채자본수익비용에 대한 계정과목을 표로 나누어준게 있는데

그걸 집중적으로 외웠어요.

그리고 실기는 가급적 기본 강의를 빠르게 다 훑었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실기는 중요하니까요.

시간상 기출문제 몇회치만 강의를 들으면서 풀었습니다.

1회정도는 강사님 흐름에 따라가고, 2회부터는 문제풀이전에 풀고 문제풀이를 바로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시험날 오전에 모의테스트로 시간분배부분 신경을 썼어요.

강사님 말씀대로 실기부터 푸는 연습, 시간 재는 부분, 그리고 시험보러가기전까지는 실기 문제 풀이해주시는거

1회분은 그냥 듣기만하고 몇가지 헷갈렸던거 정리해서 시험장에 갔습니다.

그리고 턱걸이로 합격했네요. ;;;

공부를 할땐 합격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모의고사 혼자 볼땐 합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상태로

갔었고, 시험보고 나와서 가채점할땐 턱걸이겠네 싶었습니다.

다행히 조금 쉽게 나온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던듯합니다.

근데..가채점보다 점수가 더 낮았어요.. (이건 조금 충격)

시험기간이 많으신분에게는 추천해드리는 방법은 아닙니다.

2주일정도 시간이 남으신 분에게, 접수는 했으니 시험보러가야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출문제위주의 정리해보시고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보신 후 점수배분을 보고

필기에서 포기할 부분을 정해서 시간을 정하는것도

시간이 별로 없으시다면 권해드릴만한 방법같습니다. (그렇다고 필기를 다 포기할순없어요,

실기를 다 맞으리란 보장은 없으니까요.<<)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운주 강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