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실기 후기입니다. ^^

우선 강희영 쌤께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전할게요! ^^

전 필기를 2013년 1회차에 취득했었고, 그 후로는 학교시험하고 겹치고 뭐 면접하고 겹치고 이러저런 핑계로

공부 못(안) 하다가.. 막상 2015년이 되고나니 필기 유효기간 마지막인게 아까워서 처음으로 실기 접수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두목넷 말고 다른 곳 강의를 들으려고 했었는데.. OT를 보고나서 강희영 쌤 인강이 더 좋을 거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1. 알고리즘

  혼자할 때는 많이 헷갈렸는데.. 알고리즘 부분 인강을 완강하고 나니(하나 듣고 복습 30분 정도씩)

어느샌가 웬만한 건 다 혼자 풀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ㅎㅎ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안 틀리구요.

오늘 시험 때 행열 변환이 나왔는데, 어제 갑자기 헷갈려서 이 부분 기출문제 인강 보고 갔는데 딱 나와서

바로 풀고 30점 맞을 수 있었네요 ^^

 

2. 데이터베이스

  쉬운 부분은 쉽고 어려운 부분(정확히는 모르는 부분) 나오면 많이 틀려서 걱정 많이 됐던 과목입니다.

쌤께서 완강을 권하신만큼 완강했고,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확실히 역대 기출문제들 풀어보면 고급DB를 모르면

점수 깍일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ㅠㅠ 그래도 기본적으로 많이 나오는 부분(정규화나 SQL 등)을 충실히 해놓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늘도 정규화에서 나왔고 제가 느끼기에 쉽게 나왔네요.

그런데 앞에 업무 프로세서 보다가 좀 멘붕 와서 ㅠㅠ 정신 놓다가 하나 틀려서 25점

 

3. 업무 프로세스, 신기술 동향, 전산영어

  업무 프로세스가 기출 문제가 없다보니 걱정 엄청 많이 했습니다.(실제로 시험을 봐보니 왜 복원이 안 되는지 알겠습니다. ^^;;;) 신기출 동향이나 전산영어도 범위가 너무 넓은거 같고, 시간도 없어서 기출문제에 나오는 용어들만 숙지하고 시험 봤습니다. 시험장에서는 확실하게 개념을 아는 보기에는 X표 치면서 남는 것 중에 고민하고 찍었는데(그래도 10개 이상 남아서,, 느낌 오는 걸로 쓰면서도 틀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방식이 괜찮았는지, 점수는 좋았습니다.

가답안 기준, 업무 프로세스: 16점, 신기술 동향: 8점, 전산영어 8점

 

가답안 기준으로 87점이네요. 강희영 쌤 강의를 선택하고 믿고 공부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 정보처리기사 실기였는데 다행이다 싶고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정보처리기사 공부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쌤 강의 자동추천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