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11월 6일 오후 시험 후기입니다.

원서접수를 늦게 하는 바람에 집에서 제법 거리가 먼 곳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당일 시간과 거리 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시험장에 늦게 도착했고 허겁지겁 시험을 보게 되었네요.
가뜩이나 타자 속도가 느려서 걱정이었는데 긴장 만빵인 상태에서 시험을 치뤘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몇 가지 실수가 나와서 결과는 장담을 못하겠어요.
일단 엑셀이나 액세스에서 바탕이 되는 데이터 입력은 몇 번을 확인하면서 오탈자없이 쓰기는 했는데 시간에 쫓기면서 작업을 하다보니 엑셀과 액세스에서 사용한 함수식 계산에 대한 검산을 전혀 못했어요.

- 엑셀에서는 함수식 옮겨 쓰는 부분에서 셀 크기가 작아서 일부가 짤렸더라구요. 출력 직전에 확인하는 바람에 수정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출력했습니다.

- 액세스에서는 보고서 출력화면에 보이는 총평균값이 소숫점 그대로 출력된지라 왠지 찜찜합니다.

- 파포는 정말 30여 분도 채 남지 않은 시간에 손을 대고 보니 이미 본 도형인데도 영 생각이 안나서 애먹었습니다. 결국 가는 철사 틀 도형 두 개랑 1면의 화살표 끝종류 변경 설정을 틀리게 했더라구요.

- 나중에 감독관이 제 작업파일을 본인 pc로 옮기는 중에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화면 상태가 좋지 않은데 말씀하시지 그랬어요."라고..... 어쩐지 엑셀에서 데이터와 테두리가 정확하게 눈에 안 들어와서 궁여지책으로 수식 입력할 때는 메모장의 폰트를 크게 확대해서 확인했었는데 이유가 있었던거였어요.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면서 조금씩 삐끗거렸다는 생각은 들지만(엑셀과 파포 비번호를 평소에 연습 떄 주로 사용하던 번호를 입력해서 급하게 수정한다든지...) 역시나 연습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이란 시간으로는 정말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에 익을 정도로 익혔어야 했는데 싶은 아쉬움이 들지만 결과는 기다려 보렵니다.

수험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김혜진아이디로 검색
수고하셨어요.
박상미아이디로 검색
고생하셧어요^^
김상남아이디로 검색
수고하셨습니다 ~~~
양춘수아이디로 검색
고생하셧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