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사무자동화 시험후기

이번에도 역시나 닥쳐서 하는 버릇이 도져서..

어제밤까지 동영상과 파일들 눈이 빠져라 보고 연습했었어요..

 

저는 공단 시험장에서 시험봤는데요. 감독관이 3분계셨어요.

8시 30분 좀 넘어서 어느정도 다 왔다싶음 감독관이 9시 무렵까지 시험절차 및 비번호 설정 등에 관해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9시 무렵 시험 시작.

시험전에 키보드를 자세히 보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집에서 쓰던 거랑 다르고 방향키가 엔터키 밑에 있고 바로 옆에 shift키가 보통 쓰던것과는 다르게 작게 되어있어서 타이핑하는데 자꾸 틀리게 입력되서 조금 짜증이 났다는..

함수식입력하는게 두개 있었는데..그렇게 어렵지 않았던거같아요..sumif, countif나왔던거같고..뭐 엑셀은 무난했었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어제 밤에 안봤으면 매우 당황할뻔했던 문제는 음수지정하는거였어요. <0 이렇게 주면 된다는게 기억나서 막힘없이 풀었던거같아요. 왕두목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엑세스는 생각보다 데이터입력하는게 많아서 좀 놀랐어요.

당연한 건데, 폼에서 6개?인가 나와서 이거도 연습했을때는 전부 3개정도였던거같은데 아닌가 싶어서 검토했는데 맞더라구요. 조건지정하는 것도 되게 쉬웠어요.

 

저는 다만 파포가 조금 걱정됐었는데..처음에 둥근사각형으로 하는거땜에 한 10분은 잡아먹은듯했습니다. 잘안그려져서요. 다행히 엑셀하고 엑세스를 1시간 20분안에 끝내서 조금 여유있게 할 수 있었던거같아요.

 

다 끝내고 나니 10분?정도 남아서 검토를 했는데 역시나 엑세스 보고서 선 그리는거랑 정렬맞추는 거 등 빼먹은게 보이더라구요. 엑셀 파포도 조금씩 다듬다보니 시간은 2시간 거의 다써서 끝나기 1분전에 인쇄하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저는 되게 긴장을 많이하는 스타일이라서 선생님 말씀듣고 귀마개를 챙겨갔는데 키스킨이 다 있어서 그런지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 약간 소리나는 거 배곤 다다다다다하는 소리는 거의 없었어요..ㅋㅋㅋ

 

개인적으로 엑셀도 그렇고 엑세스도 검산을 안해서 만약에 오타가 있었다면 실격되는건데..ㅠㅠ 심히 걱정되긴해요.

아무튼 결과가 5월 29일에 나온다던데 부디 합격하기를 바라면서..왕두목샘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두목넷이 없었다면 감히 이렇게까지는 완성해낼 수 없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