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정보처리기사 실기 이의제기에 대한 저의 의견..

안녕하세요.
 
이번 정보처리기사 실기 2회 시험을 본 수험자 입니다.
 
합격이라고 생각했는데 불합격되어서 좀 당황스럼습니다.
 
가채점 결과가 너무 다르게 나와 이의신청을 하였고..
 
돌아온 답변은 문제와 답안이 공개가 안되니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래서 다른곳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니 방법이 없다.
 
다시 시험보면 되지 않냐고 합니다..
 
이럴거면 최소한 본인이 작성한 답안 정도는 적어서 나올수 있게 해줘야 하는것 아닐까요?
 
제가 틀렸을 수도 있겠지만 합격 불합격을 떠나 제가 틀린 문제가 뭔지 제가 작성한 답안이 뭔지 확인하여
 
깔끔하게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답변주시는 담당자 분들이 적어도 한달 길게는 여러해에 걸쳐서 땀흘려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하고도
 
이해 할 없는 득점을 받은 수험생들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뭔가 방법이 없나하여 관련없는곳에 글을 남기게 되었내요;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익스터디왕두목아이디로 검색

에고 공단의 이 비공개 정책이 정보처리뿐아니라 타 기사 산업기사 기술사 모두 같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많구요.

소송도 몇번있었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힘내시구요. 기운차리시면 좋겠습니다.

박귀라아이디로 검색

정말 너무하네...본인확인 절차 후에 알려줘도 될텐데..왜 공개가 않되는건지..
다음시험을 친다해도 믿을수가 없네요 진짜...공단..나빠요!!

신주용아이디로 검색

그게 원칙이라면 어쩔수 없을듯 싶네요..

오종환아이디로 검색

먼저, 글을 작성하신 이다겸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정보처리기사가 노후에 뭔가 쓸모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부동산 정보거래망을 구축 및 운영하려면 정보처리 기사 자격증이나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잘 돌아가지 않는 머리지만 열심히 준비를 해서 시험을 봤고, 가채점에서 64점이 나와서 내심 기대를 했지만, 합격자 발표에서 불합격 처리를 받았습니다.

산업인력공단 콜센터로 연락하여 내용을 설명하니, 공단측 상담원으로부터 신분증을 가지고 내방하면 답안지와 시험지를 보여준다는 안내를 받고 공덕동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시험지가 아니라 모니터상에 표시되는 O.X 결과를 보여주더군요.

공단 직원에게 O.X 결과는 공단에서 채점한 결과일뿐, 내가 작성한 시험지에 기재되어 있는 답항을 직접 보고 확인을 하려고 온거라고 하니까, 그것은 무조건 불가라는 답변만 되풀이 하였고, 결국 이럴거면서 더운날 사람을 생고생 시켰느냐고 항의를 하니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보이더군요.

더 화가 나는 것은, 자신이 공단에서 근무한 경력이 20년인데, 대부분 수험생들의 과실이라고 하는 공단직원의 이야기 입니다.

구글로 검색을 해보면 공단의 공신력없는 운영을 지적하면서 시정이 필요하다는 기사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02년 10월 20일 실시한 13회 부동산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탈락한 수험자 249명이 단체로 '불합격 처분 취소'행정심판을 제기해서 승소, 1571명이 추가 합격조치가 된 사례가 있으며, 공단 직원이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문제지를 사전 유출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검색됩니다.

그러한 현실에 무조건 공단의 처리결과를 신뢰(복종)하라는 태도, 수험생의 고생과 노력이 공단 직원에게 무시당하는 현실에 이제 불혹을 넘긴 저도 분노를 느끼는데, 혈기왕성한 청년들은 오죽하겠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지나간 일이라 생각하고, 연세가 더 많으신 분들도 노력해서 합격을 하신 사례를 읽으며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있습니다.

그래야 다음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겠지요?

아무쪼록 이다겸님을 비롯, 불합격 처리되신 분들 모두,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평정심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운들 냅시다.

이다겸아이디로 검색

여러분들의 댓글에 많은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배수철아이디로 검색

힘내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