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2급 합격 후기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험 준비생 여러분, 그리고 두목넷 관계자 여러분

컴활2급 합격후기 라기 보다는 그냥 준비과정의 에피소드입니다.

1.두목넷 선택 과정
인테넷 동영상 강의를 두루 찾다 보니까 강사들이 거의 여성 분들이고, 100% 말꼬리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예를들면 .....다~~~아!!!!  저는 많이 거슬려서, 남자강사를 좀 찾아 봐야겠다 했는데 두목넷에서 찾았습니다.
반말도 아니고, 존댓말도 섞어서, 그럭저럭 재미있게 강의를 해서 지루하지 않게 들었습니다. 합격의 지름길.

2.도전등급 선택
이왕하는 거 필기는 1급으로 하고, 실기는 틈틈히 2급부터 하는 것이 좋다는 추천글이 많아서, 그렇게 도전 했습니다.
저는 남자강사라서 무조건 선택했는데, 강의료도 싼 것 같고..... 동종업계에서 인지도가 어느정도 인지는 전혀 모릅니다. 공부는 자기하기 나름이지요 뭐.

1급 필기시험 합격 후, 1급실기 강의 도중에 심심하면(?) 한번 2급 실기를 보라고 해서, 합격했습니다. 
필기는 8,9월 공부하고 10월에 상설시험장에서 합격했고,
2급실기는 10,11월 공부해서 12월에 합격 했습니다.

3.1급필기 시험장에서 느낀점
인강내용 충실히 하고, 기출문제를 풀고 가면 제 생각입니다만, 약 50%는 익숙한 문제고, 나머지는 비슷한 문제입니다.
1급필기는 3과목 120분인가 그렇잖아요? 근데 약 70분쯤 지나서 사람들이 하나 둘 모두 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당황했죠. 잉~ 난 아직 엑세스 문제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나가 그렇게 들 쉽나? 속으로 당황했죠.
그래도 내 페이스 대로 하자 하고 시험을 끝까지 치뤘습니다.
ㅎㅎㅎ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1,2급 필기시험을 동시에 한 교실에서 했더군요.(아마 수험생이 많지 않은 주간이라 합반을 한 모양입니다)

4.2급 실기시험에서 느낀점
자동차 운전 면허 필기시험 본지도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때는 수험생 중 누군가를 나오라고 해서 32번 뽑으면 모두 32번 문제은행 시험지로 본 것 같은데,
이건 뭐 A4용지 2~3장을 코팅해서 묶은 것을 시험지라고 나눠주고  시험보라고 하더군요, 연필로 밑줄은 커녕 문제지가 코팅이 되여있어 간수하기도 불편 하더군요.더더구나 컴퓨터 책상도 초창기 구닥다리형-책상위에 모니터, 서랍속에 자판기  ** 자세가 불편해서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감독관님!! 자판기를 책상위에 올려 놓고 하겠습니다.했더니..... 선이 짧아 포기하고 그럭저럭 진행

시험문제는 함수부터 하고 나중에 자신있는 것으로 등등 여러가지 조언들이 많았는데, 저는 1번 타이핑 문제는
처음부터 포기하고 순차적으로 풀기로 하고 함수에서 시간이 지체되면 일단 건너 뛰기로 작전(?)을 세웠습니다.
마침 문제가 쉬운 것이 걸렸는지는 모르지만, 인강에서 배운 것 위주로 평이하게 나와서, 글쎄 포기했던, 타이핑문제를 어느정도 할 시간적 여유까지 있었습니다.

다만 매크로문제가 기출문제는 99.9% 네모,마름모,리본 등등 도형을 삽입하고, 시작하는 문제인데,갑자기 컨트롤상자(?)를 이용해서 하라는 유형이 나와서.... 엄청 당황했습니다. 우선 이도구가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동영상으로 강의하면서, 이런 유형으로도 나올 수 있다고 가르쳐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원망했죠(내가 못들은 것일까?) 문제는 무척 쉬운내용인데, 그래서 그냥 직사각형으로 그리고 내 멋대로 했습니다.
채점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5.감사합니다.
암튼 사부를 잘 만나서 2급은 무난히 합격했습니다.
더욱 정진해서 나머지 1급에 꼭 합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