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드디어 OA 실기 합격했습니다....

제게도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작년 4월에 필기 합격하고 계속 실기를 봤는데 미달에다가 실격까지 당해서 난 안되나보다하고 마음 접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두목 쌤께서 제 얼굴까지 기억하고 있다는 그 말씀이 저를 뜨끔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그 때부터 다시 2번 더 도전해서 이렇게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어요....

시험준비하면서도 부담감이 많았어요....
회사도 다니고 있고, 집에가면 피곤하고 자꾸 딴짓하다가 항상 일주일, 2주일 쯤부터 마음이 급해졌거든요....
하지만 이번에도 안되면 실기부터 다시해야 한다는 생각에 몸서리 쳐서인지 회사에 와서도 실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쬐끔씩 투자를 해서 기출문제 풀면서 자만하지 않고 몇번이고 반복하려고 노력했었어요....

하지만 당일이 되니 떨리는 건 마찬가지더라구요....
시간분배도 잘못해서 엑셀, 엑세스 검토하는데 시간 다 까먹어서 파포도 제대로 못하고 나왔거든요....
그래서 한 20점은 까먹고 들어가겠구나, 아~ 이대로 끝나는 건가?? 하고 불안했는데 다행히도 67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제가 이 셤을 치르는 2년 동안 느낀 건....
1. 절대 우습게 보면 안된다는 것...  절대 자만하지 말라는 것...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마음은 버리라는 거예요...
  강의에서도 말씀하셨잖아요. 이 셤이 제일 쉬운 셤이라고요.....
  그것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대충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 때문에
  쓸데없는 시간낭비, 금전낭비였던 것 같아요....
  필기 4번, 실기 5번 만에 붙었거든요... 

2. 내가 이걸 왜 하는지 확실히 인지하라는 것...
  이것이 제겐 또 다른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전에는 단지 아무것도 가진 게 없으니까 있는대로 끌어모으자는 심보였는데,
  제가 이걸 왜 해야 하는지 목표를 확실히 하니까 조금 어려워도 헤쳐나가게 되더라구요...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이것을 위해서 하는 모든 것들은 절대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그래서 지금은 비록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지금하는 모든 것들이 다 밑거름이 되니까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요....

아무튼 제가 다시 도전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신 두목 쌤께 다시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려요...
그리고 2~3번 떨어졌다고 해서 난 안되나보다 하지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면 저처럼 합격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으니까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꼭 힘내서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래요...

이젠 컴활 1급, 워드 1급, 정보처리, 전부 실기만 남았네요...
이 기쁨이 원동력이 되서 꼭 다시 후기를 남길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화이팅!!
댓글
익스터디왕두목아이디로 검색
으흐흐 드디어 합격하셨군요

ㅋㅋ

축하드립니다.
장주현아이디로 검색
축하드립니다.저보다 더많이 시험치신분이 계시다니 ㅎㅎ.전 사무자동화 필기실기 둘다 세번만에 붙었어요.정보처리기사 실기 내년1회시험도 세번째 도전이에요.ㅋㅋㅋ
열심히 하셔서 줄줄이 연타석으로 합격하시어 2관왕 3관왕 하세용.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