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필기공부를 제대로 안 해서 2번이나 1~2점차 낙방...
(부끄럽습니다. 떨어진게 부끄러운게 아니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게)
3번째에는 원서접수값이 아까워서라도 꼭 붙자 싶어서
기출문제를 프린트해서 달달달 외우고 안전하게 "합격"했었죠.
오늘 드디어 3회차 실기시험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컴맹은 아닌지라 평소에도 포맷 및 백업작업은 직접 하고요.
파티션 나눠서 운영체제(XP+7) 더블설치까지 직접 했습니다.
(USB로 시디영역 만들어서 하면 편합니다.)
뭐 컴퓨터 잘 하는 분께는 별거 아닐지 모르겠지만 뭐 조금만 고장나도
컴119를 부르는 사람들보다는 나름 컴퓨터를 맘대로 만지는 축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영체제 조작은 잘도 하면서도
엑셀/파포같은건 건들지도 못하는게 나름대로의 큰 컴플렉스였습니다.
(엑세스는 처음 알았음...)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시작을 했고,
실기시험합격이 아니라 정말 공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재밌게"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목님은 필기강의보다 실기강의를 훨씬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필기강의는 도움이 되긴 했으나 결국 제 공부였고 제가 스스로 머리에 넣어야했는데
실기합격은 전적으로 두목님의 꼼꼼하고 재밌고 아주 따라하기 쉬운 강의 덕분이었습니다.
어제 새벽3시까지 모의고사문제까지 끝까지 풀어봤고
풀이강의로 다시 검토까지 마치고 잤습니다. 역시 막판까지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총 기간은 약 9일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2-3시간정도만 했었는데
워낙 엑셀/파포(엑세스는 말할것도 없고요)같은걸 처음 만져본 초보라서 그런지
막판 4~5일에는 거의 종일 붙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을 많이 소요한 이유가
자꾸 스스로 해보려고 하는 저만의 버릇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함수1개만 해결이 안되어도 30분이상 끙끙대다가 결국 도움을 받고 해결하곤 했습니다.
그저 합격이 목적이시라면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너무 지나치게" 늘리진 마십시오.
어차피 막판 되면 닥치고 암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은 고민을 해보되 빨리 도움을 받고 빨리 암기해서 빠르게 체화시키는게 정답입니다.
초반에 너무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서 오래걸렸습니다만
돌이켜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는 약 5일의 파워집중이 지금의 제 실력을 만든 것 같네요.
(대신 5일간은 정말 꼼짝않고 종일 컴퓨터작업만 했음)
문제를 받자마자 코웃음이 나올 정도로 쉬웠고요(다 체화를 해갔기 때문에 쉬운겁니다.)
모든 작업이 1시간도 안 되어 끝나버렸습니다.
검토하면서 사소한 오류들 수정하니 1시간 조금 넘었고요.
(역시 아무리 잘해도 실수는 꼭 있더군요.)
초반엔 자꾸 가상프린터로 출력했는데 저장해놔도 나중에 보게 되지도 않고요.
막상 손으로 잡아서 보지 않는이상 실수나 오류가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막판 3일간은 직접 출력을 했었는데요.
진짜 출력을 해봐야한다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확인을 다 한다고 했는데도 어이없게도 "제목"을 안 쓰고 출력한다든지
선이 오른쪽 16cm로 살짝 넘어가서 2장 출력된다든지
자꾸 여백 6cm를 안준다든지 하는 실수들이 제 눈으로 직접 보이니까
점차 실수가 줄어들더라고요.
출력물에는 빨간펜으로 실수와 오류, 앞으로는 어떻게 해결할것인지,
이 문제의 난이도나 특별히 주의할 점 등을 꼼꼼히 체크해서 적어넣었고
굳이 실기시험교재등이 없어도 제가 출력한 프린트로 자꾸 순서를 되뇌이며 빨간글씨만
체크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느낌이 시험전에도 강하게 왔습니다.
연습도 연습이지만 실수를 줄이는게 더 관건인 것 같고요.
출력물로 자신만의 교재를 만드는 것이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직 합격이 결정나진 않았지만 확신이 강하게 오네요.
두목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주위에 무/조/건/ 두목넷을 추천하겠습니다. ^^
##) 혹시 신경이 예민하신 분이라면 두목님 말씀대로 꼭 귀마개를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혹시몰라서 챙겨가긴 했는데 (착용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제 바로 뒤에 앉아서 시험보신 남자분이 자주 한숨을 쉬고 (버릇인가봅니다.)
막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시험을 보는 바람에 뒤쪽으로 자꾸 신경이 가더군요.
귀마개를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 타자치는 소리로 속도를 맞춰가는 장점은 있습니다.
대부분 속도가 비슷하더군요. 좀 느린가 싶으면 분발하게 되는 장점이랄까요.
(부끄럽습니다. 떨어진게 부끄러운게 아니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게)
3번째에는 원서접수값이 아까워서라도 꼭 붙자 싶어서
기출문제를 프린트해서 달달달 외우고 안전하게 "합격"했었죠.
오늘 드디어 3회차 실기시험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컴맹은 아닌지라 평소에도 포맷 및 백업작업은 직접 하고요.
파티션 나눠서 운영체제(XP+7) 더블설치까지 직접 했습니다.
(USB로 시디영역 만들어서 하면 편합니다.)
뭐 컴퓨터 잘 하는 분께는 별거 아닐지 모르겠지만 뭐 조금만 고장나도
컴119를 부르는 사람들보다는 나름 컴퓨터를 맘대로 만지는 축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영체제 조작은 잘도 하면서도
엑셀/파포같은건 건들지도 못하는게 나름대로의 큰 컴플렉스였습니다.
(엑세스는 처음 알았음...)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시작을 했고,
실기시험합격이 아니라 정말 공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재밌게"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목님은 필기강의보다 실기강의를 훨씬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필기강의는 도움이 되긴 했으나 결국 제 공부였고 제가 스스로 머리에 넣어야했는데
실기합격은 전적으로 두목님의 꼼꼼하고 재밌고 아주 따라하기 쉬운 강의 덕분이었습니다.
어제 새벽3시까지 모의고사문제까지 끝까지 풀어봤고
풀이강의로 다시 검토까지 마치고 잤습니다. 역시 막판까지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총 기간은 약 9일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2-3시간정도만 했었는데
워낙 엑셀/파포(엑세스는 말할것도 없고요)같은걸 처음 만져본 초보라서 그런지
막판 4~5일에는 거의 종일 붙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을 많이 소요한 이유가
자꾸 스스로 해보려고 하는 저만의 버릇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함수1개만 해결이 안되어도 30분이상 끙끙대다가 결국 도움을 받고 해결하곤 했습니다.
그저 합격이 목적이시라면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너무 지나치게" 늘리진 마십시오.
어차피 막판 되면 닥치고 암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은 고민을 해보되 빨리 도움을 받고 빨리 암기해서 빠르게 체화시키는게 정답입니다.
초반에 너무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서 오래걸렸습니다만
돌이켜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는 약 5일의 파워집중이 지금의 제 실력을 만든 것 같네요.
(대신 5일간은 정말 꼼짝않고 종일 컴퓨터작업만 했음)
문제를 받자마자 코웃음이 나올 정도로 쉬웠고요(다 체화를 해갔기 때문에 쉬운겁니다.)
모든 작업이 1시간도 안 되어 끝나버렸습니다.
검토하면서 사소한 오류들 수정하니 1시간 조금 넘었고요.
(역시 아무리 잘해도 실수는 꼭 있더군요.)
초반엔 자꾸 가상프린터로 출력했는데 저장해놔도 나중에 보게 되지도 않고요.
막상 손으로 잡아서 보지 않는이상 실수나 오류가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막판 3일간은 직접 출력을 했었는데요.
진짜 출력을 해봐야한다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확인을 다 한다고 했는데도 어이없게도 "제목"을 안 쓰고 출력한다든지
선이 오른쪽 16cm로 살짝 넘어가서 2장 출력된다든지
자꾸 여백 6cm를 안준다든지 하는 실수들이 제 눈으로 직접 보이니까
점차 실수가 줄어들더라고요.
출력물에는 빨간펜으로 실수와 오류, 앞으로는 어떻게 해결할것인지,
이 문제의 난이도나 특별히 주의할 점 등을 꼼꼼히 체크해서 적어넣었고
굳이 실기시험교재등이 없어도 제가 출력한 프린트로 자꾸 순서를 되뇌이며 빨간글씨만
체크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느낌이 시험전에도 강하게 왔습니다.
연습도 연습이지만 실수를 줄이는게 더 관건인 것 같고요.
출력물로 자신만의 교재를 만드는 것이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직 합격이 결정나진 않았지만 확신이 강하게 오네요.
두목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주위에 무/조/건/ 두목넷을 추천하겠습니다. ^^
##) 혹시 신경이 예민하신 분이라면 두목님 말씀대로 꼭 귀마개를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혹시몰라서 챙겨가긴 했는데 (착용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제 바로 뒤에 앉아서 시험보신 남자분이 자주 한숨을 쉬고 (버릇인가봅니다.)
막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시험을 보는 바람에 뒤쪽으로 자꾸 신경이 가더군요.
귀마개를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 타자치는 소리로 속도를 맞춰가는 장점은 있습니다.
대부분 속도가 비슷하더군요. 좀 느린가 싶으면 분발하게 되는 장점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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