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저는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면서 두목넷으로 공부하여
부산에서 OA 시험(사무자동화)을 보았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시험을 끝냈지만, 출력하는 데에 있어서 실수할까봐 감독관님께 부탁하여
출력을 정상적으로 끝냈으며 감독관께서 제 비번호를 부르시며 정상적으로 출력이
완료하였으니 차트가 제대로 나왔는지 확인만 하고 상단에 이름을 적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적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요?, 이거 제꺼 맞나요?" 라고 했는데 연신 "맞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나왔기에 뿌듯함은 더 컸습니다. 그 날 두목넷에다 시험이 어렵지 않다고 시험후기까지 썼을 정도니깐요..
오늘 12월 4일. 부산자격시험 측에서 전화가 오더니 대뜸 하는 말이 "다른 수험자 출력물에 본인 서명을 하여 문제가 생겼습니다"라고 하는겁니다. 제 귀를 정말 의심하게 하는 말이 더군요.
그래서 제가 작성했던 파일하고 다른 수험자 파일하고 완전 다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 엑셀 엑세스 파워포인트 다 다르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 출력물을 확인하기 위해 보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문제유출때문에 그렇다고 하더군요.
시험봤을 때 제 출력물이 어떻게 나왔는지 알기 때문에 제가 직접 볼 수 가 없다면 직접 확인해서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껀 그래프가 이렇게 저렇게 생겼고 액세스는 이렇고 저렇고...." 다 말씀 드렸더니 맞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거 담당자께서 확인하시고 출력하게 하셨고 분명히 제꺼라고 얘기해서 다 확인 후에 제꺼를 제출했는데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 말씀이 "출력하기 전, 파일만 보고 출력도 그렇게 나온 줄 알고 착각하신 것 같네요"라고 말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다시 설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책임 회피하시는 말투로 "제대로 확인안한 본인 잘못도 있는거예요. 담당자인 저도 잘못이지만.어쨋든 본인 잘못이라는 확인서 보내드릴테니 싸인해서 빨리 제출하세요 제 메일로요. 안그러면 실격입니다"하고 오히려 크게 소리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 제가 어디서 잘못했는지 확인도 안시킨 상태에서 제 잘못이라는 내용에다 싸인을 할 수 있나요? 시험 현장에 계신 분들은 모든 시험자가 출력을 제대로 했는지 맞게 비번호를 작성했는지 그것도 확인도 안하시나요? 게다가 이러한 문제가 생겼다고 당일 얘기하거나 일주일 정도 지나서 연락하면 몰라도 지금 한달이 지났는데 이제와서 잘못되었으니 실격될수도 있다고 알리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분명히 인쇄할때 담당자 옆에 계신 상태에서 프린트도 해서 검사도 받았고 이후 제 출력물이 잘 나왔는지 확인도 했고 담당자 분께서도 분명히 제 출력물이니 서명하고 제출하라고 하셨는데 한달 뒤에 이제와서 제 출력물 자체가 아예 없고 다른 분 출력물만 두개가 나왔다고 얘기하시면 제가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라고 계속 반박하니
"어쨌든 본인 잘못이예요. 제가 봐서 시험관들에게 다시 채점 해달라고 얘기해보겠습니다.믿고 기다리세요"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되었다고 하니 제 잘못이 100프로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지금까지 잘 시험을 치뤘고 출력도 잘했고 담당자 분께서도 검토를 잘해주셔서 한달동안 믿고 기다렸는데 믿은 댓가가 이거라는게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요. 그런데 제 파일을 다시 출력해서 다시 검토를 제대로 해주겠다는 말을 또 한번 믿고 기다려야 하는건지 ... 참.... 확실하게 얘기해주세요. 최대한 신경써주셔서 제대로 공정하게 채점 받을 수 있게요. 100프로 제가 시험을 잘못보고 다 제 잘못이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겠지만
감독관이자 담당자 지도 아래 제대로 했을 뿐인데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니 꼭 신경써서 제대로 채점 받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했더니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합격여부를 떠나 이러한 상황에서 결과를 기다려야 하다니.. 진짜 감정이 복잡합니다.
제출할 때 출력물에 이상이 있으면 파일이라도 확인한다는데. 그것도 안하고.
그냥 대충대충 넘겼거나, 출력을 제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출력물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요.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다른 방도가 없으니 기다리는 수 밖에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시험보실때 감독관이 3명이든 5명이든 아무리 많아도 제대로 봐주거나
문제가 생길 시 책임져주거나 신경써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예요.
시험응시자가 실격이 될 수도 있는 위험에 있어도 문제유출이라는 걱정때문에 제대로 문제에 대해 설명도 안하고
'부정행위의 의도를 가지고 한 잘못이 아니니 선처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글에 서명해서 제출하게끔 유도합니다. 그 어떤 확인 절차도 없이 말이죠...
참고로 저는 다른 지역에서 살지만, 아는 분이 부산에 사셔서 그분을 볼 겸 시험도 부산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멀리 가서 본 시험장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참 황당하고 화가 나네요.
결국엔 가해자도 저이고 피해자도 저인 이런 상황이 참 싫네요 ...
휴....
부산에서 OA 시험(사무자동화)을 보았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시험을 끝냈지만, 출력하는 데에 있어서 실수할까봐 감독관님께 부탁하여
출력을 정상적으로 끝냈으며 감독관께서 제 비번호를 부르시며 정상적으로 출력이
완료하였으니 차트가 제대로 나왔는지 확인만 하고 상단에 이름을 적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적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요?, 이거 제꺼 맞나요?" 라고 했는데 연신 "맞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나왔기에 뿌듯함은 더 컸습니다. 그 날 두목넷에다 시험이 어렵지 않다고 시험후기까지 썼을 정도니깐요..
오늘 12월 4일. 부산자격시험 측에서 전화가 오더니 대뜸 하는 말이 "다른 수험자 출력물에 본인 서명을 하여 문제가 생겼습니다"라고 하는겁니다. 제 귀를 정말 의심하게 하는 말이 더군요.
그래서 제가 작성했던 파일하고 다른 수험자 파일하고 완전 다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 엑셀 엑세스 파워포인트 다 다르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 출력물을 확인하기 위해 보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문제유출때문에 그렇다고 하더군요.
시험봤을 때 제 출력물이 어떻게 나왔는지 알기 때문에 제가 직접 볼 수 가 없다면 직접 확인해서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껀 그래프가 이렇게 저렇게 생겼고 액세스는 이렇고 저렇고...." 다 말씀 드렸더니 맞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거 담당자께서 확인하시고 출력하게 하셨고 분명히 제꺼라고 얘기해서 다 확인 후에 제꺼를 제출했는데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 말씀이 "출력하기 전, 파일만 보고 출력도 그렇게 나온 줄 알고 착각하신 것 같네요"라고 말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다시 설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책임 회피하시는 말투로 "제대로 확인안한 본인 잘못도 있는거예요. 담당자인 저도 잘못이지만.어쨋든 본인 잘못이라는 확인서 보내드릴테니 싸인해서 빨리 제출하세요 제 메일로요. 안그러면 실격입니다"하고 오히려 크게 소리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 제가 어디서 잘못했는지 확인도 안시킨 상태에서 제 잘못이라는 내용에다 싸인을 할 수 있나요? 시험 현장에 계신 분들은 모든 시험자가 출력을 제대로 했는지 맞게 비번호를 작성했는지 그것도 확인도 안하시나요? 게다가 이러한 문제가 생겼다고 당일 얘기하거나 일주일 정도 지나서 연락하면 몰라도 지금 한달이 지났는데 이제와서 잘못되었으니 실격될수도 있다고 알리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분명히 인쇄할때 담당자 옆에 계신 상태에서 프린트도 해서 검사도 받았고 이후 제 출력물이 잘 나왔는지 확인도 했고 담당자 분께서도 분명히 제 출력물이니 서명하고 제출하라고 하셨는데 한달 뒤에 이제와서 제 출력물 자체가 아예 없고 다른 분 출력물만 두개가 나왔다고 얘기하시면 제가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라고 계속 반박하니
"어쨌든 본인 잘못이예요. 제가 봐서 시험관들에게 다시 채점 해달라고 얘기해보겠습니다.믿고 기다리세요"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되었다고 하니 제 잘못이 100프로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지금까지 잘 시험을 치뤘고 출력도 잘했고 담당자 분께서도 검토를 잘해주셔서 한달동안 믿고 기다렸는데 믿은 댓가가 이거라는게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요. 그런데 제 파일을 다시 출력해서 다시 검토를 제대로 해주겠다는 말을 또 한번 믿고 기다려야 하는건지 ... 참.... 확실하게 얘기해주세요. 최대한 신경써주셔서 제대로 공정하게 채점 받을 수 있게요. 100프로 제가 시험을 잘못보고 다 제 잘못이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겠지만
감독관이자 담당자 지도 아래 제대로 했을 뿐인데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니 꼭 신경써서 제대로 채점 받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했더니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합격여부를 떠나 이러한 상황에서 결과를 기다려야 하다니.. 진짜 감정이 복잡합니다.
제출할 때 출력물에 이상이 있으면 파일이라도 확인한다는데. 그것도 안하고.
그냥 대충대충 넘겼거나, 출력을 제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출력물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요.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다른 방도가 없으니 기다리는 수 밖에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시험보실때 감독관이 3명이든 5명이든 아무리 많아도 제대로 봐주거나
문제가 생길 시 책임져주거나 신경써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예요.
시험응시자가 실격이 될 수도 있는 위험에 있어도 문제유출이라는 걱정때문에 제대로 문제에 대해 설명도 안하고
'부정행위의 의도를 가지고 한 잘못이 아니니 선처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글에 서명해서 제출하게끔 유도합니다. 그 어떤 확인 절차도 없이 말이죠...
참고로 저는 다른 지역에서 살지만, 아는 분이 부산에 사셔서 그분을 볼 겸 시험도 부산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멀리 가서 본 시험장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참 황당하고 화가 나네요.
결국엔 가해자도 저이고 피해자도 저인 이런 상황이 참 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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