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 오후에 시험보고 왔어요ㅋ

저 완전 엑셀의 함수 쓸줄도 모르고 엑세스는 이건 뭐야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어
라고 할 정도로 컴맹?...이였는데
제가 엑셀 함수랑 엑세스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이...ㅋㅋㅋ

비번호 부여받고 감독관분들이 수험생들 실수라도 할까봐 하나하나 알려주시느라 1시 좀 넘어서 시험시작 했는데 전 시간이 엄청 모자를 줄 알았는데
그 전에 두목쌤 말 열심히 잘 들으면서 연습의 연습 하루에 하나만 풀어도 1시간 반이 후딱 지나가니 남는 3일동안은 열시간은 한 것 같네요ㅋ
시험장에 어떤분이 책을 가지고 계시는데 괜히 제가 반갑더라구요! 히히.

문제 난이도 무난했어요. 어려운 함수 없었고..
유형이랑 기출풀면서 이런거 나오면 나 망했다 이런 좌절들로 얼마나 걱정을 많이 했는지
그런 걱정들이 무심하게도 정말 셤 다치고 나올때 허무하더라구요.

너무 열심히 연습해서 그런가 1시간 10분? 만에 끝내고 엑셀 엑세스 검토 다하고 했는데도
제일 먼저 끝내고 나와서 찝찝하더라구요..소심해서 제일 먼저 나가는게 좀 그래서 몇번을
확인 또 확인하게 되고 인쇄 미리보기를 몇번을 봤는지...
ㅠㅠ...
뭔가 실수라도 한게 아닌가 평소엔 한시간 반정도 걸리던게 엑세스 함수 어려운거 입력하는거 하나없었고 엑셀도 무난했어요.

다만....파워포인트 인쇄할때 감독관이 뭐로 뽑으라고 말씀해주신다한것 같았는데 여쭤보니
그건 수험생이 선택하는 거라 하시더라구요... 흠 그래서 혼자 뭐로 뽑아야하나 흑백으로 해야하나 회색조로 뽑아야 하나 고민했는데.....회색조했어요....이거 감점 얼마나 되나요..?
문제를 제가 못 본걸까요ㅠ_______ㅠ

결과는 어떻게 나올 지 모르지만 전 제가 엑셀이랑 엑세스 그래도 활용하는거에 너무 감격스럽네요. 이번에 붙으면 컴활도 도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두목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