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자동화 합격

 

작년 4회땐 중간에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책상위에 키보드 올려놓고 사용하는데 시험장엔 책상 밑에 있더군요. 연습하던 방식이랑 다르고 옆 사람 타이핑 소리에 긴장되니 타이핑도 계산식도 엉망이였습니다. 결국 중간 포기.시험 후기 보면서 이번시험 진짜 무난한건데 저걸 못했나 자책했죠.

이번엔 공단 직원분께 키보드 책상위로 올려달라고 하니 올려주시더군요. 옆 사람 없다 생각하고 맘 편하게 시험쳤습니다. 입력자료 타이핑하기전에 지시사항 꼼꼼하게 확인하고 모든 작업 끝내니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 중간 마우스가 애먹여서 직원분 3번 정도 호출도 했네요. 자리 이동해준다는거 시간 없다고 투덜거리면서요. 10분 정도 확인하고 출력하러 나갔는데 보고서에서  2장이 출력 순간 당황했는데 직원분께서 다시 여백 조절 해서 출력하라고 기회를 주시더군요. 마우스때문에 투덜거려서 그런건지 출력 대기자가 없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다시 출력했습니다. 두목넷에서 강의 수강하셨다면  실력은 다 합격 수준일테고 중요한건 분위기 같습니다. 전 일단 옆 사람 없다 생각하고 연습때 처럼 키보드 책상위로 올려놓고 한게 큰 도움이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