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필기 합격,,ㅋㅋ(사무자동화 실기도,,ㅎ)

사무자동화 실기수업 들을 때 컴활1급은 이것보다 더 어렵다는 말을 듣고
욕심에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무자동화를 본 이유도 가산점 때문에 도전했거든요.

상시로 신청을 하는데 12월 18일에 신청을 했었죠.
근데 역시 혼자 공부하려니 뭐가뭔지@_@;;
마침 두목넷은 천사클럽이라서 20일부터 접수하면 거의 모든 강의를 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들을 수 있다는 얘기에 전 시험일자를 변경했어요,ㅎ 28일로
그리고 20일에 강의를 신청해서 21일부터 강의를 들었죠

처음에 들을 때는 매일매일 몇시간씩 들어서 마스터하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으려하니깐 안되더라고요;;;
크리스마스날부터 3일간 열심히 듣는다고 들었지만
역시 마음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면서 아, 시험 보러 가지말까?
'괜히 연장했어, 그냥 100% 환불 될때 취소할 껄. 괜히 연장했어.ㅠ'
라는 맘을 먹으면서 안해보고 실패하는 것보다 해보고 실패하는 생각으로
아침에 버스를 타고 대전 상공회의소로 갔습니다.
(이번에 불합격해도 내년에 하면 되고 시험장 분위기 익히러 가자 하는 마음으로)

안 오신 분들도 쫌 계시더라고요?
시험을 보면서도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볼껄.ㅠ 하는 후회도 되더라고요?
저는 2009년 4회만 한번 읽어봤거든요; 답하고 문제만;

긴장풀고 시험 보는데 집중했죠. 한 20분쯤 지났을까? 서서히 한 두명씩 시험을 마치고 나가니깐 아직 시간이 넉넉히 남았는데도 뭔가 불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문제 읽으며 클릭했습니다. 시험 24분쯤 남겨두고 어차피 모르는 문제 몇번 더 읽어도 답은 생각 안날테니 그만 풀고 출근해야지.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어젯밤에 잠자다 일어나도 왠지 시험이 걱정되더라고요;
뭐 떨어져도 내가 공부 안한거니 어쩔 수 없고, 제발 떨어지더라도 40점대로
떨어지길..ㅠ 했죠..ㅋ 솔직히 5X대로 떨어지면 더 후회될것 같아서요;;
아무튼 방금 합격자발표 주민번호 입력하고 확인하니깐 합격했다고 나오네요.
점수는 85 55 55 195 = 65점이고요
남들이 보기에 그다지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제가 공부한거에 비하면
아주 대박 점수니까요~

이제 실기시험 준비해야겠어요^^
여러분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